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 바꾸기#2

'돼지꿈 다 길몽은 아니다'(?)

주르르루주르르루 | 2017-10-07 08:59:35

조회수 : 1,480

2007년 1월 8일 (월) 23:50   데일리안
'돼지꿈 다 길몽은 아니다'(?)
[데일리안 김영덕 기자]
 
 
올해는 600년 만에 돌아오는 ‘정해년 황금 복돼지해’란 속설로 온라인 시장은 유난히 돼지꿈, 무료 운세, 토정비결 등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여성 정보 사이트 이지데이(www.ezday.co.kr)는 사이트네 인기 서비스인 ‘꿈 해몽’ 메뉴에 최근 돼지꿈을 꾸고 싶어 하는 네티즌들의 소망과 돼지꿈에 대한 문의가 높아지는 가운데, ‘꿈 해몽’ 전문가 홍순래 박사(http://984.co.kr)와 함께 돼지꿈에 대한 흥미로운 꿈 해몽 사례를 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꿈은 자신의 잠재의식의 표출로 다양한 표상의 이해를 통해 장차 일어날 일을 예지해내는 고도의 정신활동으로 자신이나 자신의 주변사, 사회적, 국가적 일까지 미래의 일에 대해 예견하기도 한다.

2007년은 돼지띠의 해로 많은 사람들이 돼지꿈 꾸기를 바라고 있다. 돼지는 새끼를 여러 마리 낳는다는 점, 또한 쑥쑥 커나가는데서 재물이나 이권의 번창을 상징하고 있으며, 옛날에는 물물교환의 대상으로, 돼지 자체가 재물이나 이권의 상징이 됐다.

그러나 꿈 해몽 전문가 홍순래 박사는 “돼지꿈을 꾸었다고 해서 반드시, 재물이나 이권을 얻는 일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돼지꿈의 전개가 좋게 나타나야 하며, 꿈 해몽의 열쇠는 상징 표상의 이해에 달려 있다. 상징은 다의성의 특징을 띠고 꿈속에 나타나는 돼지는 각양각색이고, 크기나 숫자 또는 꿈의 생생함의 여부에 따라 각기 다르게 실현되고 있다”고 밝혔다.

좋은 돼지꿈은 돼지를 잡거나 돼지가 집안에 들어온 꿈을 꾼 경우, 상징적 미래예지 꿈으로 재물을 얻는 꿈이다. 돼지가 새끼를 많이 낳으며 쑥쑥 커 나가는 꿈은 재물이나 이권에서 번성·번창하게 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돼지를 잡거나 돼지가 들어오는 꿈은 재물 획득이 아닌, 태몽으로 실현되거나, 돼지로 상징된 어떠한 사람을 얻게 되는 경우도 상당수 있다.

죽은 돼지를 가져 오는 꿈이나, 들어오려던 돼지를 쫓아내는 꿈, 자신의 돼지를 잃어버리는 꿈은 재물이나 이권을 얻으려다가 얻지 못하거나 태몽 꿈의 경우 유산 등으로 실현되고 있다. 이처럼 꿈의 실현은 꿈을 꾼 사람이 처해 있는 상황과 돼지꿈의 전개가 어떻게 이루어졌느냐에 따라 달리 실현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돼지에 관한 꿈이 재물 등으로 이루어질 수도 있지만, 돼지로 표상된 태몽 꿈이나, 뚱뚱한 이성의 상대방이나, 욕심이 많은 사람 등으로 상징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돼지꿈을 꿨다고 반드시 복권당첨이나 재물운으로 실현되는 것은 아니다.

이지데이 측은 “최근 ‘황금 복 돼지해’란 속설로 돼지꿈 꾸기를 소망하는 사람들이 많다” 며 “꿈 해몽 전문가들은 꿈의 예지를 맹신하고 집착하기 보다는 상서로운 징조로 보고 덕을 닦고 일상에서 소박한 행복을 실현하면 복된 일이 찾아오는 것을 꿈 해몽의 원천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일상에서 재미로 해보는 꿈 해몽은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꿈 보다는 해몽이다’ 말이 있듯이, 꿈에 얽매이기 보다는 보다 일상에 충실한 삶이되기를 기대해본다./ 김영덕 기자

- Copyrights ⓒ (주)이비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un 이전 현재페이지1 / 116 Fun 다음
Fun 이전 현재페이지1 / 116 Fun 다음
© 원제역학연구원

select count(*) as cnt from g4_login where lo_ip = '3.129.69.0'

145 : Table './wonje2017/g4_login' is marked as crashed and should be repaired

error file : /m/bbs/boar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