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을 바꾸면 생활이 바뀐다.
한 번쯤 이런 경험들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처음 방문한 집, 아니면 레스토랑 등 들어서는 순간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거나, 그날따라 유난히 식욕이 당기는 경험,
만나면 서먹했던 사람이 어느날 화사한 옷을 입고 나타났을 때 편안하고 친근하게 느꼈던 경험.
차분한 색의 벽지, 눈길을 확 잡아 끄는 붉은색의 하이힐, 식욕을 돋구는 오렌지색,
우리 주변은 나름대로 그에 어울리는 색이 있다. 이런 색은 그저 보기 좋으라고 쓰는 게 아니다.
색은 사람의 심리를 묘하게 움직이는 힘을 갖고 있다.
그래서 심리치료에 색을 사용하기도 하지 않는가!
의식주 어느 것이든 자신에게 맞는 색을 적극 활용하면 생활이 바뀐다는 것은사실이다.
이유가 뭘까?
우선 주위의 색들을 눈여겨 보는 습관을 길러보자.
내가 들렀던 레스토랑의 조명은 무슨 색인지, 그 사람의 옷색상은 어떤지 놓치지 말고
자신의 기분을 그 색이 나의 기분을 어떻게 변화시키는 가를 섬세하게 포착하는 습관을 가져보자.
미처 눈치채지 못하고 지나쳐 버렸겠지만, 이제부터는 느껴보자.
색이란 존재는 생명체의 기분을 강력한 힘으로 조절해서 생체리듬을 변화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지구 생명체의 에너지원이 태양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빨,주,노,초,파,남,보, 우리가 흔히 무지개 빛으로 알고 있는 이 일곱 가지의 태양광선은 각기 나름의 고유한 파장을
지니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색의 에너지원이다.
이러한 색의 파장(氣)이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고, 우리의 인체 장부의 기능을 증가시켜주고,
면역기능 및 자연치유력을 높여준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우리 한방에서도 색에 대한 충분한 인식으로 치료 약재를 선택했다.
조상들은 다섯 가지 색을 축으로 하여 간에는 녹색, 심장은 적색, 비`위장은 황색, 폐`대장은 백색, 신장`방광에는 흑색이
좋다고 여겼다.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색깔에 따른 약재를 선택하여 사용한 것이 그 예인데,
심장이 나쁘고 혈액순환이 안 될 때는 주사(적색), 간기능이 나쁠 때는 인진(녹색), 신장`방광의 기능이 나쁠때는 부자
또는 천오,초오(흑색), 위 기능이 나쁠 때는 감초(황색)을 기본으로 하여 질병을 다스리고 있다.
또 다른 색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자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니 일본의 유명한 기업인 나가모리 시게노부 사장에 대한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 인용해본다.
이 분은 일본에서도 가장 열정적인 경영자로 꼽히는 분인데 본인 스스로 "헨진(變人 : 이상한 사람)" 이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분이다.
경영철학은 제외하고, 이분의 특이한 고다와리(특정한 것에 집착)에 대한 이야기인 즉은.....
녹색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미치도록.....
이분에 따르면 흙(土)의 성질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한다.
흙은 녹색이 없으면 썩어 버리기 때문에 녹색을 좋아하고...녹색 넥타이만 1,000개가 넘는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이 분의 색에 대한 이러한 철학이 성공을 이끄는 한 요인이 되었다는 점이다.
원문을 보시고 싶은 분들은 원문기사보러 가기를 꾹 눌러 함 읽어봐도 좋겠다.
풍수인테리어 색깔이 좌우한다.
위의 사례들을 보았으니 이제 풍수인테리어를 할 때, 색깔 선택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고,
더 이상 설명 안 해도 되지 않을 까 싶다.
색은 우리에서 주는 파장이 무궁하다. 무궁한 사안을 갖고 있는 색을 전체적으로 체크하여 조화를 시키는 작업이
바로 풍수인테리어의 기본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그냥 멋을 내기 위해서, 또는 생활의 편리를 위해서 하는 인테리어와 색상의 선택과는 다르게
풍수이론을 적용해 풍수인테리어를 할려면, 모든 것을 집주인의 입장에 맞는 색을 선택하고 나서 인테리어를 해야
된다는 것이다. 정말 생각없이 색을 선택해 사용하는것은 지향해야 할 것이고
풍수인테리어는 분명히 차별되어야 그것이 진정한 풍수인테리어가 되는 것이다.
화(火)극 금(金)의 조화, 오행의 매치는 오묘하다.^^
출처 : 풍수인테리어愛 - blog.naver.com/ssh7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