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관
사주팔자에서 재성이란 육신이 관성을 생하는 것을 재생관이라 한다.
10년전부터 오늘에 이르기 까지 재생관에 대하여 고민을 하고 있다.
상극에서 상생을 보는 것인지, 상생에서 상극을 보는 것인지, 음양은
닭이 우선인가 달걀이 먼저인가를 따지는 것과 같지 않나 생각이 든다,
단순히 재와 관이 동좌, 동주되어 근접하여 생을 한다고 해서
재생관을 잘한다고는 볼 수 없는 것이다.
주변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재관의 생만으로 재생관을 설명한다는 것은
인간사의 살아가는 모습을 설명하기가 어려움이 있다.
재생관을 살필때 인비는 상대적인 음양관계이다.
인비 < 재관 외부세력에 맞추어 가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대세가 크니 그져 따르는 것이니 진정한 충성심은 아닐 것이다,
강압에 짓눌려 충성한다면 그것은 재생관에 의미는 아닐 것이다,
부부관계에서 남편의 권위가 맹목적이니 무서워서 더러워서 따르는 것이다,
인비 > 재관 이는 남편을 이미 얕잡아 보고 재생관한 것이다.
너하는 만큼 나도 하겠다인데 이것을 재생관으로 볼 수는 없는 것이다.
인비를 싸잡지 않고 분류해서 생각해 보면,
인성으로 왕한 일간이 재생관하는 것이다.
비겁으로 왕한 일간은 재생관하지 않는다,
인성으로 왕한 일간은 관을 보호하고 재를 스스로 따르게 하고 재생관하게 한다.
비겁으로 왕한 일간은 힘으로 재를 굴복시킨 것이니 어쩔 수 없이 재생관하는 것이다.
재생관하지 않으면 쟁재가 되고 재생관하지 않으면 재극인도 한다,
간단한 말이지만 통변하여 보고 인간사를 보면 더욱 선명해 질 것이다.
재생관하면 비겁이 날뛰지 않는 법이다.
재생관하면 한낱 간신배, 사기꾼, 모리배의 농간에 농락당하지 않는 것이다,
재생관하지 않기 때문에 사기꾼의 농간에 현혹되는 것이 인간사이다,
상식과 여론을 수렴할줄 아는자가 어찌 간신배의 이익에 재를 탈재한단 말인가!
재생관하면 재극인 하지 않는 법니다.
관에 충성심을 보이는 자는 혼란스럽지 않은 법이다,
관을 진심으로 위해주고 떠받들어 주고 존경하면 관은 나를 지켜주는 법이다,
상대를 의심하고, 믿지 않고, 얕잡아 보는데, 어찌 재극인이 안일어 날 수 있겠는가,
여자는 자고로 재생관해야 행복한 법인데...
남자를 하늘 같이 떠받들고, 이세상에서 최고다 여기며 왕이상으로 높이 떠받드는 마음이 없다면
이미 재극인 되었다는 것이다. 남자의 하잘것 없는 행동을 얕본다면, 재극인이다,
하여간 육신적 관은 식상을 보고 스스로 절제된 행동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육신적 관은 비겁을 보고 스스로 바른 행동으로 모범이 되는 자가 되어야 하고,
육신적 관은 인성을 보고 꾸준하고, 일정하여 언행일치가 되도록 힘써야 하고,
육신적 관은 재성을 보고 기대하지 말고 항상 앞서가는 진취적 기상을 보여야 한다,
또한 육신적 재는 비겁에게 인기나 흥미를 잃지 않게 해야 하며,
육신적 재는 인성에게 정당한 기대치나 목표를 가지게 해야 하며,
육신적 재는 식상에서 바른 몸가짐과 새로움으로 신선함을 유지하도록 하며,
육신적 재는 관성에게 늘 한결같은 충성과 목숨을 걸어야 재생관이라 할 것이다,
재생관은 남자하기 나름이고 여자하기 나름이 재생관인 것이다,
바르게 행하지 않았는데 재생관을 바라는 것도 문제이고,
모범이 되지 않으면 재생관하지 않는 것이다,
재가 관을 불생하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짓을 하고 산다,
재관을 무시하고 사는 사람은 비식형으로 양인격 상관을 말한다,
동기동창 황회장이 양인격이 재살을 투간하긴 했는데 식상운을 몇십년 살았다,
이나이에 혼자 살고, 빨래하고, 밥을 해먹는다, 남들은 모두가 예쓰라고 할때 자신은 노우하고 산다,
재생관은 상식적인 인간으로 사는 것이고 인기에 편승한 보통사람, 평범하게 사는 길이다,
남들은 인기를 누리고 있을때 자신은 남들에게 지탄을 받고 살아서야 되겠는가~!
재생관을 쟁재하고 있으니 평범을 거부하고 좋은 직업 마다하고 쟁이를 하고 산다,
물론 너무 싸잡은 듯한 감은 있지만 여하튼 재생관하는데 걸림돌이 있으면 곤란하다,
상식적인 인간됨을 포기하고 사는 것과 흡사하다 여기면 적당한 표현인지 모르겠다,
손님이 점심 먹는데 오셔서 점방에 오셔서 기웃기웃 거리며 상담 가격표를 살펴본다,
내팔자가 신왕했으면 모르는척 점심먹는 것이 집중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신약하다 보니 일단 두고 보다 그래도 안쓰럽게 여겨 어찌 오셨나요를 물었다,
상담비가 비싸네요? 깍아주면 안되요라고 하는 것이다,
손에는 나무젖가락이 들려 있고 순간 나도 모르게 밥먹으니 다른데서 보셔요라고 답했다,
다시 밥을 먹는 순간 손님이 상극으로 말을 했으면 상생으로 대답해야 했는데,
똑같이 상극으로 답하니 손님과 나는 똑같은 사람이니 나는 점볼 자세가 안된 술사이다,
상생의 대답은 돈 안받을께요. 그냥 앉으셔요 돈이 뭐 중요한가요라는 대답을 했어야 한다,
이놈에 곱창을 채우거나 철학관 문턱이 높은 것을 마다하고 오신 분께 민망하게 했으니 죄송스럽다,
하여간 상생속에 상극하는 것이 이시간에도 떠오르고 이제 학회에 가서 폭탄을 맞으러
가야 겠다, 늘상 번민과 고민속에 사는데 선생님은 폭탄선언처럼 화두를 던져 주신다,
폭탄과 같은 음양론에 큰 내상을 입고 몇날 몇일을 전전긍긍하다가 상처를 대충 추스리고
나면 여지없이 또다른 폭탄세레를 주시니 즐거운 비명속에 오늘도 행복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