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에 의한 인물 감정법
제1장: 체격 체형 체질 총론
1.사상체질인의 습성 기질 성격의 개성적 특징
(1)태양인
태양인은 진취적 적극적 능동적 성격이 강하나 인생처세에서 공격적 기질이 강하나 방어적 전략이 부족하여 저돌적으로 나아가다 실패와 좌절을 맛보는 경우가 많다. 자기 과시적이고 허장성세의 약점이 있다. 처음에는 거창하게 벌리나 나중에 용두사미로 끝나는 수가 많으니 항상 신중하게 처신하고 심사숙고 한 후 여러번 생각한 후 행동해야 실패가 적다. 돌다리도 두드리면서 건너야 하는 좌우명이 요구된다. 역사적 소용돌이 전환기나 변화의 시기에 혁명가 열사 선구자 개척자 등이 대개 태양인의 기질이 발휘된다. 서양인들의 체격과 용모 등에 태양인을 닮은 사람이 많다.
(2)태음인
태음인은 소극적 안정적 성격이 강하나 인생처세에서 방어적 기질이 강하나 공격적 전략이 부족하여 망설이고 주춤거리다 큰일을 이루지 못하고 기회를 놓치고 후회하는 수가 많다. 몸이 굼뜨고 동작이 느리며 겉으로는 점잖고 여유가 있어 보이지만 속으로는 조바심을 내거나 걱정을 많이 하는 편이다. 태음인은 체격이 대형이고 뼈대 근육이 튼튼하여 운동이나 수행을 한 사람 중에는 중량급 운동종목에 태음인이 많고 정치가나 사업가 중에도 태음인이 많다. 현대에 와서는 관리직 정치가 중에는 태음인보다는 소양인들이 많이 나타난다. 중국인들의 기질 성품이 태음인의 특징을 많이 보여준다.
(3)소양인
소양인은 외향적이고 활동적이며 陰地에서보다 陽地에서 활동하는 사람이 많고 인생처세에서 공격과 방어전략을 동시에 사용하나 공격적 성향이 강하다. 화려한 일과 남 앞에 나서는 일을 좋아하고 좀 까불거나 촐랑대며 경거망동하여 큰일을 이루지 못하고 반쯤 하다 그만두는 수가 많다. 서두르거나 빨리 일을 하여 속전속결하는 스타일로 단기적인 일을 잘하나 장기적인 사업에는 안목과 계획성이 부족하여 큰일을 이루기 힘들다. 인기연예인이나 외향적으로 남 앞에서 선전을 하거나 사람을 많이 접하는 직업인에 태양인이 많다. 한국인의 조급하고 단시일에 업적을 이루려는「빨리빨리 속성 문화」는 소양인의 기질과 성격을 많이 닮았다.
(4)소음인
소음인은 내향적이고 靜的으로 사무실 안이나 방안에서 거주하며 일하는 경우가 많다. 陽地에서보다 陰地에서 활동하는 사람이 많고 인생처세에서 공격과 방어전략을 동시에 사용하나 방어적 성향이 강하다. 속으로 차분하게 계산하며 궁리하며 자기의 속마음을 잘 열어 보이지 않는 일본인의 성격을 많이 닮았다. 가정적인 현모양처로 내조를 잘하는 여자 중에는 소음인이 많다. 신경이 예민하고 철두철미 꼼꼼하게 일을 하고 계획을 세우고 충분히 승산이 있을 때 행동에 들어가나 너무 소심하게 따져서 신경증이나 결벽성이 있어서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결점이 있다.
