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요
인간(人間)이나 동물(動物)이 육감(六感)을 통하여 사물의 기운을 감지(感知) 하는 능력을 말하며. 기풍수(氣風水)라는 말보다 기감풍수(氣感風水)라 해야 바른말이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기풍수라는 말로 뜻이 통하고 있기에 필자 도 부득이 기풍수라 말하지만 나에게 수련을 하신 분들은 기감력(氣感力)풍 수라 알리고 있습니다. 기기감풍수(氣感風水)란 사물의 기운을 감지하여 풍수 지리의 이치에 적용한다는 말입니다.
2.구분
가. 기감력(氣感力)을 보유하신 분들의 동기를 분석하여보면 그 줄기가 대략 다음과 같다.
1) 신안(神眼)-산기도(山祈禱)를 통하거나 정신수양을 많이 하신 분들 또 는 특별한 동기로 인하여 능력이 생기는 것으로서 육관 손석우씨 같은 경우 이거나 그와 같은 기인이사들.
2) 기감력(氣感力)풍수사- 풍수이론을 공부하고 기(氣)를 자유로이 운용하는 스승을 만나 체계적으로 수련하는 경우.
3) 수맥이나 기공수련- 수맥이나 기공수련을 하다보면 부수적으로 사물의 기를 읽는 힘이 생기게 된다.
나. 실태와 장단점
1) 신안(神眼)의 경우에 해당될지 모르지만 필자가 10여 년 전에 산공부 (山工夫)를 하러 따라다녔던 분이 계십니다. 삼성그룹의 이사경력을 가지신 분으로 한 달의 절반은 산에서 사시며. 이분이 지목하는 명당 혈처(穴處)를 몇 곳 보았는데 특대혈급(特大穴)의 정말로 좋은 자리였습니다.
그러나 풍수 공부를 체계적으로 하지 않았기에 왜 좋은 곳인지를 설명하지 못하는 아쉬 움이 있었지요. 손석우옹 같이 걸죽한 입담이라도 있으면 행세를 할 것인데 말이 별로 없으신 분이라 초야에 묻혀서 자기수련만 하고있고 심마니들 20 여명이 따르는데 몇 일날 어느 산으로 가라는 암시를 많이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 수맥이나 기공수련으로 기감(氣感)능력을 얻으신 분들이 상당수 되며 많은 할동(活動)을 하고 계시는데, 정식으로 풍수 공부를 하지 않아서 지맥
(地脈)의 개념이 없기에 땅에서 수맥과 같은(비슷한)기운(地脈)이 있어 물을 파보지만 물이 나오지 않아 곤란을 당하며 무엇 때문인가를 생각하다, 서양 이나 유럽식으로 지자기(地磁氣)또는 지전류(地電流)라 이론을 대입하고있다. 그리하다보니 좋은 혈장을 좋지 않은 곳으로 보고 수맥만 피하면 좋은 곳이 라 하는 위험한 발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3) 정통풍수이론을 공부하고 기감력(氣感力)을 가진 스승을 만나 수련하시
기를 권합니다. 풍수가 기감력을 갖지 못하면 반풍수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장경에 논하기를 葬者乘生氣也. 五氣行乎地中.(장자승생기야. 오기행호지중) 이라 하였기에 하는 말입니다.
3.결론
이 세상 만물은 저마다 고유의 기(氣)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련이 깊어지면 사물의 힘을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풍수적(風水的)으로는 수맥(水脈) 지맥(地脈) 혈장(穴場) 생기(生氣) 사기(邪 氣) 등의 힘을 느낄 수 있게되고 양택지(陽宅地)나 음택지(陰宅地)또는 마을 이나 도시의 크기도 정할 수 있습니다.
지맥이 나아가며 과협(過峽)을 만들고(과협은 매듭으로 나타나며 3개 짜리 小穴에서부터 12개 짜리 特大穴까지) 결인속기(結咽束氣)하는 모양과 혈장 뒤에서 입수도두(入首倒頭)로 뭉치는 현상, 혈판(穴坂)의 크기도 알 수 있습 니다. 입수룡(入首龍)이 이렇고 得水와 水口가 이러하니 여기쯤이 혈처(穴處)가 될 것이다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생기(生氣)를 전달하는 지맥이 항상 용맥(龍脈)의 중앙으로 나아가 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龍脈을 따르기는 하여도 능선의 좌 우측이나 중 앙을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혈을 맺는 자리도 중앙이 아닐 경우가 많습니 다. 수련이 더욱 깊어지면 지하(땅속)성질과 매장된 광물의 존재도 알게되며 陰 陽五行에 의거 각각 사물의 기운을 조절 충(庶)이나 합(合)으로 나쁜 것을 사하거나 상생(相生)상극(相剋)의 원리로 처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됩니다. 수맥파(水脈波)를 차단 처방하는 원리도 이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2005년 5월1일 凡祚 安 元 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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