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세(龍勢) 12격(格)
용의 기운은 매우 다양한데, 그 중 대표적인 열두 가지 기운을 ‘용세 12격’이라고 한다.
이 12격 중에는 왕룡·반룡·은룡·독룡·비룡·회룡 등 여섯 가지의 생룡이 있으며, 쇄룡·광룡·천룡·편룡·기룡·직룡 등 여섯 가지의 사룡이 있다.
왕룡(王龍)`:`강하고 밝은 기운을 발한다. 강체의 용에서 이루어지며, 큰 혈과 대명당을 이루는 용으로 단면이 좌우 균형을 이루어 상하 변화가 아름답다. 용 중에서 가장 이상적이다.
반룡(盤龍)`:`용의 기운이 둥글게 회전하는 형태를 이루며, 뱀이 둥글게 또아리를 튼 형태로도 비유된다. 혈과 명당을 이루는 생기를 갖고 있다.
은룡(隱龍)`:`일반적인 용은 지면보다 높이 솟아올라 눈으로 쉽게 구분되는 반면, 은룡은 지상으로 솟아오르지 않고 땅 속에 숨어 있는 것을 말한다. 은룡은 지면 아래에서 바위나 흙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혈과 명당을 이루는 기운이 있다.
독룡(獨龍)`:`용의 진행 과정에서 좌측이나 우측으로 가지가 나오지 않고 중심적인 한 가닥만으로 이루어진 것을 말한다. 이 지세에서는 대대로 독자가 출생하게 되는데, 지세에 따라 명당을 이루기도 하지만 주변 지세의 도움이 없는 경우에는 사룡이 된다.
비룡(飛龍)`:`좌우, 상하의 움직임이 많은 용을 말한다. 강한 생기를 이루고 있어서 혈과 명당을 이룬다.
회룡(回龍)`:`주봉으로부터 출발한 용이 진행하는 동안, 점차적으로 회전하여 주봉을 마주 바라보는 상태로 있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지세를 ‘용이 회전하여 조상을 돌아본다’는 뜻으로 일명 ‘회룡고조(回龍顧祖)’라고도 하며, 혈과 명당을 이룬다.
쇄룡(碎龍)`:`땅에 변화가 없고 동시에 생기가 미약한 용을 말한다. 이러한 땅은 탄력이 없어 흐물흐물 흩어지는 토질로 이루어져 있다.
광룡(狂龍)`:`역룡과 같은 형태를 이루고 있는데, 용이 안정되지 못하고 마치 광분하는 상태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이러한 지세에서는 험한 바위들이 불규칙하게 솟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천룡(賤龍)`:`용의 형태가 단정하지 못하고 분산된 기운을 갖고 있다. 또 기운이 음습하여 잡초가 무성하게 자란다.
편룡(片龍)`:`단면상 좌측이나 우측 한쪽이 급경사를 이뤄 좌우 균형을 잃은 용을 말한다.
기운이 충분히 통하지 못하게 되므로 이런 지세에서는 혼자 사는 사람이 많아진다.
기룡(騎龍)`:`용이 급하게 달려가는 형태를 말한다. 주로 높은 산맥의 정상 부분에 많이 있으며, 산의 기운은 강하나 음양의 조화가 부족하여 생기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직룡(直龍)`:`용이 전혀 변화를 이루지 못하고 직선적으로 늘어진 형태를 말한다. 용의 기본 마디가 15미터인데, 30미터 이상을 변화 없이 직선으로 뻗은 용을 직룡으로 구분한다. 직룡은 대표적인 사룡이다.
출처 : 風水地理(풍수지리) - blog.daum.net/choitj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