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있는 얼굴 찾아내는 능력,,,여성이 더 ''쪽집게''
//
마이데일리 | 기사입력 2009.01.22 08:55
여성들이 남성들 보다 예쁜 아이를 구별해내는 능력이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스대학(St Andrews University)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예쁜 것에 대한 감수성에 여성성호르몬이 큰 영향을 미쳤다.
연구결과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토실토실한 볼살과 크고 둥근 눈, 그리고 작고 둥근 코를 봄으로써 직관적으로 예쁘게 생긴 아이를 쉽게 알아봤다.
100명의 아이 사진으로 부터 10장의 이미지를 선택 이 들을 조합 전형적인 매력적인 얼굴을 합성하고 또한 10장의 매력이 떨어지는 얼굴을 합성한 후 남녀 각각에게 매력적인 얼굴을 선택하게 한 이번 연구결과 19~26, 45~51세 여성들이 19~26, 53~60세 남성들에 비해 아이들의 얼굴의
작은 차이를 더 쉽게 구별해냈다.
반면 53~60세 여성들은 남성들과 큰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여성들의 평균 폐경 연령이 51세 가량인점을 감안할 때 이 같은 남녀간 차이에 성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추정했다.
연구팀은 이에 대한 검증을 위해 폐경전 여성과 폐경후 여성, 그리고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이라는 성호르몬으로 구성된 경구피임약을 복용한 여성과 복용하지 않은 여성을 비교했다.
연구결과 폐경전 여성과 경구피임약을 복용한 젊은 여성들이 폐경이 지난 여성과 피임약을 복용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얼굴의 차이를 구별해내는 능력이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얼굴 윤곽 차이를 예민하게 구별해내는 능력이 산후우울증을 유발하는 인자인지를 보기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