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십팔향법(八十八向法)의 기본원칙(基本原則)
팔십팔향법에 의해서 좌향을 결정하고 운영하는데는 다음과 같은 원칙이 있다. |
임(壬),자(子),계(癸),축(丑),간(艮),인(寅),갑(甲),묘(卯),을(乙),진(辰),손(巽),사(巳),병(丙),오(午),정(丁),미(未), 곤(坤),신(申),경(庚),유(酉)신(辛),술(戌),건(乾),해(亥) 24방위를 양인 4유8천간(四維八天干)과 음인 12지지(地支)를 음양이 서로 배합되도록 배열한 것이 쌍산(雙山)이다. 이를 정리하면 임자(壬子), 계축(癸丑), 간인(艮寅), 갑묘(甲卯), 을진(乙辰), 손사(巽巳), 병오(丙午), 정미(丁未), 곤신(坤申), 경유(庚酉), 신술(辛戌), 건해(乾亥)가 된다. 이때 오행은 지지(地支)오행을 따르며 불배합(不配合) 쌍산은 사용하지 않는다. |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오행 중 토(土)는 중앙을 나타내므로 빠지고 목국(木局), 화국(火局), 금국(金局), 수국(水局)의 사국(四局)을 가지고 운용한다. 각국의 결정은 보국(保局) 안에서 물이 빠져나가는 파구(破口)를 기준으로 한다. 목국은 정미(丁未), 곤신(坤申), 경유(庚酉)이고, 화국은 신술(辛戌), 건해(乾亥), 임자(壬子)이며, 금국은 계축(癸丑), 간인(艮寅), 갑묘(甲卯)이고, 수국은 을진(乙辰), 손사(巽巳), 병오(丙午)이다. |
향을 기준으로 사국(四局)을 정하는 것을 향상작국(向上作局)이라 하며 이때 오행은 삼합오행(三合五行)이다. 해묘미(亥卯未)는 목(木)이므로 향이 건해(乾亥), 갑묘(甲卯), 정미(丁未)일 때는 향상목국(向上木局)이 되며, 인오술(寅午戌)은 화(火)이므로 간인(艮寅), 병오(丙午), 신술(辛戌) 향은 향상화국(向上火局)이고, 사유축(巳酉丑)은 금(金)이므로 손사(巽巳), 경유(庚酉), 계축(癸丑)은 향상금국(向上金局)이 되며, 신자진(申子辰)은 수(水)이므로 곤신(坤申), 임자(壬子), 을진(乙辰) 향은 향상수국(向上水局)이다. |
팔십팔향법은 의수입향(依水立向)이 원칙이지만 모든 물이 다 입향(立向)의 의지수(依支水)가 아니다. 오직 혈을 감싸고돌아 향과 마주보고 음양교배할 수 있는 물만이 의지수다. 혈의 좌측에서 득수한 물이 혈 앞을 감싸고돌아 우측으로 파구(破口)되는 좌수도우(左水倒右)하는 물이나, 우측에서 득수한 물이 혈 앞을 감싸고돌아 좌측으로 파구되는 우수도좌(右水倒左)하는 물을 보고 입향을 한다. 아무리 크고 좋은 물이라도 혈 앞을 지나지 않으면 용수교배(龍水交配)를 할 수 없다. 따라서 물의 대소(大小)에 구애받지 말고 항상 용혈(龍穴)을 감싸고 흐르는 물을 기준 해야 한다. |
용이 혈을 결지(結地)하는 방법에 우선룡(右旋龍)에 좌선수(左旋水), 좌선룡(左旋龍)에 우선수(右旋水)가 원칙이다. 그러나 실제 용진혈적(龍眞穴的)한 곳이라도 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곳이 많다. 따라서 용의 좌우선(左右旋)에 지나친 제약을 받지 말고 좌우 어떠한 물이든 확실하게 용혈(龍穴)을 감싸주는 물이 혈의 향과 음양교배 할 수 있는 물이다. |
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물은 혈에서 제일 가까운 물이다. 대부분 혈지는 내파(內破)와 외파(外破)가 같은 방위에 있는 경우가 많으나 다른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내파와 외파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방위로 입향(立向)해야 한다. 그러나 불가능할 경우에는 내파를 우선하고 외파는 다음이다. 내파 기준 입향은 당대(當代) 혹은 빠른 시기의 길흉을 관장하고, 외파 기준 입향은 후대(後代) 혹은 늦은 시기의 길흉을 관장한다. |
물은 산 따라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이 원칙이다. 비록 좌청룡 우백호가 낮아 보이지 않더라도 청룡 또는 백호가 물길 따라 있다고 생각해야 된다. 물이 흐른다는 것은 지세가 그와 같은 형태로 되어있다는 뜻이다. 좌청룡 우백호가 서로 교차한 지점에서 좌우수가 합수(合水)되고 보국 밖으로 나간다. 따라서 혈 앞을 지나는 물이 다른 물과 합수되는 지점이 내당수(內堂水)가 최종적으로 나가는 파구(破口)다. 내파(內破)는 이곳의 방위를 나경패철 8층 천반봉침(天盤縫針)으로 측정하여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
출처 : 풍수지리학(風水地理學) - poongsoojir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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