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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격명당(吉格明堂)과 흉격명당(凶格明堂)의 종류(種類) |
해피바이러스
2017-09-28 (목) 13:09
조회 : 2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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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의 모양은 지형지세에 따라 수없이 많이 있으나 크게 길격 9종류와 흉격 9종류로 나누어 설명한다. 길격 9종은 교쇄명당, 주밀명당, 요포명당, 융취명당, 평탄명당, 조진명당, 광취명당, 관창명당, 대회명당이다. 흉격 9종은 겁살명당, 반배명당, 질색명당, 경도명당, 핍착명당, 편측명당, 파쇄명당, 두사명당, 광야명당으로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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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길격명당(吉格明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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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쇄명당(交鎖明堂) 명당의 좌우에 있는 산이 톱니바퀴가 엉키듯 서로 교차(交叉)하면서 혈을 중첩으로 감싸주는 것을 말한다. 이는 장풍(藏風)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명당에 취수(聚水)되는 물이나 파구되는 물이 설기(洩氣) 됨이 없다. 명당 중에서 최상격(最上格)으로 대부대귀(大富大貴)하는 명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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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밀명당(周密明堂) 명당 주위의 산들이 담장을 두른 것처럼 빈곳이 없는 것을 말한다. 청룡, 백호, 안산을 비롯한 혈 주변의 모든 산이 낮거나 요함(凹陷)한 곳이 전혀 없이 중첩으로 감싸주는 형세다. 명당이 주밀하면 보국(保局)안의 기가 설기(洩氣)되지 않으며 생기의 취결(聚結)이 용이하여 양명한 혈을 결지할 수 있다. 또한 장풍에도 좋은 것으로 대단히 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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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포명당(?抱明堂) 전후좌우에서 나온 산이 혈을 중심으로 활 모양으로 둘러 싸주니 명당 역시 수성(水城)처럼 혈을 둘러 감싸안아 주는 곳을 말한다. 내당(內堂) 요포는 부귀가 속발하고, 외당(外堂) 요포는 부귀가 유장(悠長)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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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융취명당(融聚明堂) 명당 가운데 물이 모여 연못이 된 것으로 수취천심(水聚天心)이라 부르고 연못물을 융취수(融聚水)라 한다. 이것은 대단히 귀한 것으로 부귀(富貴)를 다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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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탄명당(平坦明堂) 명당의 높낮이 차이가 없이 균등하여 물이 흘러가는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평평한 명당을 말한다. 마치 바르게 놓인 그릇 속의 물과 같으며 개창명당(開暢明堂)이라고도 한다. 용진혈적지(龍眞穴的地)에 평탄명당이면 재물이 쌓이고 재상(宰相)이 나온다고 할만큼 극길(極吉)한 명당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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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진명당(朝進明堂) 명당이 바다나 큰 호수로 되어 있어 파도가 서서히 밀려들어와 혈 앞에서 철썩거리는 것을 말한다. 조진(朝進)이란 앞에서 물이 들어온다는 뜻으로 원조입혈(遠朝入穴)이면 재록(財祿)이 속발하여 거부(巨富)가 되고 극위(極位)의 중신(重臣)이 나오는 대혈명당(大穴明堂)이다. 특히 아침에 가난했던 자도 저녁에 보면 대부(大富)가 될 수 있다는 명당이다. 또한 혈 앞 명당이 평평한 논으로 되어있고 여기에 물이 가득 고여 출렁이면 군에서 으뜸가는 거부가 된다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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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취명당(廣聚明堂) 여러 산에서 나오는 물이 모두 혈 앞 명당에 다정하게 모이는 것을 말한다. 물은 수관재물(水管財物)로서 재물을 관장한다. 사방에서 재물이 모여드니 큰 거부가 되는 지극히 길한 명당이다. 사방의 모든 물이 명당에 모인다는 것은 모든 산이 취결(聚結)한다는 뜻이다. 산과 물이 모두 혈전(穴前) 명당에 모이니 기(氣)가 충만하여 부귀왕정(富貴旺丁)한다. 특히 바다를 청룡 백호가 감싸안아 주고 있으면 조해공진(朝海拱辰)이라 하여 극히 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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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창명당(寬暢明堂) 명당이 광활하게 넓은 것으로 평야지대에 많이 있으며 청룡 백호 안산 등이 낮게 감싸주는 것을 말한다. 명당이 넓다하여 주변 산과 물이 흩어지는 형세나 짜임새가 엉성하면 안 된다. 나성이 주밀(周密)하게 감싸주어 짜임새가 있으면서도 아주 넓은 명당이다. 관창명당이 되려면 주변 사격이 낮아야 하므로 들판을 청룡 백호 안산이 낮게 감싸주는 형세다. 용진혈적지(龍眞穴的地)에 명당이 좁거나 옹색하지 않으면 지극히 귀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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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명당(大會明堂) 여러 용이 명당 주위에서 행룡을 끝내고 모이는 것으로 용을 따라온 물들 또한 명당에 모이니 크게 모였다하여 대회명당(大會明堂)이라 한다. 여러 산이 백여리를 와서 이곳 모이니 여러 변방의 제후들이 조공을 받치러 명당에 모이는 모습과 같다. 천산만수(千山萬水)가 모두 취합당전(聚合堂前)하므로 대부대귀(大富大貴)하는 명당이다. 대회명당은 광취명당과 구분이 되는데 광취명당은 주변 산들이 모여드는 것이고 대회명당은 대간룡(大幹龍)들이 모여드는 것이다. |
