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수지리란?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움을 찾고자하는 탐구에서부터 시작된 학문이다.
어쩌면 자연의 무한함에 인간은 태초(太初)시절 부터 자연에 대한 탐구가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 수많은 실행착오를 거치며 수 많은 경험을 통해 집약된 그리고 바람, 물, 땅의 이로움, 즉 자연의 이로움을 이용하여 다스리는 그러한 학문이 바로 풍수지리(風水地理)이다. 풍수지리란? 자연은 인간을 도와주고, 인간은 자연을 보호하고 가꾸며 서로 공존(共存)하며 살아가는 생존의 법칙인 것이다.
★ 풍수지리(風水地理)의 원리
건곤(乾坤), 음양(陰陽)의 조화로운 산물이 바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모습일 것이다. 얼마전에 군부대에서 일어났던 사고로 인하여 많은 젊은 장병들이 짧은 생을 마쳐야 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충분히 미리 예방할 수도 있었던 일이었기에 더욱 안타까운 것이다.
지리적으로 비가 오게 되면 빗물이 고이게 되는 곳이었기 때문에 우리의 젊은이들이 변을 당하게 된 것이다. 자연의 이치에 따르며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생각할 때 우리는 비로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음(陰)이 여성을 나타내는 것이라면,양(陽)은 남성을 나타내는데 자연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산과 땅은 움직이지 않고 정적인 음(陰)을 나타내며 바람과 물은 활발하게 움직이는 남성을 나타내는데 서로 조화롭게 이루어져야만 비로소 견실(堅實)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이처럼 음양(陰陽)의 조화로움에 바탕을 둔 것이 풍수지리(風水地理)의 기본원리이다.
★ 풍수지리의 기원
풍수지리의 기원은 고대의 중국에서 발생했다고 할 수 있다. 풍수지리는 형태를 알수 없는 오묘한 진리이기 때문에 만물의 근본이 되는 역학을 깨닫지 못하고서는 풍수지리를 이해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할 수 있다. 그만큼 풍수지리는 동양 철학을 근본으로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풍수지리 사례는 중국의 진나라 시대로 올라간다. 중국 진나라 시대의 대역학자인 주선도라는 분이 수산기라는 책에서 오늘날과 같이 풍수지리에 대해서 체계적인 정리를 한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명당자리를 보는 방법을 밝혀놓았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역학의 오묘함을 체계적인 정리를 하여서 일반 대중에게 보급을 하여도 잘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당시에 역학이 뭔지 먹고사는데 눈에 보이는 도움이 되지도 않는데 누가 역학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며 또 누가 역학의 신비함을 알고 있었겠는가?
그래서, 당시의 명당자리 보는 법을 알고 있던 주선도님은 미친사람 취급을 받았으나 점점 이 명당자리 보는법이 맞아들어가자 주선도님은 누명을 씌어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이때부터 풍수지리에 눈이 밝은 학자들은 수난의 시대를 겪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자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여 세인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은거하며 풍수지리를 연구만 하고 세상에 그것을 잘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왕실에서만큼은 은밀하게 풍수지리를 이용하여 묘지를 쓰고 있었다.
이런 풍수지리학이 세상에 나오기 시작한 때는 당나라 말기라고 할 수 있다. 이시대부터 학자들은 목숨을 내걸고 세인들의 속에서 풍수지리를 연구하고 일반 대중에게 널리 전파하여 물론 많은 도학자들이 목숨을 잃기는 하였으나 일반 대중에게 전파하는 것은 성공하였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중국의 풍수학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때는 삼국시대라고 할 수 있다. 삼국시대 때에는 우리나라에서 천문, 지리, 역학 등이 발달한 시대라고 할 수 있다. 국가의 어떠한 일을 결정할 때 천문, 역학에 밝은 학자들이 앞일을 얘견하고 보고하면 그것을 존중하여 따르던 시대에 중국으로부터 들어온 풍수학이야말로 참으로 매력적이 아닐 수 없었다.
이때부터 우리나라에는 풍수지리를 공부하는 학자들이 많이 생겨났으며 역학에 대해 대단한 관심이 있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당시의 나라들 덕분에 우리나라의 풍수지리는 중국의 풍수지리보다 더욱 발전을 할 수 있었다.
★ 풍수지리관련 용어
국(局)
→ 혈(穴)과 사(砂)가 합한 것을 말한다.
명당(明堂)
→ 혈앞의 평평한 땅이며, 내명당과 외명당으로 나누어 지면 앞의 평지를 내명당, 바깥쪽의 평지를 외명당이라 한다.
명당수(明堂水)
→ 혈이나 명당의 내부에서 솟아, 그 앞을 지나 바깥으로 흐르는 물의 흐름이다.
미사(眉砂)
→ 혈 뒤에 솟아오른 지형으로, 혈에 물이 들지않게 하고 생기를 모으기 위한 것이다.
백호(白虎)
→ 혈이 남쪽을 향하고 있는 경우 서쪽을 둘러싸고 앞에서 끝나는 산맥을 말하는 것으로 겹겹이 감쌀수록 좋다.
사(砂)
→ 혈 주위의 모양의 전체를 말한다.
안산(案山)
→ 혈 바로 앞에 있는 낮은 산.
양택(陽宅)
→ 양택은 살아있는 사람이 사는 집, 마을, 성곽 등을 말한다.
염승(厭勝)
→ 마을의 안정과 평화를 기원하는 목적으로 마을이 위치한 곳의 풍수를 부족한 점이 있으면 변경하거나 보충하는 것을 말한다.
오성(五星)
→ 산의 모양을 목, 화, 토, 금, 수(木, 火, 土, 金, 水)의 기운으로 나누어 분류한 것이다. 목성(木星)은 나무, 화성(火星)은 불, 토성(土星)은 넓고 평평한 모양, 금성(金星)은 상원하광(위는 둥글고 아래는 넓다), 수성(水星)은 파도와 같은 모양을 말한다.
용(龍)
→ 땅의 기복을 말하는 것이다.
음택(陰宅)
→ 죽은 사람이 묘지를 말한다.
입수(入首)
→ 현무정에서 혈로 들어가기전의 부분을 말한다.
좌향(坐向)
→ 좌는 집이나 무덤의 자리이며 향 좌가 바라보는 방향이다. 좌향을 잡을 때는 나반을 사용한다.
현무정(玄武頂)
→ 주산에서 내려오는 산맥이 우뚝 솟은 곳을 말한다.
혈(穴)
→ 생기가 뭉쳐 있는 곳을 말하는 것으로 혈이 막혔다는 것은 상황이 아주 않좋다는 것이다.
형국(形局)
→ 산의 모양이나 물의 흐름 등을 사람, 식물, 동물, 물건, 문자 등과 관련하여 나타낸 것이다.
출처 : 풍수지리 란? - cafe.daum.net/25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