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역학이야기

제목을 보면 가수들의 사주팔자가 보인다?

깡통박사 | 2017-09-30 08:40:52

조회수 : 2,461

제목을 보면 가수들의 사주팔자가 보인다?
 
백지영의 일생 "부르는대로 가는거야!"
사람의 인생은 어쩌면 식당의 메뉴판과도 같은 것 같다. 자신이 주문한대로 살게 되니 말이다.

"재수없다"라는 말을 되풀이하는 사람에게는 진짜 재수없는 일들이 생기고 "짜증난다"라고 자주 말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짜증스러운 일들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말은 씨가 되는 것이니 평소 긍정적이게 말하고 살라고 한다.가수들 또한 자신들이 부르는 대로 살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트로트 4대 천황'이라 불리는 송대관도 사실은 길고 긴 무명시절을 보냈었다. 하지만 '해뜰 날'을 발표하자 거짓말처럼 자신의 가수 인생에 쨍하고 해뜰 날이 왔다.

혼성 댄스그룹 샵이 여성 멤버들 간에 싸움이 나서 해체될 무렵 불렀던 노래는 다름 아닌 '눈물' 이었으며 최근 8집을 준비하면서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밝힌 이수영의 8집 타이틀곡 '단발머리'는 '울기만 하다 때론 웃기만 하다 한때는 정말 사람이 아니었어요 잠도 잘 수 없었고 아무 일도 못했죠~♬' 라는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이 나타내는 증상의 가사로 가득차 있다.
 
그런데 백지영은 그 경우가 유독 심하다. 1집부터 5집까지 정말 자신이 부르는 대로 살아왔다.

1집의 '눈물'과 '부담'은 그 전초전을 예고한다. 데뷔하자마자 주목을 받은 백지영은 인기가 주는 행복을 오래 맛보지 못한다. 비디오 사건으로 평생 쏟을 눈물을 쏟게 된다. 이후 2집 때는 자신이 부른 '원망'처럼 세상과 사람들을 원망하는 일이 생긴다.

백지영은 재기를 꿈꾸며 3집을 내놓지만 그 역시 타이틀곡 '추락'처럼 재기에 실패하고 만다.

하지만 4집 타이틀곡 '미소'는 그녀의 인생에 반전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예견해준다.  비로소 5집에서 대박을 터트린 것이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그녀는 5집 '사랑안해'로 인해 2005년부터 사귀었던 연인과 결별을 하게 된다.

한두 번도 아니고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자 백지영은 이를 의식한듯 이번 6집 앨범의 이름은 '여섯번째 기적'이라 짓고 앨범 안에는 '좋아' 라는 곡을 집어 넣는 치밀함(?)을 보였다.

O2뉴스 구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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