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인의 치질이나 종기에 좋은 복어
페이지 정보
본문
소양인의 치질이나 종기에 좋은 복어
참복과에 딸린 바닷물고기인 복어를 “복쟁이” 라고도 부르고 혹은 뛰어난 미녀 서시의 젖같다고 해서 “서시유”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 복어가 소양인에게 좋은이유.
1. 복어는 열이 많은 사람의 종기나 치질을 없애고 정신을 맑게 합니다.
2. 허리와 다리의 병에 좋고 수분배설을 촉진합니다. 그래서 “비대신소”의 체질로 신장기능
이 약하고 상체보다 하체가 약한 소양인에게 잘 맞는 식품입니다.

*. 복어 이용시 주의.
1. 복어는 맛이 좋은 반면 알, 간장, 혈액등에 무서운 독성분이 있어 식중독을 일으키고 심할
때는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2. 특히 복어의 일집에는 테트로도톡신, 간에는 레파르키신이라는 독이 들어 있습니다.
3. 복어중독에는 괴화를 약간 볶아 연지(잇꽃, 즉 홍화로 만든 염료)와 등분, 함께 가루내어 물
에타서 마시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4. 다산 정약용은 칡뿌리 즙을 마시고 토하면 중독이 곧 풀린다고 하기도 했답니다.
*. 주의할점.
1. 옛말에 고기비늘이 없고, 볼이 없고, 쓸개가 없고, 소리를 내고, 눈알이 튀어나온 것은 다 독
이 있다고 합니다. 복어가 바로 이런 물고기 입니다. 빛깔이 검고 점무늬가 있는 것, 그리고
3월 이후에는 안 먹는게 좋다고 합니다. 실제로 5월 산란기전에 독성이 가장 강하다고 합니
다. 또 “살찐 것은 마땅히 멀리하라”고 했으며, 한약을 복용한지 하루 안에는 먹지 않는게
좋다고 합니다.
2. 복어를 나무에 꽂아 말려 개쓸개를 바르면 독이 없어지고 맛이 아주 좋아진다고 하는 이야기
도 있습니다.
3. 정가(형개)와 함께 삶아 5~7번 끓인다음 물을 바꾸면 독이 없어진다고 했습니다. 혹은 미
나리와 함께 끓여 먹으면 독이 준다고 했으며, 또 옛 책에는 배추, 물쑥, 갈대 싹과 함께 끓여
먹으면 독성이 준다고 써 있다고 합니다.
출처 : 사상체질과 맞는 약초 및 식품 - kby8478.blog.me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