★사상체질을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의 4가지 종류로 분류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품수된 혈액형이나 유전자가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기질과 성품은 성장의 경험과 환경의 영향 따라 변화되어 나간다. 각 사람에게 고유한 체질을 바탕으로 습관(습성)이 함양되고 天地人의 三符印의 氣功力영향에 의한 기질이 심신 상호작용과 결부되어 개성으로 특징지어지는 성격으로 형성되어 한 개인의 고유한 생리심리정신구조가 형성되어 전체적인 인간 운명의 방향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오행오성의 상생 상극형 음양조합에 따른 얼굴모양 분류모델 ▼
태양인(太陽人):肺大肝小 |
태음인(太陰人):肝大肺小 |
소양인(少陽人):脾大腎小 |
소음인(少陰人):腎大脾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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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전 가슴발달 肺형 체질 |
중단전 下腹부발달 肝체질 |
중단전 上腹부발달 脾체질 |
하단전 腰부발달 腎체질 |
▼사상체질인 들의 신체적 특성과 생리 심리 정신구조의 특징분류 ▼
사상인 |
태양인(太陽人):肺大肝小 |
태음인(太陰人):肝大肺小 |
소양인(少陽人):脾大腎小 |
소음인(少陰人):腎大脾小 |
1.얼굴형 |
부채꼴, 공작날개 벌린형. 광대뼈가 불룩 |
方形, 둥근 모서리 사각형. 둥근 네모형 |
마름모형, DIAMOND형. 역삼각형 |
원형, 계란형, 씨앗 열매형. 상하좌우 대칭균형 |
2.머리형 |
머리상부의 양옆관자놀이가 넓게 발달했고 이마도 크고 불룩하다. 귀가 크고 중앙부위의 근육이 번들거린다. |
머리전체가 크나 굴곡이 거의 없고 둥근 사각형 편이다. 이마에 주름이 있고, 귀와 입술이 두툼하다. |
머리에 완만한 요철굴곡이 있고 살결이 단단한 형상이다. 얼굴의 윤곽선이 섬세하고 예민한 인상을 준다. |
얼굴형이 갸름하고 아담하며 상하균형이 있고 피부는 부드럽고 유연한 인상이다. 여자는 예쁘거나 미인형이 많다. |
3.머리카락-눈썹-체모 |
머리털이 억세거나 곱슬곱슬하기도 하며 눈썹이 짧으며 일직선에 가깝고 숱이 적으며 짙고 체모도 적으며 억세다. |
머리털이 가늘고 부드러우며 눈썹이 길고 곡선이며 숱이 많고 눈꺼풀에 살집이 많고 체모도 많고 유연하다. |
곱슬머리 경향이고 윤기가 많다. 일자형으로 뻗은 경우가 많고 남자는 수염이 적은 편이다. 체모도 듬성듬성하다. |
머리털이 유연하고 아주 가는 편이다. 눈썹이 반달모양 곡선으로 가늘고 이며 숱이 보통이고 체모도 풍부하며 부드럽다. |
4.성대 |
성대의 톤(tone)이 굵고 음량도 억세다. 우두머리의 말을 하고 격식을 갖추어 말한다.baritone계통의 음색에 가깝다. |
목소리가 장중하고 위엄이 서리거나 느릿느릿하다. 때로는 답답한 느낌이 들고 意思가 분명치 않다.tenor나 bass계통의 음색이다. |
목소리가 맑고 청아하며 변성의 기술이 능하다. 또박또박 발성하고 강하게 음성을 바꾸어 말한다.baritone이나 alto계통 |
.음성이 낭랑하고 은근하면서 色感을 풍긴다. 감미로우면서 호소력이 있다.soprano나 alto계통의 음성이다. |
5.체격 |
체격이 크고 어깨가 넓으며 상체가 발달했다.가슴부위의 근육이 발달했다. 허리나 엉덩이가 약하여 장시간 서있기 힘들다. |
머리에 비해 목이 가늘고 상체가 짧고 펑퍼짐하다. 손발이 크고 手足指가 뭉툭하다. 골격이 굵고 장대하고 둔중한 느낌이다. |
몸통근육이 단단하고 상체의 근육이 고루 발달. 체격이 단단해 보이나 상대적으로 엉덩이 살이 빈약하고 하체가 약하다. |
하체가 고루 발달하여 신체의 육감적 균형미가 풍만하다. 상대적으로 상체가 빈약하다.체구는 근육질로 작은 사람이 많다. |
6.몸체 |
