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공간과 운명의 함수관계
그야말로 난명학 비전을 이곳에 공개한다. 인생살이에 많은 분들이 참고하고 지혜로운 삶이 되기를 희망한다. 20여년전 상학을 연구하면서부터 이론으로 배워온 내용이지만 미국에서 몇 차례 증험하였고, 한국에서도 누누이 경험했던 내용으로 그 적중률은 거의 100%에 달하는 매우 놀라운 이론이다. 이는 개인의 운명론이 아니고 주거공간과 운명에 대한 함수관계이므로 개인의 운로와는 전혀 무관한 내용이다. 아무리 운이 좋은 사람일지라도 地氣를 감당치 못하면 천수를 다하지 못함이다. 고로 천재지변이 생길 때는 개인의 운명이 존재치 않으며, 지신이 발동(지진 등의 재난) 해도 개인의 운명은 존재가치가 없어진다는 학설이다.
필자의 스승조차도 그 地氣를 극복치 못하고 타계하셨으니 어떤 도인이라고 하여 예외가 될 수 없으며, 진시황제라 할지라도 운명으로 地氣와 天氣를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이다.
사주팔자에 타고난 재복이 천하재벌이라 할지라도 주거공간은 운명에 정해진 바가 있으니 돈 있다고 무조건 큰 집을 지니고 살아갈 수는 없다는 것이다. 얼굴(상학)에 이미 정해놓은 한계가 있으니 그 범주를 벗어나게 되면 수삼년 이내에 천벌이 내린다고 하였다. 대체로 큰집 짓고 3년 안에 그 가정에 우환이 발생함을 경험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 자신이 소유해야 할 주거지의 한계를 넘어서게 되면 반드시 지기에 눌리게 되어 우선적으로 뇌신경이 마비되게 된다. 사주팔자에는 중풍이나 뇌신경에 이상이 없는 운명이라 할지라도 지기를 다스리지 못하면 예외 없이 와사풍, 뇌졸증, 중풍, 반신불수등의 질병을 얻게 되는 것이니 地神의 노여움을 샀기 때문이다.
그러한 이유를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은 상학에 그 이치가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소위 자신이 살아가는 주거공간은 지각(턱)으로 판단한다.
고 정주영 현대재벌의 지각은 매우 강하며 힘이 있으므로 그 분은 인간이 소유할 수 있는 개인주택 중 가장 큰 집을 지녀도 능히 지기를 감당할 수 있는 분이다. 그렇지만 노년에는 수족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였으니 역시 지나친 큰 주택을 소유했기 때문이다. ( 그 분의 명조에는 수족불편이 없다. )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각이 그다지 강하지 못하므로 돈 있다고 큰 집에 욕심을 부렸다가는 큰 집에서 情도 들기 전에 반신불수가 되거나 신병을 얻어 행복이 물거품으로 변하게 됨을 수 없이 경험하였다.
1. 미국 시카고에 살 때, 그곳에서 목공으로 상당히 재산을 모아 교외에 저택을 짓는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 분의 상을 살펴보니 福過禍生(복이 지나치면 재앙이 생긴다)이라 큰집을 지으면 그 집에 입주하지 못할 일이 생길 것이라는 예측을 해준 일이 있었다. 그러나 자기돈 가지고 자기마음대로 하고 싶어서 벌려놓은 일이니 멈출 수는 없었고, 신축공사가 활발히 진행되어 거의 완공단계에 도달하자 정말로 입주도 해보지 못하고 안타깝게 세상을 뜨고 말았으니 그의 나이는 40대후반으로서 한참 살 나이에 地氣를 감당치 못한 실화가 있다.
2. 제2, 제3~ 제100화 이상의 실례가 있으나 실명을 거론하기가 어려워 생략하지만 새집을 지을 때는 자신에게 주어진 복그릇이 어느 정도인가는 알고 시작해야 할 것이다.
3. 보통의 주거 공간이라면 문제될 것이 없다. 대체로 옛 어른들이 말씀하시기를 새집 짓고 3년을 넘기기 어렵다고들 하는데, 이는 새집을 지을 때는 헌집보다 규모를 크게 했을 경우에만 해당되는 말이다. 그러나 살던 집보다 규모를 축소하기보다는 대부분이 규모를 더 크게 신축하기 때문에 실제로 그러한 액운이 침범했으므로 구전으로 전해진 말이다.
4. 필자가 사는 이웃에도 3년전에 이 동네에서 가장 큰 집 (중국 자금성을 모델로 했다고 함)을 지었다. 물론 大富며 준재벌로서 그 정도의 재력은 전 재산에 비하여 몇 푼 안되지만 그 분이 지기를 감당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연! 집 짓고 3년이 채 안되어 뇌졸증으로 운신이 자유롭지 못하니 큰 집이 무슨 소용이며 재벌이 무슨 소용이겠는가?
5. 이러한 이치를 삶의 지혜로 삼고 타산지석으로 삼는다면 인생의 불행을 다소나마 막으며 살아갈 것이다. 사주팔자에는 중풍이 오지 않을 운명도 큰 집을 짓게 되면 예외 없이 중풍을 얻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6. 함양 산골짜기에 어마어마한 별당이 들어섰다. 아마도 함양군내에서 가장 큰 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분이 필자와 상당한 인연이 있는 분으로서 분수에 넘치는 대궐을 신축하고 이주하자마자 중풍을 얻으셨으니 이 또한 우연이 아니었으며 지기를 감당치 못한 연유였다. 그로 인하여 천수를 다하지 못하고 타계하셨으니 큰 집에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된다는 큰 가르침을 남기고 떠난 것이다. 이치를 아는 것도 지혜가 있어야 하며, 알고 실천하는 것은 물욕에 노예가 되지 않음이니 모두가 허욕 때문에 패가망신하는 이치다.
이글을 읽는 분들은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천지자연의 이치를 깨닫기 바라며 지혜로운 선인들의 가르침에 게으름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