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을 보면 사람이 읽힌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마
주선희 < 인상학 연구가 > 김정일은 특히 이마가 잘생겨서 현재 영화를 누리고 있다. 이마는 복을 받는 마당으로 국가조직, 사회, 신의 영역까지 관장하고 있다. 이마가 좋으면 비록 다른 부위가 부족하더라도 하늘이 주는 타고난 복을 많이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이마가 잘생기면 인생이 고속도로이므로 삶에 막힘이 없고, 울퉁불퉁하면 비포장도로이므로 인생 길이 험난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라 할지라도 브레이크에 문제가 생기면 대형사고가 난다. 너무 빨리 달리다 보면 나무에 붙어 노래하는 매미 구경도 못 하고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서 한숨 돌리기도 쉽지 않다. 이마가 이렇게 좋다 못해 뒤로 넘어간 듯 보이면 일거리가 참으로 많다. 복은 복인데 일복을 타고난 거다.
김정일의 얼굴에서 잘생긴 이마에 비해 아쉬운 부위를 지적하자면 턱이다. 부친인 김일성 주석은 목 뒤에 큰 혹이 있어서 오히려 턱을 튼튼하게 보이는 구실을 했다. 그래서인지 아랫사람이 잘 받쳐주었는데, 김정일은 턱이 이마에 비해 부족한 듯하다. 상으로 보더라도 후덕함을 가진 지도자이기보다는 부모를 잘 만나고 머리가 좋은 지도자 쪽에 가깝다.
그러나 그 턱도 세월이 가면서 바뀌게 된다. 자신이 아랫사람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아랫사람이 잘 따르면 턱에 탄력이 붙으며, 아랫사람이 잘 따르지 않을 때는 턱이 약해지는 것이다.
코가 크지 않으니 대인관계에서 거만하게 보이지 않거니와 사교성이 있을 것이다. 우리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했을 때 보여준 예의바른 태도와 사교적인 유머는 코 부위의 성격을 드러낸 것이다.
출처 : 인상학 - cafe.daum.net/alchem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