상체에 비해 하체가 약하다. 엉덩이가 빈약하고 다리도 상체에 비해 짧은 편이다.여자는 어깨 가슴이 유달리 커 보인다. |
배가 불룩하고 하체가 비대하며 살집이 무르고 동작이 느리다. 거만한 기운이 보인다. 호흡기가 약하거나 숨결이 거칠다. |
엉덩이와 다리는 근육형이고 살집이 빈약하다. 상하체의 균형이 알맞고 남자는 단단하고 여자는 날씬한 형이 많다. |
여자일수록 상하체의 균형이 맞고 날씬하거나 SEXY한 편이다.남자도 상하체가 고루 발달한 형이다. |
7.내부장기형 |
호흡순환계발달(지식과 행동겸비 활동형 |
내장근육발달하고 살과 혈이 많은 비만 (사업추진형) |
소화흡수발달(운동기술예능형) |
생식배설발달(사무연구예능재주기예 발휘형) |
8.기색 |
흰색바탕에 붉은 기운이나 갈색의 윤기가 돈다. |
황색바탕에 검푸른 기운이 나 청색의 기색이 돈다. |
흰색바탕에 황갈색이나 구리 빛의 기운이 돈다. |
황색바탕에 홍자색(紅紫色)의 기운이 돈다. |
9.성품 및 의식세계 |
원기왕성하고 공명정대한 성품에 모험개척의 정신이 뛰어나서 명예나 부를 잘 쌓으나 정확성이 부족하면 마무리를 잘못한다. |
은인자중하며 집념이 강하여 장기적 안목이 우수하나 자신의 주장이나 고집에 집착하여 큰 것을 바라다 적은 것도 놓친다. |
생기발랄한 성격에 동작이 민첩하며 사교활동력이 좋고 창의력이 있으나 저돌적 猛進性으로 실수가 있거나 경거망동한다. |
심사숙고하는 침착한 기질로 책임감이 강하며 활동성이 강하여 자수성가하는 부지런한 성품이나 소심하거나 용기가 부족하다. |
10.직업의 방향 |
과학자, 탐험발굴가, 학자예술가, 종교가(기독교),법관 행정가 교육가, 홍보원 |
정치가 군대지휘관, 관리사업가, 현장감독, 운동선수 종교가(불교) 수도인 |
외교관 군인 경찰 무술가, 장식업, 디자이너, 회사원, 중개사, 세일즈맨, 방송인 |
교육자 공무원, 은행원, 경리계산원, 도서사서인 기능공, 패션모델, 연예인, |
사상인 |
태양인(太陽人):肺大肝小 |
태음인(太陰人):肝大肺小 |
소양인(少陽人):脾大腎小 |
소음인(少陰人):腎大脾小 |
11.오행 |
金性人形 |
木性人形, |
土性人形 |
水性人形 |
12.類似오행 |
火性人, 火克金, 木生火 |
水生木, 土克水 |
木克土, 火生土, 土生金 |
水克火, 金生水, 金克木 |
13.삼국지 인물 |
관우(義-羞惡之心) |
유비(禮-辭讓之心) |
장비(仁-惻隱之心) |
제갈량(智-分別,是非之心) |
14.사고방향 |
외부지향성(하늘방향)으로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과시형으로 옹고집이 있고 항상 작은 것보다는 큰 것을 추구한다. |
내부지향성(땅 방향)으로 은근과 끈기로 인생의 승부를 거는 권모술수의 처세기질이 있으며 욕망을 내부로 불태우고 있다. |
시간지향성(정신방향)으로 순발력과 재치로 자아를 확장해가는 능동적 대인처세로 공격형 개척자의 길을 무모하게 돌진한다. |
공간지향성(물질방향)으로 실리추구의 착실 전진형으로 감성이 풍부하고 기억력이 좋아 사물에 적응하는 순발력이 뛰어난다. |
15.수상형 |
태양선,인기선 발달 |
엄지 손가락 발달,생명선 건강선 발달 |
운명선 두뇌선 발달 |
월구발달, 감정선 양호 |
16.재능 |
天時得音와 歷史전통의 來歷사무에 능하다. |
人倫道德과 黨與를 잘 이끈다. |
世會와 世時風俗에 밝고 交友를 잘함 |
地方인심과 山川地理에 적응하는 居處술에 능함. |
17.SEX감정 |
자기만족 중심 속전속결의 활화산형 |
내면적 은근 끈기 본능충실 대화보다 몸으로 느낌 |
외형적 기교추구 변화무쌍한 감각을 중시한다. |
낭만과 요염한 정감을 탐닉하는 분위기를 중시함 |
2.팔 다리 근육피부 감정법
①사지 팔다리의 뼈대와 골상 척수의 구조
②주름살 사마귀 점 모발 기타 각종 부위
③동작 언어 호흡 식사 걸음걸이 앉음새
④누운 자세 기타 일상생활의 여러 자태
제2장: 체형 체질 습성 기질 성격과 심성사고 세부 각론
