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얼굴 관상 분석
정국의 얼굴에 있는 여러 가지 특징 중에서 ‘얼굴이 작은 경우’에 대해서 알아보자.
화석 증거를 보면, 인간의 뇌 크기가 지난 1만5천 년 동안 급격히 축소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인간의 주거지가 밀집되고 ‘문명화’되면서 그에 따라 신체 크기가 줄어들어서가 아니다. 그 이전에는 몇 백만 년 동안 뇌 크기가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5만 년 전경 중석기시대에 인간의 뇌는 여성은 평균 1,468cc, 남성은 1,567cc였다. 오늘날에는 각각 1,210cc와 1,248cc로 떨어졌는데, 체중 감소를 감안해도 이것은 급격한 하락이다. 어쩌면 최근에 길들이기 과정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만약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였을까? 리처드 랭험에 따르면, 영구적인 주거지에서 정착 생활을 하고부터 인간은 더 이상 반사회적 행동을 용인하지 않았고 아주 곤란한 개인들은 멀리 추방하거나 수감하거나 처형하기 시작했다한다. 과거에 뉴기니의 고지대에서 성인 사망자의 10분의 1 이상은 ‘마녀’(대개 남자) 사냥에 의한 것이었다. 이것은 그 사회가 보다 공격적이고 충동적이어서 발육상 성숙하고 뇌가 큰 사람들을 제거했다는 의미일 수 있다.
(본성과 양육 61~62페이지)
이상의 사실을 관상의 관점에서 해석하면 머리가 큰 사람은 공격적이고 충동적이고 발육상 성숙한 편이다. 반대로 머리가 작은 사람은 덜 공격적이고, 덜 충동적이며, 발육상 동안이라는 의미이다.
2. 얼굴 유형 분석
정국의 얼굴에서 눈 코 입이 작고 특히 입술이 작고 예쁜 것은 여성스러운 생김새에 해당한다. 눈썹과 눈의 모양에서 약간 남성스러운 생김새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여성스러운 생김새가 더 많다. 결과적으로 테 낮 에 높 유형과 테 에 낮 에 높 유형의 중간 유형으로 생각된다.
참고로 왼쪽의 성종은 테 낮 에 높 유형이고, 오른쪽의 박성광 테 에 낮 에 높 유형이다.
3. 얼굴 표정 분석
(1) 외향성 조금 낮다.
외향성은 얼마나 활기가 넘치고 열정적이며 긍정적이고 사교성이 있으며 스릴을 즐기며 공격적이고 자신감이 있어 보이는가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왼쪽의 강호동은 외향성이 매우 높은 유형이라서 웃음이 크고 활기차게 느껴진다. 반면에 오른쪽의 원빈은 외향성이 낮은 유형이라서 웃음이 미소를 짓는 듯이 차분하게 느껴진다. 정국의 표정은 오른쪽에 조금 더 가깝다.
(2) 친화성 높다.
친화성은 얼마나 친절하고 따뜻하고 사려 깊고 협조적인가를 보고 판단한다.
왼쪽의 김동준은 친화성이 높은 유형이라서 웃음이 부드럽고 친근하게 느껴진다. 반면에 오른쪽의 김구라는 친화성이 낮은 유형이라서 웃음 자체에서 어색하고 불편함이 느껴진다. 정국의 표정은 왼쪽에 조금 더 가깝다.
(3) 신경성 조금 낮다.
신경성은 얼마나 침착하고 느긋하며 감정이 안정되고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고 걱정이나 불안감, 우울한 기분이 적은가를 보고 판단한다.
신경성이 높은 사람은 왼쪽의 박명수처럼 입은 웃더라도 눈에는 걱정이 서려 있다든지 미간이 찌푸려지면서 뭔가 편하지 않은 느낌이 든다. 반면에 신경성이 낮은 사람은 오른쪽의 이대호 선수처럼 미간이 펴지고 눈매가 걱정 없이 편안하게 느껴진다. 정국의 표정은 오른쪽에 조금 더 가깝다.
(4) 성실성 높다.
성실성은 표정이나 자세가 얼마나 신중하고, 반듯하고, 흐트러짐 없이 질서정연하고, 자발적이며, 자기 통제가 잘 되는지를 보고 판단한다. 성실성이 낮은 사람은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거나, 스스로의 감정을 못 참거나, 순서를 기다리지 못하거나, 일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경향이 있다.
