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이 왕 할 때]

인성이 식상을 밟으니 움직이지 않으면서 먹고 살아갑니다. 수행자, 종교인, 임대사업, 자격증 등 인허가, 문서재산, 교수 등.

 

[가화격]

확실히 따라가지도 못하고 개기지도 못함. 그러니 직장생활을 해도 자꾸 독립이 하고 싶어지고 독립을 하면 확실히 주도권을 쥐지도 못함. 바지사장 등.

 

[戌]

이 술을 토로 보는 순간 꽝. 술은 일단 금의 여기입니다. 또 화의 입고. 즉 여름 기운을 확실하게 파묻어서 앞으로 수 즉, 겨울이 오게 길을 열어줍니다. 또한 辰을 개고 시켜 줍니다.

 

갑,을 일간이 병술년을 만나면 식상생재가 되는 것으로 해석하기 쉬우나 절대 아닙니다. 술은 목 일간의 입장에서 식상과 재가 모두 입묘합니다. 즉 사업을 하면 큰일 납니다. 아무튼 어설픈 용신 논리와 육친(십성)에만 비중을 둬서 해석하는 것은 지극히 위험합니다.

 

[이중격]

월지가 子午卯酉면 그 자체로 격. 그런데 오행의 주도 세력이 다시 있으면 그것 또한 격을 이루니 이중격이 됩니다. 이런 사람은 삶 자체도 이중적입니다. 게다가 성격까지 이중성을 띱니다.

 

[조후]

조후는 음양의 가장 큰 대 원칙입니다.

 

甲  甲  甲  甲

戌  寅  戌  戌

목화의 기운이 태왕 합니다. 이 사주가 木火運을 만나면 어떻게 될까? 식상운을 만나면 대발하기도 하나 극단을 달릴 소지가 충분하므로 커다란 기복을 그립니다. 반면, 금수 운을 만나면 안정됩니다. 목화운은 나쁘고 금수운은 좋다는 식으로 해석하면 안 됩니다.

 

[대격 사주는 편재]

대격 사주는 편재가 입묘하는 운이 가장 위험합니다. 박정희,김일성 모두 편재 입묘 운에 사망 했습니다. 반면 필부는 식신. 편재는 음양의 짝이 어긋남으로써 역동성이 발생.

 

[丑]

金氣를 가둠으로써 만물이 펼쳐지게 만듭니다. 丑德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입니다. 이는 난강망에 나옵니다. 만물이 싹을 틔우고 나오는 것이 丑德입니다. 그런데 이 ‘얼렸다가 녹였다가’하는 동작은 크게 드러나거나 활동적인 것이 아니라 쭈그리고 앉아서 쪼물락거리는 음적인, 변화가 적은 동작입니다.

 

따라서 팔자에 丑이 있으면 이처럼 소 같이 살아갑니다. 즉,교육 등 정신적인 일입니다. 밥장사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을 하게 되면 팔자의 分을 지킨 것이므로 운에 관계없이 번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