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한번 뿌리를 내리면 그 땅과 생명을 같이 한다. 곧 땅의 기운, 건물의 형태와 방위 그리고 주변의 강과 산에서 발생하는 에너지․귀에 들리지 않는 각종 소리․눈에 보이지 않는 수맥 등의 영향을 받아 스스로 생명을 갖게 된다.
그릇된 방위나 형태 흉한 환경에 자리잡은 집은 그만큼 생명이 짧다는 얘다.  가령 습한 곳이나 경사가 심한 지면에 터를 잡은 집은 부실해서 오래 되지 않아 쉽게 무너져 버리는 이치와 같다.
위와 같은 배반(背反)지형의 토질은 상대적으로 응집력이 없어 건물을 지탱하지 못한다.

 

(1) 좋은 집이란
우선 좋은 집이란 채광과 환기가 잘되는 집이다. 이 두 가지 요소를 만족시키지 못한 집은 대부분 양택풍수학 적으로 흉한 형태인 경우가 많다. 동쪽이 높다는 것은 아침의 밝은 기운을 받을 수 없다는 말이며 서쪽이 낮다는 것은 쇠락 하는 기운을 오래 받는 다는 말이다, 남쪽이 높다는 것은 인간에게 필요한 태양에너지를 받아들일 수 있는 방위가 막혀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북쪽이 낮으면 채광뿐만이 아니라 북서풍의 영향을 받아 늘 냉기가 감도는 그럼 집이 되기 십상이다.
또한 집만 놓고 보았을 때 수맥이 흐르는 집은 피해야 하며 집을 지을 때도 수맥을 보고 물줄기가 흐르는 방위에 방을 두지 않도록 설계에 각별히 유념해야 할 것이다.

 

(2) 집을 보러 다닐 때에는 오전 시간을 택해라
집을 살 때 오후 시간엔 집을 보러 다니지 마라. 가령 늦은 오후(오후3시 이후)시간에 살펴본 집이 편안한 느낌이 든다면 필경 흉지인 경우가 적잖다. 이는 오후에 해가 길게 드는 집으로 서쪽이 열려 있는 집이기 때문이다.
가능한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 사이에 집을 보러 다니는 것이 길한 집을 찾는 요건, 이 시간에 빛이 편안하게 드는 느낌의 집이면 대부분 풍수 적으로 무난하다.

 

(3) 집이 크면 행복하나?
한마디로 풍수는 이와 같은 일반 상식을 깬다. 마당이 없는 경우 개인당 5평-10평이 가장 적당하다. 그러니까 4인 기준 가족일 때 20평-40평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는 아파트뿐만이 아니라 일반 주택에도 통용되는 풍수 정보이다.
다만 아파트처럼 획일적인 공간과는 달리 각양각색의 공간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가족 구성원의 성격에 따라 방의 넓이를 달리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가령 소심한 사람은 천장이 높은 방을  주위가 산만한 사람은 다소 좁은 듯 한 방이 바람직하다. 또한 침대를 사용하면 침대만큼 천장이 높아야 한다. 방을 오랫동안 비워 두면 냉기가 감도는데, 이를 풍수에서 흉한 기운으로 여긴다. 빈방에서 느껴지는 싸늘함과 탁한 기운은 이미 집안에 흉사를 불러 들이고 있다는 점을 각별히 유념하자.

 

(4) 방위는 곧 집의 기운이다.
주택방위는 동사택(東四宅), 서사택(西四宅)으로 구분한다. 집의 중심점에서 대문의 방위, 부엌, 침실(안방)등의 건물이 놓여 있는 방위를 구분하는 명칭이다.
동사택에서는 동쪽 중심의 기운(東氣)이 흐르고 서사택에선 서쪽 중심의 기운(西氣)이 흐른다. 이들은 서로 포함할 수 없는 자신만의 독특한 성질이 있다. 이들이 혼합되면 필시 기운이 탁해져 흉가로 변한다는 동서 사택의 이론이다.

 

(5) 북향 대문이라고 다 나쁜가
어쩔 수없이는 북향집이라도 동쪽등 조화로운 기운이 있는 곳으로 대문을 달면 출세는 물론 부귀가 따르는 방위가 될 수 있다.

 

(6) 자연 속으로 가자
배산임수(背山臨水)→북고남저(北高南低) .東高西低(동고서저)
전착후관(前窄後寬)
전저후고(前低後高)

 

(7) 氣의 시작은 대문에서부터
대문은 건물의 방위만큼 중요한 공간이다. 대문이 작고 집이 큰 경우는 길하지만 대문이 크고 집이 작은 집은 흉하다.
또한 건물이 앉은 모양에 따라 대문을 정하는 위치가 다르며 이때 어느 방위에 문을 설 치하냐에 따라 균형이 잡혀야 한다. 하지만 남향집이라 해서 아무 방위나 대문을 만들다간 불운을 면치 못할 것이다. 남향집에서 가장 길한 방위는 남동방향이다. 그러나 남향집이라고 해서 남동방향으로 할 수 없을 경우 위치를 보아 기가 흐르는 곳에 문을 설치해도 된다.
대문을 열 때에는 바깥에서 안쪽으로 밀면서 여는 문을 만들어 문에서부터 화복과 생기를 모두 취하는 것이다.