이제마 李濟馬(1838∼1900)는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에서 사람의 체질을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의 4가지 종류로 분류하여 체형 체질에 기초한 사람의 기질과 성격의 심성사고체제까지 분석하여 질병치료에 활용했다. 물론 수많은 사람들을 이 4가지 체질모형[체형]으로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법을 처방하는 데는 한계가 있고 더구나 사람의 능력과 자질을 분석하고 운명적 처방의 진로까지 제시하는 데는 음양오행의 동양철학 원리를 근본적으로 참조해야 인물감정을 더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인체의 체질을 바탕으로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각 사람에게 고유한 습성이 함양되고 天地人의 三符印의 기공영향에 의한 기질이 생체적 사고 정신 작용과 결부되어 각 사람의 개성으로 특징지어지는 성격으로 형성되어 한 개인의 고유한 생리심리정신구조가 형성되어 전체적인 인간 운명의 방향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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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
四端 |
天機耳目 口鼻長技 |
운동방향 |
체형체질 장부특성 |
人事처세 |
성격기질 장 단점 |
심성 특성 사고 방향 |
소양인 |
봄 |
인-측은지심仁-惻隱之心 |
목시세회 目視世會 |
발아분열 |
脾大腎小눈-가슴-어깨발달 |
交遇 經綸 威儀 |
사람을 잘 사귀는 심리기법을 잘 구사하나 이익에 따라 움직인다. |
극대(極大)-자아 확충을 최대로 키운다. |
태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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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
의-수오지심義-羞惡之心 |
이청천시耳聽天時 |
개화통일 |
肺大肝小귀-턱-머리발달 |
事務 籌策 識見 |
다방면의 업무능력이 능숙하나 배은망덕의 기질이 있다. |
극탕(極蕩)-넓고 크게 흔들리며 뻗어간다 |
소음인 |
가을 |
지-시비지심智-是非之心 |
구미지방口未地方 |
수렴압축 |
腎大脾小입-단전-볼기발달 |
居處 度量 方略 |
땅과 생물의 거처 둥지를 잘 틀어 보금자리를 잘 지키나 사람을 차별한다. |
극막(極邈)-자기 생각을 멀리까지 추구한다. |
태음인 |
겨울 |
예-사양지심禮-辭讓之心 |
비후인륜鼻嗅人倫 |
저장양생 |
肝大肺小코-臍輪-허리발달 |
黨與 行檢 才幹 |
무리를 잘 지어 단체를 만드는 능력이 있으나 음흉한 권모술수가 내재한다. |
극광(極廣)-자아 확충을 최대로 넓힌다. |
1.사상체질인의 실천윤리 처세방향
(1)소양인
자신의 능력보다 과도한 욕망과 포부를 달성하기 위해 용기가 가상하지만 상대방을 흠집내거나 시기 비방 중상모략하는 비열한 행동을 저지르는 수가 있다.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자신을 비하시키고 자포자기하면서 막연히 무언가 잘될 것이라는 의뢰심(依賴心)이 발동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자만하거나 교언영색(巧言令色)하는 잔꾀를 부리기도하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패륜적 기질이 있으니 자중하고 수양하여 교양을 쌓으면 결점이 보완된다. 변화에 민감하고 처세의 융통성이 있고 재주기예에 능해서 사업적인 방향에 대성할 소질이 있다.
(2)태양인
외형상 頭部가 크고 상체가 발달해서 자기가 잘났다는 아만심(我慢心)의 識見에 젖어 기고만장하거나 과시하는 버릇이 있다. 엉성한 이론이나 대충 대충하는 방략(方略)을 구사하여 세부적인 업무에 허실이 많다. 기량이 달릴 때는 남모르는 방책이나 비겁한 악수(惡手)를 두어 자신을 망치는 수가 있다. 항상 정도를 걷도록 하고 자기 역량에 알맞은 계획과 실천을 할 때 상당한 성공을 거둘 수가 있다.
