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 바꾸기#2

인상학

풍월 | 2017-10-07 08: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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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언론사 기자들을 상대로 ‘인상학(人相學)’이라는 독특한 주제로 강연을 펼쳐 언론계 일각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주선희(朱宣姬)씨의 ‘인상학의 세계’를 소개한다.


‘인상학’이란 생각과 마음 상태에 따라 사람의 표정이 만들어지고 이것이 근육에 변화를 주어 얼굴에 자신의 운명과 삶의 방향을 나타낸다는 것을 기본 원리로 삼아 이를 알아내고 살피는 학문.


얼굴뿐만 아니라 체상(體相), 언상(言相), 성상(聲相), 걸음걸이 등 그 사람의 전체적인 모습과 행동도 인상학 영역에 포함된다는 게 주선희씨의 말.


주씨는 인상학은 관상학과는 다른 분야라고 주장한다.


관상학에서는 ‘얼굴이 그렇게 생겼으니까 그렇게 산다’는 쪽으로 표현하지만, 인상학은 ‘그렇게 사니까 얼굴이 그렇게 생긴다.


이렇게 살면 얼굴이 변한다’고 설명하는 게 특징이라는 것. 즉 인상학은 관상학의 수동적 운명론에서 벗어나, 마음과 생각을 다스려 인상을 바꾸고 나아가 운명까지 바꾸도록 인도하는 적극적인 미래 지향성에 그 특징이 있다는 것이다.


한편 주씨는 국내에서는 드물게 ‘관상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찰색(察色) 분야에서 독보적 일가를 이루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찰색은 살과 뼈 그리고 근육의 형태만이 아니라 얼굴의 각 부분에 나타난 미묘한 색의 변화로써 현재의 마음, 건강, 가까운 미래까지 읽어내는 능력.


주씨가 97년 대통령선거에서 DJ의 당선, JP와의 합당,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부시의 당선을 찰색으로 알아맞힌 일은 인상학계에 널리 알려졌다.


찰색을 비롯한 주씨의 인상학은 원래 조선시대 천문, 지리, 역법 등을 맡아보던 관상감(觀象監) 학자들이 다루던 학문. 주씨는 관상감에서 일하던 선조(先祖)의 비법이 대대로 자신의 집안으로 이어져 왔고, 그 역시 아버지로부터 이를 전수받았다고 밝힌다. 이와 더불어 어린 시절부터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집안에서 자라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상을 보면서 인상학을 터득했다고 한다.


10여 년간 국내에서 인상학을 보급해온 주씨는 현재 대기업 임원채용 면접 자문, 벤처기업 투자자문회사 고문 등을 맡고 있으며, 문화센터와 주부대학 강사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경희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학구파이기도 하다.<편집자>



주선희 < 인상학 연구가 >
 
출처 : 인상학 - cafe.daum.net/alchem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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