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지뷰킈46
2018-09-14 21:57:09조회수 : 1,760
진짜 ㅋㅋ 배신감 느껴져요 장난하자는 것도 아니고 진짜 너무.. 하 참
친구랑은 고딩때부터 친구였고 대학교를 같은 지역으로 갔어요.
1학기에는 서로의 대학에 기숙사에 들어갔고 저희 둘다 기숙사에 적응을 못하고 너무 힘들어서 2학기 부터 같이 자취를 하기로 했어요.
방학이 1달 남았을때 이제 방을 슬슬 구해야 하니까 친구에게 연락을 했는데 자취를 못할거같대요 부모님이 반대하신다고 갑자기 집 사정이 안좋아졌다고.. 저는 너무 아쉬워서 여러번 설득을 했지만 친구가 계속 안될거같다고만 해서.. 기숙사 들어가야할거같다 그래서 할수 없이 혼자서 방을 구했는데
며칠 후에 그 친구 어머님이 잔화가 와서 (평소 알고지냈었어요) 왜 같이 안살고 집을 먼저 구했냐고 하시더라구요,, 이게 무슨 소린가 들어보니 친구네 부모님은 허락을 하셨다네요?
그냥 친구한테 아무말 안했어요. 그냥 기숙사 들어갈려나보다 하고 아무말 안했는데
오늘 단톡방에 집구하러 A시 갔다온다고 보내놨던데 하 진짜 와.. 그렇게 갑자기 집을 구한다고.. 갠톡도 아니고 단톡에요. 그냥 너무 배신감 들고 서운해요. 장난하자는건지 말을 계속 바꾸고.. 걔 진짜 말을 몇번이나 바꿨거든요. 같이 살기 싫다는걸 우리 사이에 그냥 거절 하면 될걸 질질 끌다가 기숙사 산다느니 부모님 반대한다느니 집 사정이 안좋다느니 하면서...
아 그냥 속상하네요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속상해요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