(3)소음인
인체하부의 생산기능이 발달해 사무처리와 물질경영에 두각을 나타내어 자기 꾀에 자기가 속는 자충수(自充手)를 두는 수가 있다. 물욕이 方略이 강해서 남의 소유를 자기 것으로 탈취하고 빼앗는 암수(暗數)와 비천심(卑賤心)에 능하니 처음에는 성공하나 나중에 패가망신하는 수가 있다. 인생의 경륜과 명언 충고에 귀기울이는 자아수양이 겸비되면 자기포부의 희망을 무난하게 성취할 수 있다.
(4)태음인
하체가 발달하여 허리의 힘이 세고 근력이나 체력이 강해 체구를 믿고 큰소리치는 사치심(奢侈心)이 있어 주책없이 거들먹거리거나 으스대는 교만심이 있다. 억지로 위엄을 부리거나 무리한 권위를 내세워 남을 억누르는 위세를 부려서 타인의 미움을 살 염려가 있다. 성격이 밖으로 명쾌하지 못하고 음흉한 권모술수를 부리는 사람도 있으나 선한 방향으로 심성을 개발하여 인격수양을 한다든지 종교적인 수양을 많이 하여 덕성을 쌓으면 훌륭한 인품을 닦아 사회적인 지도자가 될 수 있다.
2.성격 기질상으로 본 사상인의 장단점
(1)소양인
소양인은 지식과 경륜이 있어 세파(世波)의 흐름에 민감하게 대처하는 임기응변의 능력이 있지만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고 자만하는 경박한 기질이 있다. 동작이 민첩하고 행동력이 빨라 밖으로 다니기를 좋아하고 몸에 열이 많아 화를 잘 내고 성격이 급하고 참을성이 부족하다.조금만 재주를 떠벌리고 일을 크게 벌리나 용두사미의 졸속이 있으니 성실하게 안분지족(安分知足)하는 안정성이 요구된다.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고 심신의 균형을 잡아 심사숙고하면 실수를 방지하여 점차적으로 큰 일을 성취할 수 있다. 일이 잘될 때 자만하고 방종하는 혈기와 좌충우돌을 자제하고 차분하게 나아가면 별 무리없이 평생동안 분복(分福)을 누릴 수 있다.
(2)태양인
태양인은 주책(籌策)과 행검(行檢)을 갖추고 역발산으로 나아가는 용기가 있지만 너무 자신을 내세우고 뽐내는 허장성세의 과시욕이 있다. 성품의 특징은 사고력이 뛰어나고 진취적인 기상이 강하다. 영웅적 자존심이 강하여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단순하게 좌충우돌하는 저돌적 만용을 부린다. 선악간에 의협심과 분노가 강하여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공격하다 일을 감당하지 못하는 실수를 저지르는 수가 많으니 항상 수양을 해서 신중하게 처신해야 한다.몸체와 체격이 큰 사람부터 평균치까지 다양한 용모로 도량이 넓고 경륜도 풍부하나 자기 역량에 과신하여 방자한 처세를 하여 낭패를 보는 수가 있다. 극과 극을 달리는 무원칙한 고집을 버리고 은인자중(隱忍自重)하는 신중성이 필요하다. 타고난 기질의 장단점도 후천적인 교육으로 개선할 수 있으나 뿌리깊은 습벽은 고치기 힘드니 항상 천성적 자질함얌에 힘써야 한다. 타인을 함부로 무시하고 깎아 내리는 증상만 아만심(增上滿 我慢心)을 경계해야 한다.
(3)소음인
소음인은 조용한 성품에 내성적이며 남자라도 여성적인 이미지가 많이 풍긴다. 감성이 풍부하여 예술이나 기예 요리 장식 도안에 취미와 소질이 많다. 생각이 깊은 것 같으나 소심하고 부끄러워하는 기질이 있다. 겉으로는 겸손한 척하지만 내면적으로 경륜을 감추고 실력도 있어 자부심이 대단하다. 은인자중하여 실리적으로 자기의 포부와 욕구를 성취시켜나가는 능력이 있으나 때로는 매정하게 뿌리치는 냉정함이 있어 타인으로부터 미움을 받거나 오해를 사기도 한다. 이상적 심미주의 심성으로 예술적 천분(天分)이 있지만 후천적 교양이나 체계적 학술이나 기예가 없으면 공상에 빠지기도 하여 적극적 행동력의 추진력이 약하다. 소규모의 일에 민감하게 대처하고 성실하게 절약하는 알뜰형으로 차분하게 일을 하여 실수가 적다. 한가지에 집착한다든지 안목과 식견이 좁아 활달한 면이 부족하고 자만심과 질투심도 강하다. 가정적이고 부드러운 성품에 아기자기한 면도 있고 자기분야에 정통한 전문가의 기질이 있으니 개방적인 다양성과 융통성이 부족하여 대인관계에 답답하고 짜증스런 처세를 하기도 한다.
