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충 비빔밥
후후..그대들...이제 막 刑沖會合의 고리를 풀어 나가는 스타트라인에 서서
혹자는 조그만 깨우침을 구하여 기쁜 마음에 조금 들뜨기도 했을 것이며,
혹자는 녹슨 머리로 그냥 눈감고 외면하고 싶기도 하였을 것이거니와,
혹자는 이 야부리와 어깨동무나 되는 듯이 굴며 아주 같잖은 포즈를
취하기도 했는데...
야부리 성격은 좀 있되, 되지도 않은 이유를 들어 글을 삭제하거나 종적을
감추는 일은 없을 테니....염려들 붙들어 매시라.
굳이 다운 받을 필요도 없고 이 애퓨 사이트가 가라앉지 않는 한, 영원히
놓아둘 테니 심심하면 한번씩 들어와서 클릭해 끄집어 내 보면 될 터.
※ 참고로,
1>지능이 아주 낮은 자. 2> 뒤틀린 심사로 말 귀를 잘 못알아 듣는 자,
이 두 부류는 이 야부리 취향이 아니니 그냥 조용히 글만 읽고 잽싸게
빠져 나가길 권유하는 바로다.
또한 그저 막연히 제 자신이 고수 반열에 속해 있다고 착각하거나,
심지어 고수라는 표현도 속되다 하여 `大家`라는 호칭을 안해 준다고 역정을
내는 위인이라면 가슴에 손을 얹고 재삼 자신을 돌이키길 당부하는 바다.
그리고 절대 物象論에 대해 아는 척은 말기 바란다.
분명 物象論을 실감해 본 적이 없을 텐데...하는게 이 야부리의 생각이다.
아 뛰바..제발 태어나 첨으로 `패스포트` 한 병 마셔보고 `위스키`가 `소주만
못하네 하는 컨트리한 분위기는 더 이상 자아내지 말기를...
분명히 일러두었거니와, 이제 막 걸음마라 하지 않았나.
여기에 무슨 얼어죽을 `物象`이 있나. 物象 통변이란 `刑沖會合의 운용`을
베이스로 해서 통변을 전개하는 과정에 은유와 직관이 버무려져 날리는
일종의 싸늘한 고수들의 秘技이거늘, 대저 物象의 物자도 모르는
中數 이하들이 物象에 대한 취향이나 입장을 늘어놓다니.....
이 야부리 지금 꽤 황당하기도 하거니와, 이미 경고하였듯이, 그대가 `뽕짝`
하나만 가요다운 가요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내 별말 하고 싶지 않되,
`째즈`나 `메탈`이 당췌 귀에 거슬리면 안 들으면 그만이지, `그게 음악이냐`
하는 무식 통통 튀는 소리는 이제 뚝 입 다물기 바란다.
대저 格局用神 일체를 부정하는 物象論이나 정통을 한참 벗어난 자연법의
아류 들, 그리고 무슨 귀신 싸나락 까먹는 추리법 일체는 物象論이 아니니
`오뚜기 카레` 한번 먹고 나서 인도 커리를 안다해서야 말이 되겠나..
이제 막 半合된 명식의 케이스 하나를 두고 단지 合沖으로 풀어내는 가벼운
단서만 던졌을 뿐, 그걸 가지고 `결혼시기 맞추는 연습`의 전부라고 생각하면,
지능이 빠져도 한참 빠지는 것이니 이런 경우라면 당사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어드바이스 조차 없으니 입 다물어 준다.
맞아도 왜 맞는지 모르는 자, 이 야부리.. 때리지 않는다.
ⓘ 또한 이 외의 케이스나 10년 대운법의 활용 등에 관한 것은 후속 과정에서
하나씩 다룰 예정이니 조금들 숨을 돌리시라.
그리고 合沖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거나 의견을 낸 바에 대해서는
이 야부리를 충분히 살펴보고 있음을 미리 알려 두는 바다.
