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질 제거에 대한 상식
보통 피부는 28일을 주기로 새로운 세포를 만들고 오래된 세포를 밀어낸다. 이 과정에서 피부의 가장 바깥층에 ‘각질’이 밀려 나오게 된다. 각질은 대부분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지만, 무작정 기다릴 수만은 없는 이유는 여드름, 모공 확장, 칙칙한 피부톤 등 트러블의 주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피지 분비가 활발한 여름에는 각질 제거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다.
각질이 많이 쌓이면, 수분과 유분 흡수가 어려워 피부가 거칠어진다.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발라도 깊숙이 침투할 수 없다는 결론. 지성피부는 일주일에 2회, 건성피부는 1회 정도 각질 케어를 해야 한다.
각질을 없애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은 스크럽이나 필링 제품. 스크럽은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알갱이가 들어 있다. 대부분 문지르는 물리적인 작용으로 각질을 없앤다. 반면 필링은 스크럽처럼 문지르는 방법 이외에 효소 등의 화학 성분으로 각질을 녹이는 이중 작용을 한다. 요즘 필링 제품은 좀더 부드럽고 자극이 적어지는 것이 추세다.
★ 각질과 피지 없애는 클렌징 요령
각질의 누적을 막을 수는 없지만 줄일 수는 있다. 평소 메이크업 잔여물과 각종 노폐물을 완벽하게 없애는 이중 세안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질 제거 기능이 있는 수렴 화장수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아침 세안 후 메이크업 전, 화장솜에 수렴 화장수를 적셔 가볍게 닦아낸다.
메이크업 지우기 각질 제거를 하려면 피부를 먼저 청결히 해야 한다. 손을 깨끗이 씻고 메이크업 전용 리무버로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립스틱 등을 깨끗이 지울 것. 다음 클렌징 로션이나 오일을 얼굴 전체에 부드럽게 마사지한 후 티슈나 미지근한 물로 닦아낸다. 마지막으로 폼 클렌저나 무스 클렌저를 손에 덜어 충분히 거품을 낸 후 볼, 이마, 코 등을 마사지하듯 가볍게 문지르고 미지근한 물로 헹군다.
각질 없애기 먼저 스팀 타월로 모공을 연다. 필링이나 스크럽 제품 중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얼굴에 바른 후 손끝으로 살살 문지른다.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부드럽게 마사지할 것. 지성피부는 일주일에 1∼2회, 건성피부는 1회 정도가 적당하다.
★ 꼭 알아두세요!
클렌저의 사용량
너무 양이 적으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클렌징 제품은 아낌없이 충분하게 쓴다. 클렌징 오일의 경우 물기 없는 손바닥에 4회 정도 펌핑해서 사용한다. 크림이나 젤 타입 클렌저는 포도 두 알 정도의 크기, 밀크 타입의 경우 손바닥을 오므렸을 때 푹 파인 곳에 꽉 차는 정도가 적당한 양이다. 반면 폼이나 무스 타입의 세안제는 조금 쓰는 것이 피부에 부담이 적다. 폼 클렌저는 50원짜리 동전 크기로 짜서 사용하고 무스 타입은 2∼3회 정도 펌핑해 사용하면 충분하다.
충분히 거품 내기
얼굴에 세안제를 직접 문지르고 있지는 않은지? 자칫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먼저 손에서 충분히 거품을 낸 후 얼굴에 마사지하고 1분 안에 잔여물이 남지 않게 깨끗이 헹군다.
세심하게 마사지하기
클렌징 제품을 눈과 입 주위를 제외한 부위에 골고루 바른 후 각질이 충분히 떨어지도록 원을 그리며 문질러준다. 마사지는 안에서 바깥쪽으로, 평균 1~2분 정도 하는 게 좋다.
잔여물을 남기지 말 것
클렌징할 때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야 하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 중요한 것은 여러 차례 완벽하게 헹구는 것이다. 남아 있는 클렌저 성분은 또 다른 각질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할 것.
★ 주의하세요!
너무 세게, 너무 오래 문지르지 않는다
자극이 심해서 피부가 손상될 수 있다. 마사지 시간은 2분 이내. 여드름이 심하거나 악건성 피부라면 알갱이가 큰 스크럽 제품은 오히려 피부에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될 수 있으면 자극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거나 피부 상태에 따라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 경우 클렌징 후 스팀 타월을 하고 미지근한 물로 얼굴을 여러 번 헹구면 각질 제거 효과가 있다.
눈 주위는 각질제거제를 가급적 바르지 않는다
알갱이가 마사지하는 동안 눈에 들어가면 안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 건조해지기 쉬운 입 주위도 마찬가지다. 마사지 후에는 여러 번 헹궈 알갱이가 피부에 남지 않게 한다.
각질을 없애고 나면 피부는 더 건조해지기 쉽다
귀찮더라도 에센스나 수분 크림을 발라 촉촉하게 관리한다.
출처 : └Ð뷰티살롱 - blog.naver.com/separa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