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정보회사 두리모아(대표 강규남, www.durimoa.co.kr)가 재혼대상자 643명(남자 346명, 여자 297명)을 대상으로 '궁합, 얼마나 믿는가?'란 주제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4.28/%(남자 167명, 여자 182명)가 궁합을 믿는다고 응답했으며 남성보다 여성의 통계가 더 높게 나타났다.
궁합을 믿는 이유로는 ‘주위 경우를 봤을 때 미리 궁합을 확인해봐야 한다’(45.27%), ‘상대방과 나의 사주를 맞춰보고 싶다’(34.38%) 등의 의견이 많았다.
두리모아 김선영 매니저는 “궁합을 안 믿는다고 해도 정작 좋지 않으면 기분 나빠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면 남녀 사이에서 궁합은 무시할 수 없는 것”이라면서 “궁합보다는 사람 됨됨이와 애정을 더 중요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대로 궁합을 믿지 않는 이유로는 ‘단순히 미신일 뿐이다’(51.76%), ‘장사속이 뻔히 보인다’(35.68%)의 의견이 있었으며, '재혼시 궁합이 좋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재혼을 다시 고려한다’(43.39%), ‘정도에 따라 다르다’(32.81%), ‘신경 쓰지 않는다’(23.79%)의 결과가 나타났다.
설문은 12월 18일부터 12월 25일까지 두리모아의 회원을 대상으로 전화와 인터넷 이메일을 통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