(4)태음인
태음인은 인내심과 포용심이 많으나 대로는 우둔한 것 같기도 하다. 변화와 개척보다는 보수적 전통을 답습하고 자기 주관을 묵묵히 지켜나가는 안정성은 있으니 사교적 친절성이 부족하여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준다거나 인상적이 느낌이 잘 들지 않는다. 태음인 중에서 지식이나 교양 학식이 부족하면 물질적 욕망이나 나쁜 습관에 빠져 음주 도박에 빠지는 사람도 있다. 안으로 생각하는 기질이 많아 감정의 변화가 외면에 잘 나타나지 않아 대인관계에 활동성이 모자란다. 근육이나 체력이 강해 중량급 운동에 타고난 힘이 있다. 여자로서 태음인은 애정적인 대화가 모자라고 섹스상의 기교도 부족하거나 감성도가 둔중하여 성적인 매력이 약하여 별 인기가 없으니 체질개선이나 성격개조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3.심성특성 사고방향으로 본 사상인의 생활태도 개선방안
(1)소양인
사람사이의 교우관계 인간처세의 교제수완이 능란하여 집단을 움직이고 사물을 유통시키는 직업에 두각을 나타낸다. 경거망동하거나 자신을 과신하여 욕심을 부리다 실패하는 경향이 많으니 매사에 신중을 기하고 심사숙고하는 은인자중의 미덕을 닦아야 실수가 적다. 소화흡수를 주관하는 脾臟의 기능이 왕성하여 좌충우돌 일을 신속원활하게 추진하는 재치와 박력이 있다. 소양인은 현실적인 두뇌회전이 빠르고 행동이 민첩할 정도로 허리의 기능이 왕성하나 하단전 음기가 부족하여 끈질긴 지구력이 약하다. 이로 인해 요통이 발생할 경우가 위험이 있으니 항상 상하체 운동을 고루하여 허리와 다리의 힘을 강화하고 陰氣를 보양하는 섭생과 식이요법을 하는 것이 좋다.행동사물을 대국적으로 보지 못하고 좁은 안목에 그릇이 작은 소인의 行態가 있으니 폐장기능을 강화하여 멀리 크게 보는 안목을 키워서 참다운 소양인의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인내력과 포용심이 부족하고 경박한 면이 있으니 학문적 이론과 인격수양에 힘써서 자신을 더욱 크게 개발하는 다양성의 경륜이 필요하다.
(2)태양인
역사적 현실을 인식하는 통찰의 능력이 탁월해서 해서 개인적 事務능력을 집단이나 국가 민족의식과 연결시키는 혁명의식이 있다. 항상 작은 것 보다 큰 것을 생각하고 악하고 탁하고 어지러운 것을 선하고 깨끗하고 정돈된 질서로 바꾸려는 개혁의지가 충만하나 세밀한 계획과 현실을 잘 간파하고 꼼꼼하게 추진하는 실천력이 없으면 한갓 꿈이나 공상으로 실패할 수가 있으니 자아의식을 투철히 반성하고 수립해야 성공할 수 있다.