별로 힘들이지 않고 수월하게, 그리고 이주 단기간내 선명한 팔자술의
필살기를 장착시켜 주겠다는 데도..조금 급한 학우들...침착하시라.
자칫 예의를 망각하는 소치가 될 수도 있음이니.
※ 그리고 이 `야부리=李修`라는...일종의 야부리 정체성에 대한 의문들이
있는 것 같은데..이 점에 대해서도 곧 입장을 밝힐 것이니 이해들 하시라.
엄밀하게 이번 강의의 과정, 앞으로 전개될 실전 예제 과정과 최후 특강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인 기획과 조율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음을 밝히노니 지금
당장은 `머리를 깨끗이 비우고` 다만 이 과정에 충실함이 가장 유익하리라
사료되는 바, 한 몇 일간 만 참아들 보시라.
이 야부리 얼치기가 아닌 진정한 태클을 원하는 자로, 강호에 진정한 고수들과
조우해 보기를 늘상 원하여 왔으며, 제발 그러한 위인이 남자다운 폼새를 갖춘
위인이기를 다시 한번 갈망하고 있음을 밝혀두노니...
독자들 !
지난 25강에서 그대들은 半合을 풀어 명식내의 財星이 온전해 지는 경우와 묶여
쓰지 못하는 경우에 차이에 대해 약간의 감각을 습득하게 되었을 것이다.
* 그러나 엄밀히는 보기의 명식에 대운을 적용하여 보다 명백하게 시점을
찍어내는 방식이 있되, 지금은 그냥 이 야부리가 까라는 대로 따라 오면서
`감각`, 이 감각을 숙지하고 습득해나가는 데만 집중하여야 한다.
언제까지..냐고, 27강 까지는 그냥 강의 내용 분량 만큼에만 집중하시라.
금일은 `刑沖과 暗會`, 자기 머리를 깎아내는 그 놀라운 진실에 대해
접근한다.
아주 쉬우면서도 무서운 기법이니 精神 똑 바로 차리고, 하나씩 체크업★
하시라..- 후후..
이름만 그럴듯한 강호의 고수들, 한 명도 자기 머리 제대로 못 깍는다,
혹여 `난 깍는데..`하는 소리 마시라. 정말 슬퍼지니...무식이 넘쳐
목소리를 높힌다면 하등 대책이 없어 더 슬퍼진단다 -
자 그럼...가볍게 순서에 준해 리뷰(review) & 드릴(drill)...
1. 支藏干을 밖으로 튕겨 나오게 하는 것은 沖의 작용이다.
2. 밖으로 튕겨 나온 支藏干(해당의 통변성)은 거의 다 죽어 나간다.
※ 이러한 현상을 物象으로 비유한다.
어항을 깨버리면 어항 속의 물고기가 어항 밖으로
튕겨져 나간 것과 같은 형상이다. 그러면
ⓐ 보통의 물고기들은 다 바닥에 드러누워 죽게 된다.
ⓑ 이 중에 몇 마리는 내가 먹을 수 있다.
ⓒ 그리고 몇 놈은 파닥거리다 강물로 빠져 나가 사라져 버린다.
★ 이 ⓑ ⓒ의 상황이 바로 暗會라는 것이다.
자 그럼.. 눈에 익은 사주 하나 가지고 연습해보자.
마찬가지로 대운과의 상황은 후차적으로 다룰 것이며,
일단 財星(Money & Girl)에만 포커스를 두고 설명한다.
庚 壬 甲 乙
戌 子 申 巳 -> 午年이 오면, 子午 沖으로 壬/癸/丙/己/丁 이렇게
다섯 마리의 금붕어가 다 튀어 나온다.
이 中, ⓐ 壬/癸/丙 이렇게 세 마리는 죽는다.
ⓑ 丁은 일간 壬이 낚아 챈다.
ⓒ 己는 월간 甲과 合하여 사라진다.
