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운(開運) 소품

 

 

사람은 곧 우주이고 우주도 곧 사람이며 만물은 모두 천체에서 왔고 같은 “因子”를 소유하고 있다. 사람이 만약 어떤 물건을 자주 접촉하게 되면 곧 그에게 이정(移情)작용이 있게 되어 사람과 물건간에 “인과응보”적 효응이 나타나게 된다. 중국 고대에는 화씨(和氏)의 옥(玉), 용장 막사(莫邪)의 보검, 초미(焦尾)의 거문고, 미전(米顚)의 壽石, 도연명의 국화, 임화정(林和靖)의 매처학자(梅妻鶴子), 륙유의 차경(茶經), 주렴계 (周濂溪)가 련꽃을 좋아하다는... ...등등 사람과 물건에 관한 이야기들이 전해지고있으며 이는 사람과 물건사이에 감응이 존재한다는것을 증명해주 고 있다.

주택내의 일용품, 골동품, 예술품, 예물, 가구 등 물건들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촉하거나 특별히 소장하거나 아끼는 물건들이다. 만약 풍수학이나 명리학으로 이를 “조절”하면 집안의 장식을 더 한층 돋보이게 할뿐만 아니라 성정을 도야하고 품위를 높일수 있으며 심지어 행운물로 인하여 잠재적 재능이 발굴되어 기회와 시운이 올수도 있다.

현공지리학에는 추길피흉(趨吉避凶) 방법들이 매우 많은바 --- 이는 9성의 形氣로써 재해를 화해하고(예를들면 화재, 강탈, 관재구설수, 차사고) 성격과 기질을 고쳐주며 질병을 고쳐주고 건강을 증진하며 남녀간의 혼사를 맺어주고 바람피우는것도 방지할수 있으며 자식을 낳게 하고 귀신 도깨비들을 제압하며 시험을 잘 보게 하거나 진급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등 인생에 행복을 갖다주는 “사자법(些子法)”이다. 이는 범위가 아주 넓기 에 본책에서 다 말할수 없으며 여기서는 다만 운수를 트이게 하는 부분만을 소개하려 한다.

내가 말하는 “운수를 트이게 한다”는 것은 바로 물건의 9성, 사용자의 명성(命星), 방위의 9성 이 삼자를 배합하여 운용하는 것이다. 

이어 우리는 ≪역경≫의 8괘해설로부터 9성과 방위, 사람, 물건 사이 등등 관계를 이해하고 나아가 그중에 내포된 철리를 인식해야 한다.

 

 

출처:대한현공풍수지리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