가슴이 넓고 포부와 희망이 선선하게 교체되는 가스교환의 허파호흡을 잘해야 한다. 태양인의 先天之氣와 浩然之氣를 잘 기르나 독불장군이나 유아독존식으로 나아가면 역사의식을 잘못 해석하여 자신과 타인의 신세를 망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태양인은 다혈질 기질이 강하고 허리 하체부위가 약하여 무거운 상체를 지탱하는 데 힘이 든다. 고로 脾臟기능을 강화하여 몸과 마음에 중심을 잡고 많은 사람과 화합하고 어우르는 화합과 안정의 哲理를 터득해야 진정한 태양인의 기질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스스로 안정하고 분수를 지켜 조급한 성격을 조절하고 함부로 분노를 발하거나 성질을 부리지 않도록 절제해야 무병장수할 수 있다. 너무 신중하여 굴종적인 인내심으로 자신을 학대하고 처지를 비관하는 소극적 자세는 정신건강에 좋지 않다. 사회의 불합리와 비리에 대한 분노의 炎을 발하여 참다운 기개를 발휘할 운세일 때는 과감하게 나아가라. 자신을 무모하게 돌진시켜 주위로부터 업신여김을 받거나 왕따를 당할 수도 있느니 참다운 친구나 반려자 보조자가 필요하다. 맹목적인 돌진을 방지하기 위하여 학문이나 지식을 갈고 닦아 실력을 연마하고 심신을 수양하여 인격을 도야하며 정상적인 진격을 할 수 있도록 항상 切磋琢磨하는 군자 도인의 길을 걸어야 한다.
(3)소음인
가정적으로 地方에 안주하여 편안함을 구하는 안일의 나약함을 경계하는 진취적 기상이 필요하다. 배설과 생식을 주관하는 신장의 기능이 탁월한 것이 소음인의 체질적 특성이다. 따라서 사람사이의 情과 물질을 잘 분배하고 생산적으로 처세하는 업무에 종사하면 성공할 가망이 많다. 간장기능을 강화하여 의기소침한 성격을 생기발랄한 활력을 얻도록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 그러면 내성적이고 우울한 성격에서 외향적 적극성이 함양되어 기쁨과 생기를 얻는 밝은 陽적인 면이 강화될 것이다. 신장의 기능이 강하여 다른 체질보다 요통이나 허리가 아플 확률이 낮다. 비위장 계통이 약하므로 복부 근육이 허약하고 소화흡수가 잘 안되는 경우가 있어 내장기능에 부조화의 위험이 있다. 소극적인 기질에 내성적인 성품이 강하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기혈순행의 불일치로 우울증이나 신경증이 생길 수 있으니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밝고 명랑한 생활을 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사리사욕을 극복하고 능히 대국적으로 자신을 컨트롤해야 대업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물질위주의 이기적인 면이 강하기 때문에 정신적인 의미와 靈的인 수양을 많이 하여 물질을 초월하는 박애주의나 인류애 같은 넓은 우주적 세계를 알면 진정한 소음인이라 할 수 있다.
(4)태음인
인륜을 중시하고 黨與 집단을 꾸려서 지도하는 보스 기질이 능숙하다. 집단과 단체를 이끌어 가는 데는 조직적 규율과 질서를 창안하는 지도력을 터득해야한다. 해독과 저장축적을 주관하는 간장의 기능이 왕성한 태음인은 물질과 사람을 잘 다루어 재물을 모으는 재간이 있어 부자나 갑부 중에 태음인이 많다. 태음인은 하복부의 힘이 좋아서 적당한 운동으로 체중조절을 하게되면 강한 허리를 가질 수 있다. 그러나 탐식하여 비대증에 걸리거나 몸체가 둔중하지 않도록 고카로리(Calorie)나 살이 찌는 단백질 음식을 피해야 한다. 성품이 느긋하고 동작이 둔한 편이므로 몸이 무겁거나 비만증을 일으키는 영양식을 삼가하고 담백한 음식이나 과일 채소류를 자주 섭취하여 맑은 정신건강을 도모해야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무뚝뚝한 기질에 친절성이나 사교성이 부족하여 다정다감하고 가정적인 성품이 부족하니 대인관계 처세술에 신경을 써서 명랑 쾌활한 성격이 되도록 심신을 연마해야 한다. 무뚝뚝한 대인관계는 자칫 거만하거나 무례한 사람으로 오인받으니 仁慈으 덕망을 쌓아야 진정한 태음인이 될 수 있다. 큰 일을 하려면 자기의 큰 몸을 다스리고 조절하는 심신기공력을 단련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극기훈련을 하여 신체의 기민성을 높이고 느릿느릿한 동작을 신속하게 움직이는 체력단련을 해야만 자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