결론적으로 壬/癸/丙/己/丁 다섯 마리의 금붕어 中
ⓑ 상황의 丁을 제외한 나머지 4마리는 다 사라진 셈이다.
ⓒ 의 경우는 甲이라는 글자 한 가지도 더 얹어서 사라지게 만들었다.
(物象의 나들이) - 이번 子午沖은 네 마리를 죽여 버리게 하고,
그 中 丁하나 만을 그나마 내 입에 넣은 결과를 초래하였다.
☆ 실상에서는 이 해에 이혼(丙죽고)하면 반드시 새로운 여자(丁먹고)
하나가 동시에 나타난다.
왜 `동시`냐고...? 이 先後의 개념은 야부리 특강이 끝난 후, ...`
핑크딱풀 6강 시리즈`에서 본격적으로 다루게 되며 산뜻하게 정리해
줄 예정이다.
자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
3. 刑도 支藏干을 밖으로 튀어 나오게 한다.
4. 밖으로 튕겨 나온 支藏干(해당의 통변성)은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죽지 않는다.
※ 沖은 일종의 crash 현상으로 어항이 깨져 버린 것이다.
그러나 刑은 에너지가 강렬해져 진동되는 현상이다.
따라서 어항이 심하게 흔들리는 현상으로 어항의 물이 다 빠져 나가지는
않는다.
진동이 심해지면 물고기 몇 마리와 물이 넘쳐흐르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진동이 심한 경우는 寅-申-巳와 丑-戌-未 三刑이 해당되며, 이외
상형이나 자형은 진동이 미미하여 支藏干을 튕겨나가게 할만한
정도의 에너지는 아니다.
자 다시 같은 命式을 두고 연습..
庚 壬 甲 乙
戌 子 申 巳 -> 午年 다음에 未年이 오면, 戌未 刑으로 辛/丁/戊/丁/乙/己
이렇게 여섯 마리의 금붕어가 튀어 나왔다가,
다시 어항 속으로 가라 앉는다.
이 中 ⓐ 丁은 日干 壬이 낚아 챈다.
ⓑ 乙은 시간 경과 암회한다.
ⓒ 己는 월간 갑과 암회한다.
ⓓ 나머지 세 마리는 다시 어항 속으로 잠겨 살아난다.
※ 죽어 사라진다는 뜻은 내가 가진 것을 잃었다는 의미요,
살아나는 것은 잃지 않는 다는 의미다.
결론적으로 辛/丁/戊/丁/乙/己 이렇게 여섯 마리의 금붕어 中 乙과
己 이렇게 두 마리만 잃은 셈이고, 나머지 4마리는 살린 셈이다.
이 中 日干 壬이 캐치(catch)한 丁은 보다 확실하게 챙긴 것이다.
그러나 乙과 己로 인해 庚과 甲 두 글자의 `物象 나들이`는 나타나게
되었다.
☆ 진로 하나가 봉쇄되거나 명예의 실추 등으로 나타나게 된다.
☆ 실상에서는 財物이나 이성의 획득으로 나타나고 별 손실은 없는 것이다.
금일 강의는 이상이다.
어렵냐...별로 복잡한 내용이 아니니 반복해서 숙지해보라.
그대들..또 다시 무한 영감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었다.
그러한 고뇌와 불면, 복기의 과정은 학습과정에서 반드시 겪어야 한다.
그러나 아직 불완전하게 써머리 하려 들지는 말라.
여기 李修라는 위인도 이전에 이 암회의 지식체계에서는 불완전한 정리를
하고 있다. 이 暗會가 가져오는 성패상의 희기반전이라는 중대한 대목에
이르면 李修라는 사람이 조만간에 공식 사과문 하나라도 내야 될 입장에
처한 것으로 알고 있다.
가령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넌 庚金 用神이고 金水 喜神群이다. 이렇게 규정하고 나서
지난 시절을 돌이켜 보면 과거에 庚申年/ 辛酉年 / 壬戌年..등등이
너무 나이스했던지라 별다른 대항없이 이를 수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