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역학이야기

머리로 아는 것과 가슴으로 아는 것의 차이

바른생활 | 2017-11-09 09:41:16

조회수 : 2,928

  담배가 몸에 해롭다고 합니다. 그것을 모르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고들 합니다. 우스개 말로 예전에는 담배를 끊었다고 하면 "지독한 넘 담배를 끊다니,,,"했는 데 지금은 담배를 계속 피고 있으면 "지독한 넘 아직도 피다니" 한다고 합니다.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것을 과연 알고들 있는지 다음의 글을 읽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예전에 어떤 사람이 담배를 무척 즐겨 피웠습니다. 그는 평소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것은 익히 들어서 잘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가슴이 답답해서 병원에 들러서 엑스선 촬영을 하고 진찰을 받았습니다. 의사선생님이 말씀 하시길 " 폐에 무엇인가 좋지 않는 것이 찍힙니다. 암인 것 같은데 조직검사를 해야합니다." "검사 결과는 보름후에 나옵니다. 그때 다시 오십시요" 하는 것입니다. 조직검사까지 해놓고 그가 병원서 나왔습니다.

  나올 때 그는 한발작 한발작 옮길 때마다 마음속으로 부르짖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아아! 나는 죽을지도 모르는 구나,,, 담배가 몸에 해롭다고 하더니 정말 그렇구나! 담배가 나를 죽이는 구나!,,, 만약,,,, 그러면 나의 가족은 아내는,,,아이들은,,,, 나는 지금까지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것을 알았던 것이 아니구나"  

  여하튼 그는 병원을 나서면서 바로 담배를 끊었습니다. 그후 어찌되었는 지는 알 수 없습니다.

  결론은 머리로 아는 것은 아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가슴으로 아는 것 즉 강렬한 느낌으로 아는 것이 아는 것입니다.

  만약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것을 알면 다들 담배를 끊겠지요,,,,불난 집에서 불이 뜨겁다는 것을 알면 전력을 다해서 밖으로 뛰쳐나오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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