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회 풍경소리]40대 여인 동주사운세 남편 횡액 예견
“남편과 금년 2월에 사별을 했네요.”
이 소리를 듣더니 여자가 자지러지며 눈물을 흘린다. “네, 폐암으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40대 후반에 여자인데 을목일간(乙木日干:태어난 날의 천간 오행)이 년, 월주에 동주사(同柱死:같은사주기둥의 밑부분 뿌리인 지지가 死에 해당하는것)가 자리를 하고 있다.
“제사주를 보시고, 남편 간 것을 아시니 참으로 기가 찰 일이네요.” “사주에 나와 있는대로 말씀 드린거에요.”
“결국은 제 사주가 남편과 사별하게 된 것이니 제가, 남편을 가게 한 셈이 되나요.” “사주팔자에 나타나 있는대로 그러한 남편을 만나게 된 것이지요.”
“그러면 피할 수 있었던 방법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까.” “사주원국에서 나쁜오행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대운에서 그것이 배가 되면 일이 생기는 것이므로, 대운을 보고 장래 일을 예측하면 모르고 당하는 것 보다는 나아지지요.”
“이렇게 될줄 알았으며, 진작에 와서 상담을 해야 되는 것이 늦었군요.”
동주사는 사주네기둥에서 해당되는 육친이 묘지에 들어가거나 동주사가 되어 있으면 흉액을 당했거나 다시 이에 해당하는 운(運)이 오거나 형(刑), 충(沖)(형별을 받는것과 때려 맞는것 처럼 나쁜 오행)이 되면흉액을 당한다.
특히 자신의 수호신이 되고 필요로 하는 오행인 용신(用神)이 묘나 사지(墓나死地)의 운(運:대운과 세운)을 맞이하면 생명이 위험하게 된다. 그러나 모두가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고 전체 사주구조와 오행의 배치, 세고 약한 오행의 분포와 10년 마다 달리 오는 대운과 매년 오는 세운 등의 상황, 물상(物象), 조후(調喉:타고난 계절)의 변환와 상호작용 등 을 같이 보고 판단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을목사주인 이 여자의 남편은 경금(庚金)인데 병자대운(丙子大運)에 올해가 무자년(戊子年)을 맞이하여 경금이 사지(死地)에 들어가니 사(死)는 활동을 멈추고 죽는 것이므로 신상에 변고가 생기는 것이다. 더군다나 태어난 달의 사주기둥인 월주가 신사(辛巳)로서 신금이 또 사지에 박혀 있으니 엎친데 덮친 격으로 흉액이 작용한 것이다.
경신금(庚辛金)이 맛이 갔으며 시지에 유금이 묘유충(卯酉沖)을 맞았으니 이중삼중으로 액을 맞아 서폐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동주사는 사주기둥이 갑오(甲午), 을해(乙亥), 경자(庚子), 신사(辛巳)로 형성된 것이며 ,입묘(入墓:묘지로 들어 가는것)는 병술(丙戌), 정축(丁丑), 무술(戊戌), 기축(己丑), 임진(壬辰), 계미(癸未)를 말한다.동주사를 사주 추론하는 방법은 첫째, 해당 육친(六親:본인과 부모 자식 혈연관계와 그 외에 대인관계)과 추론은 천간(天干)에 중점을 둔다. 두 번째, 육친의 건강과 수명에 대하여 논한다. 세 번째, 장애,중단,침체,사별을 말한다. 네번째,지지(地支)로 오는운(運)에 적용한다. 다섯번째, 지지에서충된 것은 합으로 풀고, 합된 것은 충으로 푼다 여섯 번째, 지지(地支)에 같은사(死)가 오면 동한다. 즉 좋지않은 쪽으로 간다는 뜻이다.
출처 :명리학 뽀개기™
원문보기▶ 글쓴이 : 천기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