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명품관의 스와로브스키 매장에서는 크리스털로 만든 소 장식품과 소 캐릭터 모양의 휴대폰 줄을 선보였다. 장식은 송아지와 어미소, 수소 등 모양에 따라 크기가 다르다.
시계 브랜드 스와치도 소띠해를 맞아 황금소 시계(8만9000원)를 6일부터 한정 판매하기로 했다. 시곗줄에 새겨진 金(금), 牛(우), 大(대), 吉(길) 등의 글자는 돈과 소, 큰 번영을 상징한다고 한다.
에스티 로더에서는 지난해 쥐 모양의 콤팩트에 이어 올해는 소 무늬가 들어간 파우더 콤팩트(9만원)를 한정판으로 판매한다. 케이스의 디자인은 보석공예 장인들이 일일이 손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소 캐릭터로 만든 ‘올해도 화이팅’ 케이크(1만9000원)를 내놨고, 뚜레쥬르도 소의 모양을 활용한 ‘해피카우초코케익’을 선보였다.
소띠 소비자들을 위한 할인전도 열린다.
AK면세점은 오는 15일까지 소띠 여행객이 50달러 이상 물건을 사면 바로 5000원을 할인해준다. 화장품 브랜드 미샤도 1월 한달간 모든 소띠 고객에게 제품 값의 20%를 할인해 준다.
다하누몰에서도 이달 신규로 가입하는 소띠 고객에게 적립금 5000원을 주고, 소띠 소비자가 5만원 이상 구매하면 한우샤브샤브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우 전문점 얌체(길동점)에서도 소띠 고객이 방문하면 테이블당 육회 1접시(150g)를 무료로 준다. 씨푸드오션은 소띠 고객과 함께 오는 고객까지 씨푸드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롯데백화점은 18일까지 열리는 신년 세일기간 동안 황금소와 한우를 경품으로 내건다. 또 각 매장에 자동차로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황금소 저금통(2만개)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