왼쪽의 박지성 선수는 무슨 이야기든 진지하게 말하는 성실성이 높은 유형이다. 반면에 오른쪽의 탁재훈은 얼굴 표정에 장난기가 가득하고 과시적이며 진지한 면이 별로 없는 성실성이 낮은 유형이다. 정국의 표정은 왼쪽에 조금 더 가깝다.
(5) 개방성 조금 높다.
개방성이 높은 사람들의 특징은 평범하지 않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평범하지 않다’는 말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데 특히 상식을 깨는 개념이 많다. 남자가 여자처럼 머리를 기른다든지 혹은 엉뚱하고 독특한 패션을 좋아한다든지, 특이한 소품을 선호한다.
가운데의 김태원과 오른쪽의 양현석은 개방성이 매우 높은 유형이다. 정국이 방송에서 보여주는 행동과 스타일을 볼 때 개방성은 조금 높은 유형일 것으로 추측된다.
4. 종합분석
정국의 인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격은 ‘조금 낮은 외향성’, ‘조금 낮은 신경성’, ‘높은 성실성’, ‘높은 친화성’, ‘조금 높은 개방성’인 것으로 생각된다. 이 성격은 말수가 적고 잘 나서지 않으며, 자기 확신이 강하고 스트레스에도 강한 편이다. 위험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체계적으로 행동하는 편이며 건강 면에서도 모범적인 편이다. <대인관계>에서는 조용하고 얌전한 편이고, 잘 나서지 않고 온순한 편이다. 마음이 약하고 남을 잘 돕고 감성이 풍부하다. <업무관계>에서는 혼자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즐기는 편이고, 진지하고 정확하며, 관찰력이 있고 신중하고 꾸준한 편이다.
정국은 외향성이 조금 낮아서 말수가 적고, 조용한 편이고, 잘 나서지 않는 편이며, 자기 자랑을 잘 하지 않는 편이며, 바쁘게 생활한 뒤에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다른 사람의 지나친 관심과 주목을 부담스러워하는 편이며, 사교성이 많지 않은 편이며, 소극적이고, 내성적이며, 어떤 일을 할 때는 조금 주저하는 편이며, 남들 앞에 나서서 어떤 일을 주도하는 경우가 별로 없는 편이다.
정국은 신경성이 조금 낮아서 침착하고 편안하며, 느긋하고 스트레스를 잘 다스릴 줄 알며, 감정적으로 안정되어 있어서 잘 흥분하지 않는 편이다. 또한 우울함이나 불안함을 자주 느끼지는 않고 걱정이 많지 않은 편이다.
정국은 성실성이 높아서 자신이 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며, 어떤 일을 할 때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이며 꼼꼼하게 하는 편이며, 집중력이 있고, 준비성이 있는 편이고, 자제력이 있는 편이며, 규칙이나 약속을 잘 지키고, 자기관리를 잘하는 편이며, 질서정연한 것을 좋아한다.
정국은 친화성이 높아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려하고, 사심이 없으며, 동정심이 많고, 친절하며, 용서하고, 신뢰하고, 사려 깊으며, 협조적이다. 착하고 솔직하고 마음이 따뜻하며 겸손하고 공감을 잘 하고 감정이입이 잘 되는 경향이 있다.
정국은 개방성이 조금 높아서 창조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하며 추상적이고 호기심이 많다. 사색을 좋아하고 독창적이며, 발명에 재능이 있고 예술적이며 심미적인 경험을 소중히 여긴다. 새로운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쉽게 받아들이고 아이디어가 풍부한 편이다.
5. 전략 및 전망
정국의 얼굴은 여성스러운 면이 있고, 동안 얼굴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는 얼굴로 생각된다. 또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게 해서 거부감이 없고 볼수록 매력이 있는 얼굴이다. 다만 남자답고 강한 포스는 약한 편이어서 자기 주도적으로 어떤 일을 해내기보다는 자신을 성공시켜줄 결정적인 인연을 만나야 가능할 것으로 본다. 누구에게나 성공이라는 행운을 만나는 과정은 순탄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성공이라는 행운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건은 재능과 꾸준함이라 할 수 있는데, 정국은 두 가지를 모두 갖춰서 점차적으로 조금씩 활동 영역을 넓혀갈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
제가 정국의 얼굴을 분석하기 위해 참고한 프로그램은 ‘비틀즈코드 3D 2014년 04월 01일 방탄소년단, 박지윤’편과 ‘주간 아이돌 144회 2014년 04월 30일 방탄소년단’편 입니다. 얼굴 분석은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어서 위의 분석이 틀릴 수 있음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