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역학이야기

성정(性情)과 건강

바른생활 | 2017-11-09 09: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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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성정은 인체의 장부와 관련이 있어서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장부에도 영향을
미쳐서 건강상태가 달라질 수 있다.

木(간,담) - 怒 (분노)
火(심,소장) - 喜 (기쁨)
土(비,위) - 憂思 (근심걱정)
金(폐,대장) - 悲 (슬픔,비관)
水(신,방광) - 恐驚 (놀람,두려움)

설명하자면 목이 태과하거나 불급하면 화를 잘 내고, 화가 태과불급하면 잘 웃고 감정기복이
심하며, 토가 태과불급하면 근심걱정이 많고, 금이 태과불급하면 비관적이고, 수가 태과불급이면
잘 놀란다.

사람의 감정이 도를 넘지 않고 절제되면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감정이 도를 넘어
절제되지 못하면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1. 화를 많이 내는 사람

木氣가 자주 발하니 土氣(비장,위장)가 극을 받아 소화불량이나 식체(食滯)가 된다. 소화불량
이면 충분한 영양이 섭취되지 못하니 영양의 불균형이 된다.

또 土가 극을 받으면 金을 생하지 못하니 金(폐,대장)도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이런 습관이
지속되면 폐가 약화되거나 변비등 대장관련질환이 생길 수 있다. 더구나 화가 나서 피우는
담배는 더욱 폐를 망가지게 한다.

2. 지나치게 웃고 기뻐하는 사람

火氣가 자주 발하니 열이 오르고 심장에 압박이 가해진다. 심장활동이 왕성해지면 폐가 극을
받으니 천식등 호흡곤란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습관이 지속되면 폐가 극을 받아 약화되고
폐가 약화되면 신장이 생을 못받으니 신장역시 약화된다. 심장이 무리한 활동을 하면 간도
약화된다. 담배를 피우면 폐가 더욱 나빠진다.

3. 생각이 많고 항상 근심걱정을 하는 사람

土氣가 자주 발하니 신장이 직접적으로 극을 받는다. 편안한 잠을 자지 못하고 휴식시간에도
끊임없는 근심걱정을 하니 신장의 精氣가 소모되어 신장이 약화되며 신장이 약화되면 간장도
생을 못받으니 약화되어 피가 탁해진다. 간이 약해지니 항상 피로하고 안색이 초췌하고
눈이 침침하다. 여기에 술을 많이 마시면 간장이 더욱 나빠진다.

4. 자주 슬퍼하고 비관하는 사람

金氣가 자주 발하니 간장이 극을 받는다. 간장이 약화되면 심장이 생을 못받으니 심장도
약화된다. 여기에 술을 많이 마시면 간장이 더욱 나빠진다. 혈관에 노폐물(칼슘등)이 쌓이면
간장이 제거해 주어야 하는데 간장이 제기능을 못하면 심장의 혈관이 이상이 생기고 심혈관과
관련된 질병이 생길 수 있다.

5. 자주 놀라고 두려워하는 사람

水氣가 자주 발하니 심장이 위축된다.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 몸의 열이 저하되니
비장위장이 영향을 받아 소화불량, 위궤양등이 생길 수 있다. 과식을 하거나 한밤중에 야식을
하는 사람은 위장이 더욱 부담을 받아 약화된다. 오랫동안 가슴앓이를 하면서 자주 놀라는
사람은 심장발작을 일으켜 심장마비가 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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