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조를 보며 나 자신에게 선문답하며 쓴글이라 문장이나
문체가 다소 딱딱하고 허접하더라도 이해 바람니다.
혼자 조용히 궁리하고자 개인 블로그에 간명한 것인데,
원하는 이가 있어 올려보긴 한데 불편하시면 삭제하겠습니다.
*청운님이 예시하신 명조입니다.
庚 戊 己 癸 乾65
申 戌 未 未
辛 壬 癸 甲 乙 丙 丁 戊 亥 子 丑 寅 卯 辰 巳 午 80 70 60 50 40 30 20 10
가끔은 온라인 모임을 찾아 간명한 글을 보게 되며,
좋은 소재의 글을 종종 대하면서 배우는 바가 없지 않다.
특정인의 사주를 간명하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간명해 놓은 글에 리플을 다는 것은 더욱 조심스럽다.
견해를 올리는 것이라지만 상대의 견해와 다르게 되면
본의 아니게 태클을 거는 불편한 상황이 되고 반감을 살수도 있다.
어차피 개개인의 명리관은 같을수 없고 같아서도 안된다 본다.
정법이 무엇인지는 모른다. 그져 개인적인 나만의 사견일 뿐이다.
* 陰陽五行
->旺土가 金을 본다 하여 生하고 洩하는 법은 없다 본다,
->금화교역이 일어 나는 未月에 庚金이 洩함은 가하다,
->癸水가 조토를 자윤하게 하여 토생금하는 것은 느끼지 못하겠다,
->土가 火를 수렴하여 生金하는 것은 금화교역의 순리이다,
->金이 生水하는 것은 소잃고 오양간 고치는 식이라 본다,
->火를 보지 않은 金이 어찌 하늘은 인정하겠는가,
->火를 보지 않은 金이 어찌 쓰임과 할일이 있겠는가,
->水를 보지 않은 金이 어찌 땅을 인정하겠는가,
->水를 보지 않은 金이 어찌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겠는가,
->旺土를 木으로 制하는 것은 水를 救함이 아닌가,
->旺토를 木이 剋함은 金의 역량을 보려 함이 아닌가,
->己가 癸를 剋하나 戊의 정감에 홀대하기는 어렵지 않은가,
->庚이 乙에게 주는 정은 만인을 이롭게 하는 상이지 않은가,
->己가 甲에게 주는 정은 하나를 얻고 둘을 얻는 상이지 않은가,
* 干合
=>戊癸合
->세상에는 네 것과 내 것이 있다,
->내 것을 네가 이용하는 대상이 된다,
->干은 動하니 己의 群比爭財에 戊는 어부지리가 된다,
->庚이 없다면 어부지리의 주인이 될 수 없었을 것이다,
=>庚乙合
->팔자와 運은 시절을 대할 뿐이다,
->庚의 능력이 乙에게 맞춰가는 시절이다,
->庚의 공명정대함이 명분이 그럴듯 하지 않은가,
->乙의 번식력, 번거로움을 庚이 조절한다고 하면 무리인가,
->乙己에게는 선택의 여지를 주지 않고 강요를 하는 상이다,
->乙戊에게는 대외적인 명분을 주고 있다,
=>己甲合
->지위를 주고 영역을 확보하는 상이다,
->己의 甲은 달콤한 유혹이 아닐 수 없다,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쓰임이 官이 殺을 능가하겠는가,
* 六神
=>比劫이 旺强하다,
->比肩<劫財:나가 인력이냐 너가 인력이냐 파워게임이 아닌가,
->比劫<財:한방능력, 액수가 큰 게임, 불규칙한 수입,
->比劫>財:돈버는 시스템, 안정적 수입, 일정한 수입,
->比>食:후원자, 투자자, 스폰서,
->比<食:품목, 기술자, 참여자, 동업자,
->財를 爭財하니 돈버는 게임이 스릴이 있고 위험해 보인다,
->强자는 剋을 우선하고 生은 차선이니 生死를 걸게 된다,
=>食神이 旺하다,
->劫財를 洩하니 투자유치, 경영권참여, 이익분배, 역활분담이다,
->食의 根이 日時支 머무니 身이 주관하여 인력과 투자자를 구하다,