2) 흉격명당(凶格明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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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겁살명당(劫殺明堂) 명당은 제수(諸水)가 모이는 곳이므로 평정(平正)하여야 하는데 주변의 산들이 창같이 뾰족하여 물이 순수(順水)하거나 혈을 직사(直射)하여 흉한 것을 겁살명당이라 한다. 명당에 첨예한 흉사(凶砂) 혹은 살수(煞水)와 흉암(凶岩)이 있어 혈을 찌르듯 비추면 형살(刑殺)이나 악사(惡死)가 우려된다. 또 명당의 물이 순수사비(順水斜飛)하면 고향을 떠나 걸식(乞食)하는 자손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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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배명당(反背明堂) 혈 주변에 있는 산이 무정(無情)하게 등을 돌리고 있으니 명당수(明堂水)도 혈을 배반하고 등을 돌려 달아나는 것을 말한다. 반배명당은 패역지상(悖逆之象)으로 오역불효( 逆不孝)한 자손과 백가지 일이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는 백무일성(百無一成)의 흉한 명당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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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색명당(窒塞明堂) 명당에 언덕이나 돌무더기가 많아서 앞이 트이지 않고 막혀 옹색한 것을 말한다. 이는 둔하고 미련하며 기량이 협소한 자손이 나온다. 특히 난산(難産)과 병질(病疾)이 우려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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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도명당(傾倒明堂) 명당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산과 물이 같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을 말한다. 청룡 백호가 혈을 감싸주지 못하고 나란히 비주(飛走)하니 비록 용호(龍虎)가 있더라도 쓸 수 없는 것이다. 옛말에 명당이 기울어져 낙취(落聚)가 없으면 혈이 있더라도 버려라 하였고, 명당이 경도 하였거든 혈 좋다고 자랑 말라 하였다. 명당이 경도 되어 물이 달아나면 전답(田畓)을 다 팔고 타향으로 도망가게 되며, 아손(兒孫)들이 요수(夭壽)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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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핍착명당(逼窄明堂) 혈과 마주하는 안산(案山)이나 주변 산들이 너무 가깝게 있어 명당이 지나치게 좁은 것을 말한다. 이는 아둔한 자손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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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측명당(偏側明堂) 명당이 혈의 정면을 벗어나 한쪽에 치우쳐 있거나 혹은 변(邊)이 높고 낮아 평정치 못한 것을 말한다. 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으므로 처자(妻子)가 화목치 못하여 가정의 불화를 초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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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쇄명당(破碎明堂) 명당이나 명당 주변의 산들이 깨지거나 파손되어 바위나 자갈무더기 등으로 깨끗하지 못한 것을 말한다. 이는 백사불성(百事不成)으로 온갖 재화(災禍)가 빈발한다. 또 도적(盜賊)으로 가정이 편안하지 못하며 과부(寡婦)가 많이 나오고 산업(産業)이 퇴패(退敗)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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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사명당(徒瀉明堂) 혈 앞 명당이 급하게 기울어져 물이 쏟아지듯 급히 흘러나가는 것을 말한다. 이는 지극히 흉하여 먼저 사람이 상하고 후에 산업(産業)이 퇴패(退敗)한다. 혹 용진혈적지(龍眞穴的地)라도 일단 패가(敗家)한 후 재기(再起)하여 출관(出官)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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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야명당(曠野明堂) 혈 앞이 막히거나 걸리는 것 없이 텅 비고 아늑하게 넓은 들판으로 되어 물이 순수(順水)하는 명당이다. 이것은 극히 흉한 것인데 천군만마(千軍萬馬)를 수용할 수 있다는 설로 속는 경우가 많은 곳이다. 명당이 막히는 것 없이 한없이 넓으면 바람을 타고 기가 흩어지기 때문에 혈의 생기를 융결(融結)할 수 없다. 비록 내룡(來龍)이 분명하더라도 물이 길고 안산(案山)이 없어 명당이 비어 있으면 가세(家勢)가 기울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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