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지금부터 범죄요소를 지닌 얼굴 즉 위험한 얼굴에 대하여 설명을 드립니다. 우선 위험한 얼굴은 흉악범형과 지능범형 두가지가 있습니다.

①본능형 ②자기만족형 ③정신병형 세가지로 구분 하는데

① 본능형
근본지능이 낮아 무지한 인간입니다. 사물 전반에대한 기준 판단이 없이 먹고 마시고 즐기는 동물적 인간입니다.
얼굴의 특징은 이마가 아주 좁고 그 좁은 이마가 어둡거나 큰 흉터가 있으며몸집에비하여 수족과 손가락이 짧고 곱슬머리에 돼지등 털처럼 뻣뻣하며 빛갈은 렇고 나이에 비해흰머리가 많습니다.

더불어 굵은 눈이 삼백안이나 사백안이며 일정한 목표없이 계속 두리번거리며 코가 짧은게 큰 특징입니다. 참고로 코가 길면 지성이 발달되기 때문에 흉악범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관골이 아주 높거나 푹 꺼져있으며 입이 크고 앞으로 튀어 나왔으며 치아는 뾰쪽하여 동물적 입니다.
즉 지능을 판단할 상부가 발달되지 않고 중,하부가 필요이상 발달되어 있습니다.

② 자기만족형
이 형은 본능형에 반해 자아의식을 가지고 행동하는 인간입니다.

그러나 윤리,도덕 관념이 없기 때문에 자기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입니다.

먼저 말한 본능형이 파리 잡듯 사람을 죽인다고 하면 자기만족형은 자신에게 이익이 될때만 범죄를 합니다.

얼굴의 특징은 눈섭의 숱이 아주적고 코에 굴곡이 많거나 비뚤어 졌으며 푸른빛을 띤 두툼한 입술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 눈은 지나치게 빛나고 냉정한 웃음을 띨때 살기가 있으며 신체는 근골질입니다. 이런 사람은 에게는 도덕심과 인정을 구할수 없습니다.

③ 정신병형
정신병을 보면은 조울증(躁鬱症)을 첫 손꼽는다. 이 조울증도 조(躁)상태와 울(鬱)상태로 구분합니다.
먼저 조(躁)상태란 미쳐 날뛰는 것 즉 양(陽)증이며 울(鬱)은 하루종일 벽만 보고 앉아 우울해 하는것을 음(陰)증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살인,파괴같은 범죄는 주로 조(躁)상태에서 잘 이루어지며 조의 상태가 정지되면 용한 점쟁이나 영매가 될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분열증인데 이는 이성과 감정이 통일되지 않아서 인격의 파괴를 일으킨 증상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일반인의 일상생활 가운데에서도 일시적인 발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감정이 격앙되서 본인이 평상시에 상상도 못할 큰 범죄를 저지르 수가 있습니다.

조울증은 체질이 비만형이 많으며 눈에 핏발이 많고 위로 쏘는듯한 눈초리가 특징이며 병의 발작이 없는 평상시는 보통사람 이상으로 온순하고 눈섭이 많고, 코가 작은 얼굴에 웃 입술이 위로 말리고 아랫 입술이 두껍습니다.

분열증은 체질이 대개 병신형과 근골질이 섞여있습니다.
얼굴 특징은 눈의 흰창과 검은창의 구별이 불분명하며 신경질을 일으키면 눈이 지나치게 빛이 나는듯 하며, 눈섭털이 적고 굵으며 인당(양 눈섭사이)의 폭이 아주 좁고 쌍꺼풀에 전택(눈두덩)이 푹꺼져있고, 코는 높고 살이 없이 뒤로 자빠져있고 귀가 지나치게 작은게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