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떤 물건을 사고 나서 주위사람들에게 비싼지 싼지를 동네방네 알아보는 버릇이 있는 사람은 재운이 없다.
일단 자기가 결정해서 산 물건에 대해서는 애착을 가지고 사용치 못하고 곧잘 후회하는 고질병을 가진 여자들은 대개 지지리 고생만 한다. 남편감을 고르는데도 서툴다.
2. 가게에서 물건을 살 때 이 물건 저 물건을 찝적거리며 물건 트집을 잘 잡는 사람,
물건의 품질과 필요성등은 가늠해 보지 않고 값부터 물어보는 버릇이 있는 사람도
재운이 약하다.
3. 다섯 손가락 중 약지의 뿌리 부분 관절 손바닥 쪽 살이 굳은 살이면 재운이 약하다는 설이 있는데 이것도 맞는 말이다.
중노동을 하는 사람도 아닌데 이런 손을 가진 사람은 장사를 하더라도 작은 가게 정도는 괜챦겠지만 큰 자본을 투자하여 거부가 될 생각은 하지 말라. 봉급 생활자가 가장 무난하다.
4. 손가락 마디 사이에 빈틈이 많은 사람, 발가락 사이에 빈틈이 많은 사람도 재운이 약하다.
이런 사람도 축재를 목적으로 하는 직업은 맞지 않다.
부부가 다 그럴 경우에는 매우 곤란하다.
5. 아래에 열거한 사람은 돈 복이 없다.
거의 예외가 없이 잘맞으니 명심하였다가 잘보고 만약 본인이 여기에 해당되는 버릇이 있는 사람은 즉시 고치도록..
1) 혼잣말을 잘 중얼거리는 사람, 말이 많은 사람, 말소리에 기운이 없는 사람,
2)눈동자가 너무 자주 움직이는 사람(시선이 안정되지 못함), 하체가 약한 사람, 발에 살이 적어 앙상한 사람,입술을 헤 벌리는 버릇이 있는 사람, 배꼽이 깊지 못한 사람, 걸음걸이가 묵직하지 못한 사람, 코가 빈약한 사람
6. 재운의 여부는 사주에 잘 나타난다.
사주상 재운이 센 사람 중에서 부자가 생긴다는 설에는 동감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명심할 것은 사주상 재운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그렇게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 중에서 일부 사람이 부자, 재벌 소리를 듣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게으르지 않고 같은 기회가 주어진다는 조건하에서 재운이 강한 사주를 가진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확률이 높다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옳다.
재운이 약한 사람 중에서 부자가 되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도 정설인데, 이것 또한 잘 맞는 얘기다.
결국 나쁜 것은 잘 맞고 좋은 것은 확률이 낮은데 이것은 본인의 노력 여하로 해석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결코 모순이 아니다.
7. 집에 개방 부위가 너무 많은 집에 오래 살면 재물이 흩어지기만 하고 잘 모여지지 않는다.
이것은 철칙이다.
8. 밥을 열심히 먹지 않는 사람은 결단코 돈 복이 없다.
9. 밥을 먹다가 멍청하게 무슨 생각하는 표정을 짓는 사람, 먼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 밥먹으며 신문을 보는 버릇도 경제운이 빈약한 타입의 사람에게 흔한 악습이다.
또 밥 먹을 때의 자세가 한 쪽 발을 의자에 올려 놓고 먹는 사람, 상을 앞에 놓고도 쪼그리고 앉아서 먹는 사람, 식탁이나 밥상에 한쪽 팔을 괴고 먹는 사람, 턱을 괴고 밥먹는 사람등은 제 복을 발로 차 버리는 타입이다.
10. 밥 먹을 때의 가장 좋은 습관은 모서리에 앉지 말며, 수저를 들기 전에 반드시 마음속으로 감사의 마음을 순간적으로나마 가질것이며, 한 손으로 밥그릇을 감싸 쥐고(그릇을 들고 먹으면 절대로 안됨), 맛있게 열심히 먹는것이다.
