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신의 강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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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풀이를 잘하려면 사주구성의 큰 그림을 그려 볼 필요가 있따, 사주팔자을 보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용신을 찾고 용신의 강약을 먼저 보는 것이다.
용신의 강약을 제대로 알려면 <진가> <유정 무정><기반>을 이해해야 한다.
<진가>
용신에는 진신과 가신이 있다. 진가의 구별에 대하여 논자간에 이론이 있으나, 본서는 어디까지나 초심자를 위한 것이므로 복잡한 논평은 회피하고자 한다.
진신은 사주의 오행 조화상 일주가 가장 필요로 하는 육신을 용신으로 삼는 것이고 가신은 진신이 없으므로 사주의 배합상 부득이 용신으로 삼는 육친을 말한다.
가령 갑목이 인월에 출생하고 신왕하면 병화를 용신으로 삼아 일간을 설기(힘을 빼는 것)하는 것이 오행상 가장 적합하다. 그러나 사주에 식상은 없고 재관만 있을 경우에는 부득이 재관으로 용신을 삼지 않을 수 없다.
이때는 재관은 가신이고 만일 사주에 식상이 있다면 이것이 진신이다.
용신이 진신이고 월지가 진신을 생조하면,부귀하지 않는 사람이 없고 ,가신이 용신이면 비록 사주상 간지의 배합은 아름답지만 평범한 인생을 보내게 된다.
<유정 무정>
사주가 길하려면 용신이 왕강하여야 한다. 용신이 일주와 근접하여 있을수록 그 작용아 강하다.
이와 같이 일간과 용신이 서로 가까이 있는 것을 유정이라 하고,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을 무정이라 한다 사주가 유정하면 일간의 정신이 왕성해져서 귀격이 된다. 일간과 근접하지 않더라도 서로 유정인 경우가 있다.
즉 용신이 일간과 원격되어 있더라고 타 육친에 용신이 합이 되어 그 육신도 용신으로 화한 경구와 사주에 희신이 없고 한신 및 기신만 있는 경우 한신과 기신이 합이 되어 회신으로 화하는 경우이다.
<예를 들면>
용신이 병화인 경우 병화는 시간이 있고 월간에 임수가, 년간에 정화가 있어 정과 임이 간합하여 목으로 화해서 병화를 생하는 경우이다.
<기반>
사주상 간합이 있어 그것이 희신으로 화하면 명리가 여의하니 길하고 반대로 기신으로 화하면 재해가 그치지 아니한다. 이를 기반이라 한다.
이 기반이 된 간은 그 본래의 오행으로서의 사명을 망각하고 합을 탐욕한 것인데 이와 마찬가지로 사주 중의 용신 또는 희신이 기반이 되면 그 사주에 숙명은 한 평생 큰일 한번 해 보지 못하고 무위도식하게 된다.
예를 들면 년주 신사. 월주 임진, 일주 경인. 시주 병술인 사람은 년간 신과 시간 병이 간합이 되어 수국이 된다. 이 사람의 용신은 토오행이고 희신은 화오행으로 보는데 수국은 희용신을 극제하므로 년간은 총운과 초년운을 나타내므로 소시적에 질병과 가난으로 고생을 한 사주다.
백영관의 <사주정설에서 발췌함>
출처 : 생활 사주 - blog.naver.com/ksung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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