운명 바꾸기#2

인상학 - 사람을 알아보는 핵심포인트

풍월 | 2017-10-07 07:41:40

조회수 : 1,254

사람을 알아보는 핵심포인트

인상학을 공부하거나 혹은 이 글이라도 자세히 읽고 소화시켜 사람을 본다면 여러 부분을 그런 대로 볼 수 있겠지만, 대개 짧은 시간에 사람을 판단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여기서는 비교적 간단하게 사람을 볼 수 있는 몇 가지 핵심을 얘기해보겠다. 핵심 중의 핵심은 생김새보다는 그 사람 속에 담긴 혼의 에너지를 보는 것이다.


▶ 교제를 하려면 눈을 보라

눈의 상이 좋지 않은 사람은 박정하다. 눈이 그윽하지 않고 너무 또렷한 사람도 무정하다. 눈은 마음의 창이므로 눈의 상이 흉상이면 그 사람의 심성도 아름답지 못하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과 사귀면 마음에 상처를 입기 쉽다. 역으로 눈이 맑은 사람은 사심이 없고, 따라서 그런 사람과 교제하면 본인에게도 덕이 생겨 행복해질 수 있다.


▶ 지위에 관해 알려면 눈을 보라

눈에 빛이 없는데 지위가 높은 사람은 드물다. 눈에서 참마음과 힘이 느껴지지 않는 사람은 남 위에 설 수 없다. 설령 지위가 높아진다 하더라도 요절하는 수가 많다.


▶ 부에 관해 알려면 코를 보라

코가 두텁고 풍만하게 융기되어 있는 사람은 대개 유복하다. 콧방울이 잘 감싸져 있다면 그 사람은 반드시 부를 누리게 된다.


▶ 수명에 관해 알려면 눈을 보라

눈에 빛이 없는데 장수한 사람은 없다. 빛이 없다는 것은 정신이 미천하다는 뜻으로 오래 살더라도 치매에 걸리기 쉽다.


▶ 모든 것을 알려면 소리를 들어보라

목소리가 좋고 분명한 사람은 성공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 소리란 단순한 음성뿐만이 아니라 말의 정확함, 거짓없음까지 포함한다. 타산이나 아첨을 빼고 옳은 것은 옳다고, 나쁜 것은 나쁘다고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반드시 남 위에 설 수 있다.


▶회사의 미래를 알려면 경영자의 얼굴을 보라

내가 몸담고 있거나 입사하려는 회사의 미래를 알고 싶다면 경영자의 얼굴을 살펴보라. 우선 경영자의 미간을 본다. 신경질적으로 좁히고 있는지 여부다. 미간에 세로 주름이 깊게 패어 있으면 꽤 위험한 회사일 수 있다. 단 경영자가 치밀한 일을 하는 직종일 때는 일의 성격상 세로 주름이 질 수도 있으니 판단에 유의해야 한다. 서비스 직종 등 활달하게 움직이는 사업인 경우는 이렇게 세로 주름이 생기면 좀 심각하다고 본다.

다음엔 미간에 가로 주름이 있는지 본다. 이럴 경우는 회사가 곧 쓰러질 지경이라고 볼 수 있다. 그만큼 큰 고민이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 로댕의 조각 ‘생각하는 사람’처럼 머리를 깊게 숙인 태도라면 더욱 그 위험이 확실해진다. 깊은 고민에 빠진 사람이 아니면 나올 수 없는 자세다. 에너지가 충만한 상태라면 고개는 절대로 앞으로 숙여지지 않는다.

하나 더 살펴본다면 콧등의 검은 기운이다. 큰 어려움에 빠져 있다면 스트레스로 인해 신경성 위장병에 걸려 있을 것이다. 위의 상태는 콧등에 붉은 색이나 갈색으로 나타난다. 코에 이런 어두운 구름이 보인다면 그 회사의 미래에도 먹구름이 끼었다고 보면 된다. 혹 거래처의 사장이 이런 모습을 하고 있다면 거래를 신중히 하는 것이 좋다.






▶돈을 꿔주어도 될 사람과 안 될 사람

‘친구에게 돈을 꿔주면 벗과 금전을 모두 잃는다’고 동서의 현인들이 말했다. 일본 속담에 ‘부자지간에도 돈은 남’이요, 터키 속담에 ‘형제 사이에도 돈은 남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돈이란 참으로 비정한 일면을 지닌 것이다.

그러나 어쩌랴. 도저히 거절할 수 없는 사람이 돈을 꿔달라고 하거나, 저 사람에게는 돈을 꿔주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는. 하지만 이럴 때 돈을 꿔줘서 그 사람이 위기를 넘기고 참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돈은 갚을 수 있는가 하면, 진짜로 돈도 사람도 잃는 경우도 있다. 필자와 친분이 있는 지인이 요즘처럼 어려운 시대에 절친한 친구도 잃지 않고 돈도 잃지 않는 지혜는 어떤 것이냐고 물어 필자는 이렇게 답했다.

“만약 정말 잃고 싶지 않은 사람인데, 돈을 꿔달라고 찾아왔을 때 먼저 그 사람의 인상을 보고 판단하십시오. 저 사람이 어려움을 곧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니면 영 어려워져 돈을 갚지 못할 사람인지를. 그런 다음 어려워질 사람 같으면 꿔달라는 돈의 10분의 1을 그냥 주십시오. 그러면 그 사람의 마음속에는 꿔주지 않았다는 원망 대신 얼마를 받았다는 감사함이 있을 테고, 그 사람은 돈을 못 갚는 죄책감이 없어 오래도록 연락하게 될 것입니다.”

갚지 못할 사람에게 돈을 꿔주면, 돈을 꿔준 사람 쪽에서 괘씸한 생각을 갖지 않고 돈 받는 일을 포기한다고 할지라도 꾸어간 사람은 죄책감으로 피하게 되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인상으로 돈을 꿔주어도 될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어떻게 알아볼까. 우선 그 사람의 목소리를 듣는다. 목소리에 기가 살아 있다면 그 사람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다. 목소리는 크지만 힘이 없고 떨림이 있다면 주의를 요한다.

그리고 앉아 있는 자세를 본다. 의자 뒤에 힘없이 기대거나 혹은 의자 옆 팔걸이에 기대 삐딱하게 앉아 있다면 좋지 않은 상황을 예감케 한다. 힘있게 자기 의지대로 반듯하게 앉아 있는 사람이라면 좋은 가능성이 있다.

어려운 가운데 온화하게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지금은 어려워 얼굴기색이 별로 좋지 않아도 괜찮은 것으로 본다. 미소마저 잃었다면 참으로 심각하다.

그런 다음 웃을 때 법령을 본다. 법령이란 코 옆에서 입가로 둥글게 입을 감싸듯 내려오는 선으로 웃을 때 생기는 미소주름이다. 법령이란 말 그대로 법을 지키는 선이므로 이것이 확실한 사람은 돈을 꼭 갚아야 한다는 윤리관이 강한 사람이다.

그런데 이 법령이 없거나 흐린 사람은 순수하고 동심어린 얼굴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사람은 교통순경이 없으면 중앙선을 넘어 차를 거꾸로 돌리는 사람이다. 그만큼 법에 대한 관념이 희박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면 ‘사람 마음이 화장실 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다르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어느 돈 많은 노인이 “돈을 꿔줄 때는 찾아가서 주고, 받을 때는 앉아서 받고 싶다”고 한다. 친절하게 꿔주고 감사 인사를 받으며 돈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상황이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 아닐까.


 
출처 : 인상학 - cafe.daum.net/alchem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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