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才 三停 六府 얼굴 부위도
⊙얼굴 총론 : 얼굴은 양이요 몸체는 음이 된다.
(1)삼재(三才): 天地人의 三才
얼굴의 본래 어원은 "사람의 얼[마음의 본 뿌리로 혼에 해당]이 들어 있는 동굴"이란 뜻이니 사람의 얼굴면상을 관찰하여 관상을 본다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음의 뿌리가 박힌 동굴을 살피고 혼백(魂魄)의 유무형상과 얼굴형체를 살펴서 각 사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개성의 인간 됨됨이의 원래 본 모습을 캐내어 밝히고 감정하여 정말 진짜 「참 마음 동굴」의 진상(眞相)을 알아낸다는 의미가 있다. 사람을 보는 데 기본 인상법으로 천지인으로 삼분하니 머리는 둥글고 하늘을 상징하는 天이요, 상체는 오장육부를 감쌓는 장기(臟器)의 본체로 자기의 몸을 주관하는 人이요, 하체는 상체를 떠받치는 신체의 바탕이 되므로 地가 된다. 머리와 상체와 하체를 삼등분하여 전체적인 얼굴의 윤곽과 신체의 형상에서 풍겨나오는 기색과 풍채와 체취로 느낀 인상을 종합하여 그 사람의 길흉행복의 운수를 암산하여 예언 판정한다.
(2)삼정(三停): 面相 얼굴의 상중하 삼부위
①상정(上停)∼ 상정은 天停으로 불리면 얼굴의 상부로 髮際부위서 눈썹 위까지로 초년운세를 관찰하는 부위로 부모의 유덕이나 조상의 운기를 측정하는 부위로 이 곳이 豊隆하고 明潤하게 잘 생기고 찰색도 光潤하면 그에 상응하여 인생 초년의 부모복이 많은 것이다. 상정이 못 생겼으면 그에 상응하여 초년의 운세에 굴곡이 심하고 고생이 있으면 팔자가 기박할 수도 있다.
②중정(中停)∼ 중정은 人停으로 불리면 얼굴의 중부로 눈썹과 上耳 언저리부터 準頭 말단 人中 交點에서 下耳 언저리 경계까지로 중년운세를 관찰하는 부위로 형제자매나 세상에서 교제하는 친구나 동료 이웃사람 등과의 사회생활에서 발생하는 運氣를 측정하는 부위로 각 부분의 얼굴 판단요소에 따라 形相格局의 상태가 좋고 나쁨에 따라 중년운세의 길흉화복이 예측된다.
③하정(下停)∼ 하정은 地停으로 불리면 얼굴의 하부로 인중에서 아래턱 언저리까지로 말년운세를 관찰하는 부위로 직계자녀와 방계자손 및 자기가 부리는 부하나 아랫사람과 재물과 전토 산림까지의 명예와 富를 運勢를 측정하는 부위로 잘 생기고 못생긴 데에 상응하여 말년운세의 행복과 불행이 결정된다.
(3)얼굴 오악(五嶽)
五行性 五嶽 四瀆 얼굴 부위도
얼굴의 이목구비(耳目口鼻)를 자연과 산천강하(山川江河)에 비유하며 해석하고 설명하여 사람의 인품과 성격과 장래 직업과 처세의 방향을 가늠하고 관찰하여 인물을 감정하고 판단한다. 코는 얼굴의 중심에 우뚝 솟아 자리 잡았으니 한국인에게는 백두대간에 해당한다.
①좌관골(左觀骨)은 중국에서는 동악태산(東岳泰山)에 해당하나 한국사람에게는 동악은 오대산에 해당한다.
②우관골(右觀骨)은 중국에서는 서악태산(西岳華山)에 해당하나 한국사람에게는 서악은 마니산(摩尼山)에 해당한다.
③턱은 중국에서는 북악환산(北岳桓山)에 해당하나 한국사람에게는 북악은 백두산에 해당한다.
④이마는 중국에서는 남악형산(南岳衡山)에 해당하나 한국사람에게는 남악은 남해 금산에 해당한다.
⑤코는 얼굴의 중심으로 중악숭산(中岳嵩山)에 해당하나 한국사람에게는 서울에서는 중앙토로 북한산에 해당하고 남한면적 전체에서는 속리산에 해당한다.
오악에 해당하는 좌우 관골과 턱은 서로 바라보듯 웅크리고 있는 형상이 좋다. 동서악 좌우 관골은 살집이 얼굴의 크기에 알맞게 불룩하게 벌어지고 살집이 두둑하면 좋고, 좌우 관골의 균형이 틀어지거나 성격이 원만하지 못하고 인정과 동정심이나 포용심이 부족하다. 북악인 턱이 뾰족하고 찌그러지면 말년에 평안하지 못하고 남악인 이마가 넓고 풍륭(豊隆)하지 못하고 좌우 균형이 어그러지면 평생의 신수가 원만하지 못하다. 되로 자빠진 듯 너무 벗어지면 가세가 융성하지 못하다. 중악인 코는 두둑하고 힘있게 뻗친 것이 좋다. 코가 낮거나 얼굴과의 조화미가 없으면 다른 사악의 주인이 없는 것과 같아 심신의 활동과 사고력의 중심이 잡히지 않아 인생의 진로에 부침이 많다. 코가 너무 적거나 못생기고 인중이 짧으면 수명이 길지 못하고 평생에 질고(疾苦)가 많다. 코가 뾰족하고 살이 없으면 인생의 계획이나 목적 달성이 어렵고 재산이 잘 모이지 않으며 수입은 적으나 지출이 많다.
(4)얼굴 사독(四瀆)
인체는 기공(氣孔) 주머니와 같은 것으로 몸 안팎이 기통(氣通)으로 운영된다. 사독을 통하여 신체 내외의 우주 원기가 출입 통관(通貫)하니 상호 밀집되지 않고 알맞은 위치에 조화롭게 배치된 것이 상등이고 선이 분명하며 깊게 뚫린 것이 좋다.
①귀를 강해독(江海瀆)이라 하니 귓바퀴의 천륜 인륜 지륜이 서로 감싸듯이 어우러져 분명하게 배치되면 한 평생 정신적인 평안을 누릴 수다. 또한 귀의 살집이 부드럽고 풍륭하면서 단단하면 식견이 넓고 이해심이 깊어 항상 남을 지도하는 포용심이 원만하다. 재물도 풍부하여 남에게 빌려줄지언정 빚을 지지 않고 살 운수다.
②눈을 하독(河瀆)이라 하니 깊고 선명하여 광채가 있으면 지혜가 있으며 기억력이 뛰어난다. 눈은 얼굴에 비해 크지도 작지도 않으면서 중용의 크기에 눈동자가 빛나고 흰창과 검은 창이 분명하면 성격이 담백하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면 사물의 허실을 잘 구분하며 정의롭게 인생을 살아간다.
③입을 회독(淮瀆)이라 하니 알맞게 모[方]가 나며 입끝이 위로 뻗고 잇발을 잘 덮으며 상하 입술이 긴장되고 붉은 빛이 나는 홍윤색(紅潤色)이면 언변이 유창하고 설득력이 있으며 또한 재물을 많이 모으고 건강의 축복이 있다.
④코를 제독(濟瀆)이라하니 두툼하고 쭉 곧으며 흠이 없고 색상이 좋으면 이상이 높고 의지가 강하고 금전에 여유가 있으며 사회생활에 중심인물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