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나 지하철 대신 자전거로 출근과 퇴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또, 최근들어 더위가 한풀 꺽이며 퇴근 후 자전거 타기로 건강을 유지하려는 사람들도 자주 보입니다.

 

교통비 절약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자전거타기를 제대로 만끽하려면 내 몸에 맞는 자전거 고르기와 올바르게 자전거를 타는 법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는 게 좋습니다.

 

먼저 자전거는 디자인이 예쁘고, 비싼 제품이 아니라 내 몸에 맞는 자전거를 고르는 게 중요합니다. 아무래도 너무 크거나 작은 자전거를 타게 될 경우 바르지 못한 자세로 주행하게 돼 무릎과 허리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칩니다.

 

그렇다면 내 몸에 맞는 자전거 고르는법은 무엇일까요? 먼저 자전거의 높이는 안장에 앉았을 때 양쪽 발이 땅에 아슬아슬 하게 닿을 정도의 높이가 적당합니다.
 
또, 안장으로 인한 회음부나 전립선 등에 압박을 줄이기 위해서는 안장 가운데 부분이 뚫려 있는 것을 선택합니다. 여자는 남자 보다 골반이 크기 때문에 여성용 안장을 구매해 장착하는 게 좋습니다.

 

자전거 주행 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사고는 자전거를 다루는 기술이나 주행 거리에 관계 없이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비는 헬멧으로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을 구입해야합니다. 또 목에 무리를 주지 않는 무게의 헬멧을 선택하는 게 상당히 중요합니다.

 

또한 헬멧 외에도 무릎 보호대, 팔꿈치 보호대를 착용해 부상의 위험을 줄입니다. 또 손목이 받는 충격을 줄일 수 있도록 장갑을 끼는 게 좋습니다.

 

자전거 타기 전후에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자전거를 탈 때에는 허리를 곧게 세운 상태에서 핸들쪽으로 상체를 살짝 굽힙니다. 팔도 쭉 펴는 것보다는 살짝 구부린다. 폐달을 밟을 때는 다리가 벌어지지 않고 11자를 유지할 수 있도록 유의합니다.

 

저녁시간에 자전거를 탈 때는 전조등을 켜고 달리는 게 맞습니다. 전조등을 켜지 않으면 맞은 편에 오는 자전거와 부딪히는 사고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전조등은 반대편에 오는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게 낮게 비추는 게 좋습니다. 만약 전조등이 없거나 고장난 경우 야광띠 등 빛을 내는 다른 장치를 착용해도 됩니다.

 

 

 

출처 : 내 몸에 맞는 자전거 고르는법 - pennylif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