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남편복
배우자/남편의 길흉은 사주 내 편관/정관의 길신/기신여부와 일지의 동태 및 십이운성의 강약과 각종 살성을 대입
하여 판단하는데 남편 복을 이루는 충분/필요조건은 일지/길신이 자리 잡고 형/충/파/해로 파극되지 않아야 하며
더하면 일지/관성이 길신으로 작용하는 중에 대운의 흐름이 정히 길신으로 치달린다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다.
1.일간이 신왕하고 일지 식신이 용신/희신이면 자비로운 남편을 만나는데 식신을 파극하는 편인을 보지 말아야 한
다.
2.일간이 신왕하고 정관이 용신/희신이면 낙천적인 남편을 만난다.
3.일간이 신약하고 일지 인수가 용신/희신이면 현명한 남편을 만난다.
4.일간이 신약하고 일지 비견이 용신/희신이면 재주가 많은 남편을 만난다.
5.일간의 신강/신약을 불문하고 戊午/丙子일생은 미남의 남편을 만난다.
6.일간의 신강/신약을 불문하고 일지 관성이 천을귀인(天乙貴人)이면 미남의 남편을 만난다.
7.외격의 종격/종살격은 부귀명문가의 남편을 만나 영화를 누린다.
예제/1963년 2월 20일 부산출생 (여자/양력)
▶ 대운천간 丁火는 일간에 대한 상관이며 길신으로 사주원국의 시상 정관/辛金을 丁-辛상충하고 년간
인수/癸水를 丁-癸상충으로 가격하니 길함이 반감되고 있다.
▶ 그러나 대운지지 巳火는 일간에 대한 식신이며 길신으로 사주원국을 巳-午-未 방합하여 火局을 이루
는 것은 길신 火氣의 강령함을 나타내는 것이며 더하면 육친으로 여자사주의 식상은 자식을 나타내므로
강한 합방 운이 들어옴을 알 수 있다.
▶ 상황이 이럴 진데 세운천간 己土가 나서 일간 甲木을 甲-己合土로 다스리고 다시 세운지지 巳火가 합
세하여 巳-午-未 방합을 이루는 것은 바로 결혼을 의미하는 것이라 1989년 음력 4월 모처 법원 판사로
재직 중인 지금의 남편과 결혼에 이른다.
▶ 결론적으로 위 사주를 풀어가는 해법은 시상정관일위귀격으로 관성/金氣를 용신하고 정신기 삼자를
두루 갖춰 사주 내 청기를 이루는 데 있으며 운로마저 정히 길신이 되는 것은 어디하나 버릴 것이 없는
귀격의 사주임에 틀림없다.
사주해설
甲일간 寅월에 태어나 득령하였으며 년지 겁재/卯木의 제왕지에 뿌리를 둔 월상 비견/甲木과 년간 인
수/癸水가 투출하여 일간을 생조하니 신왕으로 귀착한다.
이렇게 일간이 신왕하면 종격/가종격으로 돌아가지 않는 한 이를 적절히 억제하는 기운이 필요한데 마
침 일지 상관/午火와 시지 정재/未土가 자리 잡고 시상 정관/辛金이 투출하여 일간을 극루하니 이는 신
왕한 일간을 견제하고도 남음이 있는 것이라 종하지 않으며 내격 준한 용신을 설정함을 알 수 있다.
고로 신왕월지건록격(身旺月支建祿格)/시상정관일위귀격(時上正官一位貴格)을 함께 성격하며 용신은
비중용관격(比重用官格)으로 신왕한 일간을 바로 억제하는 관성/金氣를 용신하고 이를 생조하는 재성/
土氣를 희신하며 신왕한 일간을 자연스럽게 누추하는 식상/火氣를 길신으로 채택한다.
이렇게 사주격국과 용신을 설정하고 사주원국을 자세히 살펴보니 일지 상관/午火와 시지 정재/未土가
자리 잡고 있는 중에 시상 정관/辛金이 투출하여 길신의 임무를 다하니 이는 사주 내 용신/희신의 강령
함을 나타내는 것이라 좋게 되었다.
한편으로 볼 때 년간 인수/癸水를 중심으로 한 오행의 흐름이 水生木-木生火-火生土-土生金으로 시상
정관/辛金에 이르는 것은 주류무체라 오행의 유통됨에 막힘이 없음을 뜻하며 시주 辛未가 용신/희신으
로 유정한 것은 정히 천복지재(天覆地載)라 시상정관일위귀격(時上正官一位貴格)의 장점을 발휘하고도
남음이 있다.
출처 : 배우자/남편복 - cafe.daum.net/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