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선생님이 손수 앞장 스셨습니다.
子月生 샘님은 子에서 출발하여 원을 그려 다시 子에서 말씀하십니다.
丑月生분이 걸음마 하는 눈으로 선생님을 보면서 스스로 한발 앞서고
있다 자만하고 답답하다 합니다. 샘님은 잘할 수 있다 하십니다.
寅月生분이 문득 홀연히 아이디어를 떠올리며 선생님을 보면서
스스로 자만심에 안도할때 샘님은 이런것도 있는데라고 하십니다.
卯月生성수는 금형찍어내듯 모든 것을 기성화시키며 이것 만큼은
내가 제일이다 착각하고 있을때 샘님은 적당히 만들어 퍼트리라 하십니다.
辰月生분이 스스로 자처종인하고 있다고 할때 샘님은 침묵하십니다.
음양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말하는 것이 아니라 솔선수범하십니다.
巳月生분이 돈 많이 버는 점쟁와 손님 많은 점쟁이가 진짜 실력있는
점쟁이라 자화자찬하고 있을때 샘님은 언제 넘어지는지 지켜보십니다.
午月生분이 우리나라 최고의 점쟁이라하고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내는
최고의 실력이라 할때 묵묵히 스스로 보일라 터질때를 기다리십니다.
未月生분이 유명한 역학자가 스승이고 유명한 역학자가 활용하는
양질의 이론만을 섭렵하여 스스로 최고의 통변과 처방을 한다 자칭할때
샘님은 점쟁이 흉내 잘못내면 풍이 오고 장기를 떼어야 한다 하십니다.
申月生저는 원숭이처럼 남의 것에 올라타 잔재주만 피우고 모르면서도
아는척 하는 것을 보시고 샘님은 제발 기초부터 다시 공부좀하라 하십니다.
酉月生분이 틀에 박힌듯 짜여진 처방전으로 스스로 전문가처럼 달변
하고 프로마냥 안분자족할때 샘님은 반성할 기회로 숙제를 내주십니다.
戌月生분이 木火金 원을 다 그렸으니 더이상 배울게 없다 문을 닫고
은퇴하여 두문불출하지 않을때 샘님은 노래방이나 가자고 하십니다.
亥月生분이 이만하면 되었으니 개업하여 먹고 살게 해달라고 졸라댈때
샘님을 그냥 취미생활로 공부혀 공부해서 남주냐 계속하는 거여 하십니다.
子月生이라는 것은 일음일양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모두가 태생에 의하여 자신만의 방식대로 원을 그리고 있는 것입니다.
토론을 하나의 문화로 정착하고자 하는 선생님은 친하게 지내고 착하게
지내라 하십니다. 토론이나 간명은 의사처럼 냉정하게 거침이 없어야 합니다.
통변은 각자가 손님을 대하는 노하우니 솜털처럼 부드럽게 해야 하고
간명은 의사가 처방전을 쓰듯 냉정한 분석력을 가지고 접근해야 합니다.
논리에 부합되지 않은 간명은 강호제현님들의 눈에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충분한 설명과 이해를 돕는 토론마당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입니다.
子月~亥月까지 모두가 원을 그려보려는 입장에서 토론되어 진다면
논쟁이라 여기지 않고 발전을 위한 상극되는 현상이라고 여길 것입니다.
명리에 눈을 떳다는 것이 이미 세상속에 나로 살아가고 소속과 전체속에
나로 살기로 의식도 못하고 그렇게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기회가 주어질때 나서지 못하는 것은 겉으로 침묵하는 가운데 안으로
우월감에 젖어있다는 것이고 이도 아니라면 더한 자만심에 빠진 것입니다.
학을 스스로 자처종인하는데 모른다는 것은 부끄러움이 될 수 없습니다.
아는 것이 없어서 컴퓨터를 몰라서 안쓴다는 것은 구실도 안되는 핑계입니다.
학회가 재관이 되어 콩알을 세듯 재생관을 열심히 한다면 이론과 논리는
반듯히 공신력이 있는 이론이 생겨질 수 있는 구심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스스로 재생관에 편승하고 동참하지 않으면 비겁에 쟁재는 필연일 것입니다.
이때 비겁은 문맹인, 모리배, 간신배, 손님을 농락하는 말재간만 가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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