->食이 日支에 根하니 이분의 바운드리 안에서 움직여지는 일이다,
->운로에서 官을 대하면 능력을 인정받고 활동무대를 얻음이라,
=>正財가 衰弱하다,
->衰는 旺을 흠모하나 어찌 衰가 旺이 될 수 있음인가,
->衰가 弱에 이르니 포기할줄 아는 담대함이 큰 인물이지 않겠는가,
->身에게는 소중하나 己가 대함이 자못 건방지구나,
->食이 爭財를 구하는 것은 달콤한 유혹이 아닐 수 없다,
=>運 官殺
->官은 財를 보고 身보다 旺해야 한다,
->殺은 財를 보고 身보다 旺해서는 안된다,
->爭財를 官殺이 救하니 명예와 재물이 따르다,
->식신+정관:정규업체와 거래, 납품, 대행, 국가기관 허가업체 등록,
->식신+殺:유비무환했는데 호시절을 만나다,
->물고기가 큰 물을 만나다, 군인이 전쟁을 맞이하다,
* 格 &用
=>月劫格,
->火旺지절이니 印을 겸한다,
->劫은 殺을 원하고 印인 官을 취용한다,
->官殺이 無用하다 하여 食을 用한다는 것은 동정일 뿐이다,
->格을 구하지 않는다는 것은 근본과 사회적인 나를 인정하지 않음이다,
->身은 개인적인 "나"가 먹고 살기 위한 동정일 뿐이다,
->원명에 동정은 있고 格의 用은 運로에서 만남이다,
=>食神用 : 身중심
->성실근면함에 존경을 표한다,
->중심을 잃지 않은 소신에 찬사를 보낸다,
->用과 用神의 쓰임은 또 다름이지 않은가,
->원명의 心事만 살피면 되지 않겠는가,
=>官殺用 : 格중심
->만인을 이롭게 했다 생각하시나요?
->너무 개인적이시다 보지 않으셨나요?
->사회적인 나와 개인적인 나가 불합리하다?
->이분의 사회적 전투력만 살필 뿐이다,
* 기타잡변
=>丑未沖
->地支 방위가 있어 沖을 논함이 가하다,
->그러나 이왕지사 지지의 동정을 미세하게 추론하려면
->合이 성립 여부에 沖으로 간명하고 그외는 剋,
->沖과 剋이 다르고 克함이 다름은 인간사를 대변함이 아니던가,
->해자축+사오미 方合시 沖, 아니면 剋,
->해묘미+사유축 三合시 沖, 아니면 剋,
머릿속에 떠올려지는 무수한 상념을 글로 표현하지 못함이 아쉽다,
아는것과 모름에 통탄스러움에 더더욱 마음이 아플 뿐이다.
음양오행은 어렵고 육신은 무궁무진하고 용신은 찰라와도 같은데
이 무지함을 깨우쳐 주시는 분이 있다면 백골난망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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乾 부자명조 음력 1943.07.08 16:00 丁亥년 65세
己 庚 辛 壬 癸 甲 乙 丙 丁 戊 庚 戊 己 癸酉 戌 亥 子 丑 寅 卯 辰 巳 午 申 戌 未 未10 90 80 70 60 50 40 30 20 10
해운업으로 大富가 되었다. 골프장이 세 개나 있다. 庚辰年 은행을 인수하였다. 서울
에 백화점이 있다.
---------------------旺土를 金으로 설하고 있는 象인데 庚申 용신이 통근하여 유력하다. 癸財가 己에 극
을 당하고 있는 것이 不美한데 자세히 보면 丙辰대운부터 水財局이 발생하였고, 乙
운에 庚金을 합으로 무디게 하여 木局이 己土를 제압하여 癸財氣가 살아났고, 甲寅
대운에 미력한 火局이지만 또한 庚金을 무디게 하고 甲己합하여 土氣를 막는 바람에
역시 癸財氣가 충천하여 사업을 잘 할 수 있었다. 癸丑대운 이후로는 누가 뭐래도 재
벌의 대열에서 벗어나지 않겠으나 세밀하게 분석해보면 丑未沖하여 己土를 무력화
시킨 공로가 크다고 하겠다. 그러하니 이 사람을 운 좋은 사람이 아니고 뭐라 하겠는
가?
淸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