 

(8) 습기가 많은 집에 살면 병치레를 많이 한다.
욕조에 담긴 물은 혼탁한 기를 생성해 낸다. 물의 성질이 곧 음이어서 집안의 생기를 빨아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택에서 연못이나 분수대를 만들 때는 특별히 신중을 기해야 한다. 흘러가는 물이야 별 상관없지만 일반 주택에서 연못이나 우물을 설치할 경우 고여 있는 물이 내뿜는 수기(水氣)는 질병을 일으킬 뿐만이 아니라 송사등 집안에 상당히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수가 있다. 습기가 많은 집 가운데 탈이 없는 집이 거의 없다, 가령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사업이 잘 되어도 아내와 아이들이 아프다거나 그들로 인한 자잘한 사고들이 끊이지 않는다. 바로 생기가 모자라기 때문이다.

 

(9) 처가와 뒷간은 멀리 하라.
이 속담은 이제 옛말이 되어 버렸다. 화장실을 구석진 곳에 따로 짓던 때와는 달리 아파트 건 일반 주택이건 모두 집안에 두어 편리함을 추구하는 것이 현실이다.
화장실이 수세식이기 때문에 어떤 공간이라도 상관없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화장실은 음기에 해당된다. 따라서 연못처럼 양기가 필요하다.
주거 공간에서도 지켜야 할 한 두 가지 원칙은 있다. 집안에 화장실 을
두더라도 집의 중심에 두어선 안 된다는 점이다. 또한 화장실 공간을 늘 청결하게 만드는 일 실내를 어둡지 않게 하는 일등 기본적인 배려가 따라야 할 것이다.

 

(10) 아궁이에서 받은 복(福)
조왕신은 부엌을 주관하는 신이다. 우리 옛 여인들이 정화수를 떠놓고 가족의 안녕 을 벌었던 신이 바로 조왕신이다. 과거 부엌의 불이 외부에서 보이지 않게 한다거나 황토 아궁이 턱에 산후 잔병에 시달리지 않는다는 말 등은 조왕신의 힘인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부엌은 동쪽에 부엌이 木生火(목생화)로 吉方位(길방위)이다. 이는 음식이 쉬지 않은 단점이 있는 것이다.
만약 부엌이 남서쪽의 방위면 가장 흉한 방위로 본다. 이는 바람과 태양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방위에서 오랫동안 태양 빛이 들어 음식을 상하게 만드는 점과 남서풍의 영향으로 집안 전체에 기운을 터뜨린다는 단점이 있고 주부 건강에 해를 끼친다. 남서쪽의 부엌은 피하는 것이 좋다.

 

(11)조왕신의 유래
조왕신은 음력 12월 23일에 하늘로 올라갔다가 다음해 즉 새해 첫날 돌아온다는 신이다. 이때 하늘로 올라간 조왕신은 그 집에 일어났던 일을 하나도 빠짐없이 하늘의 옥황상제에게 고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예로부터 집안에서 그릇된 일을 벌였던 사람은 이날 부엌 아궁이에다가 엿을 붙여 놓는 풍습이 전해져 왔다.
즉 조왕신이 엿에 달라붙어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게 막거나 설령 올라간다 해도 입을 열지 못하게 하는 의미였다. 다시 말해 아궁이는 조왕신의 출입문이자 입이기도 했던 것이다. 

 

■ 지기가 사람보다 기가 센 곳을 보는 법
  
  　 1. 시내의 중심지에 있는데 특히 기후차가 심한곳
　 2. 시내의 중심지에서 특히 터의 높낫이가 너무 차이나는 곳.
　 3. 나무가 잘 자라지 않고 짐승들이 사나운 곳.
　 4. 여자들이 많이 모여서 살고 있는 곳.
　 5. 360도를 기준으로 90도 방향에 해당하는 정동, 정남, 정서, 정북쪽은
      사기의 방향이므로 터가 센곳이다.
　 6. 과거에 역사를 미루어 봤을때 전쟁터 였던곳.

이런 터는 지기가 사람을 이기는 경우이므로 아무리 기가 세거나 노력이

강한 사람일 지라도 대체로 피하는 것 외의 도리가 없다.

 만약에 어쩔수 없이 사업장을 하게 될 경우는

사업장의 환성(환성의 규모는 시내중심의 시장이면 시장전체를 말함)을

완전히 바구어야 지기를 누루고 발복할 수있는데 이럴경우 원래의 명당보다

 더 좋은 명당이 될 수 있다.

 

 

 

출처 : 양택글 - blog.naver.com/kht4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