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관상공부의 시작
일찍히 유교의 성인공자는 상법 논리를 긍정하고 있었으니 하루는 그의 제자 子夏가 스승 공자에게 물었다
시경에 방긋웃는 입 모습 곱기도 하여라.아름다운 눈매 서늘하구나
흰 바탕 채색무늬를 하네 라고 한것은 무엇을 뜻합니까
공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흰 바탕이 먼저 있은 뒤에 된다는 뜻이니라.자하가 이어 인이 먼저고 果가 뒤이니 마음에 덕이
있으므로 얼굴에 아름다운 자태가 顯(현)하는구나 라고 말하니 공자가 고개를 끄덕였다.이와같이
공자도 심상과 복덕의 선후를 밝혀 유심에 대한 얼굴의 관상이 있음을 인정했다
공자의 문하에서 학업을 닦아 통달한 사람이 77명이었는데 그 가운데 子羽와澹臺滅明(담대멸명)이라는
제자가 있었다.당시 자우는 미색이 뛰어나서 얼굴이 매우 예뻤고 담대멸명은 남들이 멀리할 정도로
용모가 몹시 추하였다
그러나 훗날 자우는 뜻을 펴지못하고 백면서생으로 생을 마쳤으나 담대멸명은 덕행을 닦아 그의 나이
40에 중국남부를 주류하여 제자가 300명이나 되었다
그리고 당시 取捨(사람보는법)와 진퇴의 도리를 유세하여 그 이름을 만천하에 날렸다.
공자는 뒷날 제자들을 모아놓고 토로하였다
내가 일찍히 얼굴상만 보고 사람을 가리다가 그 심상을 잘못 보아 자우에게서 실패하였다
그 후 공자는 깨달은 바 있어 주역에 몰두,천기와 관상에 달통했다고 한다 ㅡ마의천
출처 : 공자의 관상공부의 시작 - cafe.daum.net/dur6f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