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합보는 법
궁합보는 방법에 대하여 몇 가지 써봅니다.
책이나 임상자료를 보고 쓰는 것이 아니라 대강의 얼개만 서술하면
1.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조후입니다.
남자의 사주가 겨울밤에 태어난 사람은 웬만하면 조후가 추워지겠지요.
이럴 때 여름 낮에 태어난 여자를 만나면 어떨까요? 서로 좋습니다.
물론 겨울밤에 태어났지만 사주의 다른 간지에 목화가 풍부하다면 이것은 말이 또 달라지게 되겠지요.
제 말의 핵심은 사주를 전체적으로 조망하였을 때 오행이 심하게 온도 적으로 기울어진 사주. 즉 차가운 사주와 뜨거운 사주끼리 만나면 좋다 라는 말씀을 1차적으로 드립니다.
2. 위 1의 조건이 된다하더라도 남자가 줄 수 있는 오행이 있더라도 남자의 사주가 너무 신약하다면 이것도 문제가 됩니다.
예를 들어 남자 일주가 임수인데 상당히 더운 사주입니다.
그래서 상당히 신약한 사주가 되는데 이때 여자 일주가 수인데 상당히 신약하다면 남자입장에서는 여자의 일주가 반갑겠지만 이로 인해 여자의 수기가 뺏긴다면 여자는 반가울리가 없습니다.
이때 여자가 수일주이면서 신강하다면 즉 사주에 수나 금이 많다면 남자와 교제를 하여 본인의 수기를 남자에게 주어도 본인은 오히려 좋으므로 이럴 때는 교제가 원만하고 오래갑니다.
3. 남자가 싫어하는(여자도 마찬가지...) 오행을 여자가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많다면 이것도 곤란합니다.
4. 일간의 간과 지가 남녀사이에 충이 있다면 만나도 늘 긴장이 유지되므로 좋지 않습니다.
5. 반대로 일간의 간과 지가 서로 합이 되면서 오행도 서로 주고받을 수 있다면 상당히 좋은 궁합이 되겠지요.
6. 월지끼리 서로 충이나 극이 심하다면 집안끼리의 서로 좋은 눈으로 보는 것은 아닐테니 어려운 관계겠지요.
7. 여자 사주에 관이 없으면 식상을 대신 써서 결혼을 하는데 이럴 때는 식 즉 자식이 크게 되면 자연스럽게 남자와는 떨어지게 되므로 만년을 같이 보내기 힘듭니다.
즉 여자사주에 관성. 남자사주에 재성이 없다면 상대입장에서는 좋지가 않습니다.
8. 남녀 공히 관과 인이 서로 좋고 인접해있다면 애정 전선에 이상이 없는게 됩니다.
관인이 서로 상생관계가 원활하다는 것은 직장운도 아주 좋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9. 남녀 공히 사주에 충이 지나치게 많거나 오행이 한쪽으로 몰린 사주. 괴강. 양인이 많은 사주는 좋지 않습니다.
이런 사주는 공히 암이나 혈관성 질환에 의한 마비 등이 오기 좋은 사주가 되므로 상대가 이런 사주라면 이것도참고해야 합니다.
충이 많은 사주는 사건사고가 많으며 늘 긴장상태입니다.
또 오행이 한쪽으로 몰려버리면 그 오행의 부정적인 부분이 두드러지는 것만 나와서 인생의 성패의 굴곡이 너무 심해집니다.
롤러코스터인생입니다.
괴강. 양인등이 많으면 고집이 너무 세고 자기본위로만 간다는 문제가 있어 타협해서 살아야 하는 부부입장에서는 좋지가 않습니다.
10. 여자 사주에 식상이 미약하거나 없는 경우. 또 토기가 너무 강해서 수기가 없거나 마르는 경우, 혹은 식상이 너무 많은 경우는 자식생산에 문제가 많거나 유산이 잦을 수 있는 사주가 되므로 참고하여야 합니다.
또는 수기가 너무 약하고 삼형살이 있는 경우도 그러하니 참고해야 합니다.
11. 여자사주에 정관이 많으면 결혼을 늦게 하는 것 이 좋습니다.
12. 여자사주에 관이 무력한 사주는 결혼을 늦게 할수록 좋습니다.
블로그 >삶이 오고 가네 글쓴이 : 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