卯月 丁火는 濕乙傷丁으로 우선 庚金을 쓰고 다음으로 甲木으로 引火한다.
卯月은 濕木으로 젖은 나무와 같아 연기만 날뿐 불꽃을 살리지는 못한다.
만약, 불꽃을 살린다면 자질을 갖추게 되고 꾸준하고 오래간다는 말이다.
젖은 나무에 연기가 난다는 의미는 행동과 경험으로 시행착오를 겪으라는 말이다.
卯月은 木旺節로 庚金으로 制하라는 것은 木旺하여 金剋木하여 木生火를 돕는다.
이는 濕木으로 木旺한 病을 庚金藥으로 해결책이 있다는 것이니 만능은 아니다.
卯月 庚金은 卯라는 "나"가 사회적으로 쓰임과 쓸모가 생겨지게 된다는 말이다.
木旺하여 木生火가 木多火熄될때 庚金이 金剋木으로 木生火를 돕는 것과는 다르다.
前은 窮通의 節氣에 따른 調候의 쓰임이고 後는 滴天髓의 10干12支의 病藥論적 쓰임이다.
궁통은 일견 부귀빈천의 척도를 제시한것처럼 보이나 그보다 평범한 삶의 지혜를 준다.
적천수는 일견 성패적인 척도를 제시한처럼 보이나 그보다 삶의 애환과 인내를 알게한다.
卯月 丁火에 庚金은 우선은 척박한 상황에서 다시 살아나야 하는 불굴의 의지와 같다.
단순히 庚金이 있다고 어려움을 겪지 않고 달콤한 삶을 그린다면 그것은 착각이다.
묘월 정화가 경금으로 금극목하여 목생화로 가는 것은 경험의 세월이 필요한 것이다.
경험의 세월을 염두하지 않고 희기적인 관점으로 좋다 나쁘다는 판단하는 것은 말장난이다.
과정이 있어야 결과가 있는 것이고 시작이 있어야 과정도 있고 결과도 있는 것이 명리이다.
묘월 정화가 경금을 제련한다는 것은 황소가 뒷걸음치다 거시기를 밟는 것과 같은 것이다.
묘월 정화가 갑목으로 인화하는 것은 자질을 갖추고 실력발휘할 수 있는 준비가 된 것이다.
묘월을 해결하고 그다음 일간인 정화를 해결하는 것이 궁통이 말하는 경금의 用이다.
이 순서를 마치 일간을 먼저 해결하고 월을 해결한다고 착각하면 명리는 미궁에 빠진다.
묘월 정화에 갑목은 거짓말을 하면 선천적인 자질을 갖추라는 의미와 같고,
묘월 정화에 경금은 후천적으로 사회적인 쓸모와 자질 능력발휘를 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경금이 우선한다는 말은 사회적 여건이 우선하고 그다음이 자질인 것이다.
아무리 자질을 갖추었다고 사회적 여건이 갖추어 지지 않으면 다 소용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선과 후라는 의미가 결국 음양으로 대비되고 대칭되며 쓸모를 가지는 것이지
중요도에 대한 우선순위는 아니라는 말이다. 결국 두가지다 다 효용가치가 있다는 말이다.
묘월 정화가 경금과 갑목이 다 투간하면 자연히 급제할수 있다는 것은 달콤한 말이다.
타월과는 달리 묘월 정화만큼은 배합과 용법이 정확하지 않고는 쉽지 않은 것이다.
묘월에 계수의 쓰임은 목생화를 방해하는 것과 같아 기술적인 성향을 가지지 말고,
정신적인 성향으로 자기 모양을 갖추고 내면적인 실력과 자질을 쌓으라는 것과 같다.
정화는 대개 연장을 이용할줄 아는 재능을 가지라 했는데 계수는 이를 그러지 말라하고
연장을 가지고 노는 인물을 돕고 다루는 인물로 머리를 쓰고 지혜를 가지라는 말이다.
대개 이 지혜라는 것이 지식일 수도 있고, 종교적인 이념일수도 있고, 이시대가 주는
의미로는 삶의 디져트 같은 휴식과 오락으로 정신이 육체를 편안히 하는 것으로 쓴다.
묘월 정화일간의 10干의 用법인양 거짓말을 써보려 했는데 늘 시간이 여의치 않다.
아시는 분은 이정도 힌트면 나머지도 유추할 것이니 상상력을 발휘해서 찾아 보길 바란다.
일하다 머리식힐겸 써보려 했는데 처음에는 한자변환하며 잘쓰다 결국 나중에는
한자 변화할 시간도 없이 쓰고 있으니 이것이 결국 재다신약의 삶이 아니겠는가!
출처 : 卯月 丁火日柱 - blog.daum.net/024614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