11. 종교를 믿는 사람은 물론이지만 신앙 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음식을 앞에 놓고 감사하는 마음을 품지 않는 인간은 소인으로 생을 마친다.
밥사발 뚜껑에 조상에게 감사하는 뜻으로 첫숟가락을 떠놓는 전래 습속을 지키는것도 좋고 하다 못해 가뭄과 홍수를 극복하고 농사를 지어준 얼굴 모르는 농민들에게,
혹은 자기가 존경하는 역사상의 인물에게 5초 동안이라도 묵상한 후에 자기 입에 밥을 넣는 정도의 마음가짐은 큰 일을 하려는 자가 마땅히 지켜야 할 식사 예절이다.
12. 음식을 가볍게 다루는 인간치고 인격자가 없다. 중심이 잡힌 인물들을 유심히 보라.
연령에 비해 출세가 빠른 사람들의 식사 습관을 유심히 살펴보라.
십중팔구 식사를 열심히 하는데, 그 태도가 경건할 정도이다.
자녀에게 물려 줄 유산 중의 하나가 좋은 식사 예절의 버릇을 길러주는 것임을 모든 어머니들에게 당부한다.
13.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초대하여 함께 식사하는 것은 최고의 호의의 표시이다.
동서양이 같다. 손님으로서 이것을 잘 알고 처신하는 것도 개운술에 속한다.
14. 미혼 남녀간에 함께 식사를 했다면 어느 정도 상호 인정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연애의 단계에서 처녀가 교제 중인 남자와 함께 식사를 허용했다면 큰 의의가 있는 것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선을 본 후 식사를 함께 했다면 반 승낙한 것으로 간주했었다.
(지금도 그런지는 의문이지만.... 요즘은 아무렇지도 않게 식사하더구만..)
15. 음식점에 들어가자마자 "빨리"를 외치기 시작해서 음식이 나올 때까지 대여섯 번 독촉하는 소인을 애인으로 둔 처녀는 장래가 결코 순탄치 못하다.
16. 음식점에서 실수로 머리카락이나 파리가 빠진 음식이 나와도 태연히 건져 내버리고 맛있게 먹는 애인을 둔 처녀는 봉황새를 만난 격이다. 인생 설계에 낙관해도 좋다.
17. 평소에 영양가 높은 식사를 하는 풍족한 집의 식구들도 때때로 빈식(예를들면 깡보리밥이나, 조밥 등의 순 잡곡)을 일부러 하는것이 운세상 좋다.
자녀들로 하여금 음식의 고마움을 일깨워 주기 위해서다.
반면 평소에 빈식을 하던 집은 때때로 무리를 해서라도 기름진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어야 개운이 된다.
형편이 어렵다고 사시사철 시래기국과 김치만 먹는 것으로 만족하고 살면 좀처럼 개운이 되지 않는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빚을 내서라도 때때로 식사를 잘하는것이 가난한 사람들의 개운첩경이다.
18. 식사 때 밥이나 반찬을 흘리는 버릇이 심한 사람은 재운이 약하다.
19. 길거리에서 침을 함부로 밷는 사람은 남녀를 불문하고 재운이 나쁘다.
20. 버스 승차장에서 몹시 서두르며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남자,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묵직하게 한 자리에 서 있지 못하고 왔다갔다 하는 남자,
버스에 타자마자 빈 자리를 찾느라고 눈동자를 두리번 거리며 설치는 남자들을 유심히 보면 졸장부로 살다 빚진 인생으로 생을 마칠 얼굴들이다. 명심하라..
21.남녀노소 취침시 방향
1) 북쪽은 옛날부터 죄인이 자던 방향이다. 북향사배 후 귀양 간다. 또한 죽은 이를 장사 지낼 때 북쪽으로 모신다.
2) 서쪽은 해가 지는 곳, 단명하고 재수가 없다.(옛 부터 궁에서도 서궁은 찬밥 신세이다)
3) 동쪽이 가장 길하다. 해가 뜨는 곳으로 기를 받으니 만사 형통하다. 다음은 남쪽으로 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