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가을이 갑자기 찾아오면서 감기에 걸리시는 분들도 많고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찾아오는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밤낮으로 기온차가 심하게 나는 날에는 건강에 특히 유의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건강지키미와 함께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비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성 비염이란 무엇일까?
비염이란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및 코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진단 시, 비강 내의 염증반응 자체를 확인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가려움증, 재채기, 콧물 및 코막힘 등의 증상의 유무에 근거를 두고 진단을 합니다.
비염은 여러 가지 원인 및 병태생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데,
비염의 임상적인 양상에 따라 금성 비염, 만성 비염, 위축성 비염으로 크게 나눠지고
급성 비염은 감기, 만성 비염은 또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뉩니다.
왜 비염이 발생할까?
세균에 의해 유발되는 만성 비염은
급성 비염에 대한 치료가 불완전하여 비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감염성 만성 비염의 원인으로는 알레르기 비염, 해부학적 이상, 자율 신경계의 불균형,
호르몬 이상, 약물, 정서 불안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같은 가을철 비염환자가 급증하는 주원인은
공기 중 떠다니는 쑥, 돼지풀 등 잡초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큰 일교차를 들 수 있습니다.
가을철 비염은 봄철과 달리 잡초 꽃가루가 기승을 부리는 오전 8~10시경 증상이 가장 심했다가
10시 이후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증발하며 증상이 사라집니다.
보통 감기와 혼동이 쉬워서 치료를 받지 않는 분들도 있는데, 감기로 오인해 치료시기를 놓치면
만성비염으로 발전해 수면장애, 후각장애, 두통 등을 동반하고
세균감염으로 인한 천식, 축농증, 중이염 등 2차적 염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비염의 치료방법은?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지만, 알레르기로 인한 비염이 확실하다면
항히스타민 제제와 코에다 뿌리는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를 일단 시도해 볼 수 있으나
이러한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을 경우 하비갑개 절제술 등의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는, 우선 원인 물질을 찾아내 가능하면 원인 물질을 피하고
약물요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원칙인데요~
하지만 오랜 염증으로 코가 아주 심하게 막히는 경우 또는 코 안에 염증이 지속적으로
유발되는 경우라면, 수술을 받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수술이 알레르기의 증상을 완화시킬 순 있으나
완치시키는 것은 아니며 수술 후에도 알레르기에 대한 치료는 계속해야 합니다.
비염의 예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1. 흡연자라면 금연을 해야 하며, 간접흡연 하지 않도록 하기
2. 외출 후, 식사 전 후 손 세정하기
3. 실내를 깨끗이 하여 청결을 유지하며, 급격한 온도변화 피하기
4. 적절한 시간마다 환기를 해주고, 실내 습도는 50%이하로 유지하기
5. 공해나 황사,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날에는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 착용하기
6. 효과적이고 검증된 방법으로 치료를 계속하며, 천식/축농증/중이염 등의 합병증 예방하기
무엇보다 위생관리를 청결히 하고 신체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좋은데요~
자주 씻는 것은 물론이고 손으로 눈이나 코를 비비거나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신선한 채소와 제철과일을 많이 먹고 수분 섭취를 적절히 해주면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강에 좋습니다.
이와 함께 평소에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충분한 휴식으로 면역력까지 높여주신다면
어떠한 질병에서도 무사히 견뎌낼 수 있습니다.
출처 : 질병 예방관리 - blog.naver.com/kahp_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