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刑沖會合 7次 써머리.
徐樂吾 合沖論 中
만약 地支에 寅과 戌이 있고 天干에 丙丁의 火가 있거나 地支에 申과 辰이
있고 天干에 壬癸의 水가 있다면 局을 이룰 수가 있는 것이다.
丙丁은 곧 午요. 壬癸는 곧 子인 까닭이다.
바로 이 대목이다 이것은 실상 <丙丁은 곧 午요 壬癸는 곧 子인 까닭이다.>
때문이 아니다. 丙은 丙이요 丁은 丁이며 午는 午로 각기 다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天干이 갖는 局의 유인력을 임상을 겪는 과정에서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야부리 업그레이드한다.
먼저 合은 合을 방해한다는 논리에 대해 독자들은 이미 터득한 바가
있을 것이다.
*가령 六合이 半合을 푼다거나 六合이 六合을 푼다는 의미는 곧 日干이
온전하게 취할 수 있는 바탕이 됨을 인지하였다.
다음으로 合의 우선순위에 대해 배운 바 있을 것이다.
合局 > 六合 > 半合 순이다.
☆이것은 명식에 六合이 있고 半合이 있으면 六合을 먼저 채용하고
三合이 있으면 三合을 먼저 채용하고 경중을 가리는 방식을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合이 어려운 바는 <天干의 유인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天干의 유인력은
a. 合을 푸는 투합의 생리와
b. 合의 우선순위라는 질서를 무참하게 깬다는 것이다.
이른바 天干의 誘引力은 命式 原局의 强弱을 判別하는 基準에서 부터
行運法에 이르기까지 꽤 唯心하게 注目해야 함을 暗示하고 있는 셈이다.
(이것이 매우 重要하다는 것이다.)
★天干의 誘引力
□□庚□
巳丑子□
子丑合보다 庚으로 성립된 巳丑 半合이 우선한다.
庚金의 유인력이 중심 기운이 된다.
□□□庚
酉丑子□
子丑合보다 酉丑 半合이 우선한다. 庚金의 유인력이 중심기운이 되는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또 하나 간과해서 안될 무지막하게 중요한 포인트을
하나 더 끄집어 낼 수 있다.
□□丙□
□午戌□
단순한 午戌의 半合이 아니라 天干의 유인력에 의해 火局이 된 셈이니
火 하나를 생성시킨 것이다.
가. 陽干相合 鬼乎得中
두 干이 合하면 중화를 얻는 게 중요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야부리는 地支와 관계되는 힘이 天干의 合에 별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관점을 견지하고 있다.
나. 陽得陰合 陰得陽合
고서에 이르길 <天干이 合을 이룰 때 陽이 陰을 얻으면 福이 slow하게
오고 陰이 陽을 얻으면 福이 fast하게 온다>고 하였다.
그러니까 財보다는 官이 빨리 온다는 이야기 아닌가.
이렇게 생각해 보라.
야부리는 男子가 女子를 꼬시기 보다 女子가 男子를 꼬시기가 훨씬
수월하다고 생각한다.
다. 兩干爭合 陰陽偏枯
二陰一陽이나 一陰二陽은 순리에 어긋난 것이니 좋을 리 만무하다.
당근이다. 근데 누가 그러고 싶어서 그러나...
라. 日干合化 通根乘旺
化格이 성립되려면 合化한 五行의 기운이 최소한 지지에
뿌리를 내려야 한다.
꼭 月支만 고집하면 사주정설의 지식 한계를 못 벗어난다.
化格은 四柱 八字 전체의 기운이 순응하느냐가 포인트이다
偉千里 시대에 이미 이건 극복한 사안이다.
마. 間隔遙遠 雖合難化
이런 건 하도 당연한 지적이라 해석 알아들 하시라.
바. 天干相合 有吉有凶
六合이 갖는 刑沖의 해소력이나 투합의 성질 등 복잡다단한 현상을
요렇게 간단하게 아우르고 있다. 한자...겁나게 우수하고나...
아. 地支三合 論吉論凶
이 정도는 야부리 이름 석자를 구경해 본 위인들은 다 알아 들을 내용이다.
자. 地支三合 活看吉凶
이것도 위이 내용과 셈셈이다.
이 會는 局보다 위력이 크다고 하는 고수들이 많다.
李修의 당사주에도 그것을 말한 바 있다.
명식원국의 4 글자와 大運 地支, 歲運 地支 이렇게 총 6 글자가 三合과
方合을 동시에 이루게 되었다. 치자.
이때는 方合局에 무게를 두라.
그러나 이런 경우가 되기란 거의 힘들다.
또한 그렇게 되었다 할지라도 결국은 <天干의 유인력>이 앞서므로
이부터 먼저 살펴 무게 中心을 두어야 한다.
차. 地支六合 本氣爲重
이 말의 원 뜻은 이러하다.
가령 寅申이 부딪히면 寅이 패배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명식 원국의 세력이 火旺金衰면 申이 패퇴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발상은 실상 실전에서는 꽤 요령부득해지는 요인이 된다.
이미 沖이 대해서는 나이스하게 요약해 주지 않았나.
카. 地支刑害 略微童謠.
地支가 刑害하면 약간 동요한다는 뜻인데 完全 두루뭉실판이다.
☆원론 상 파해의 영향력은 있되 개고를 시킬 만큼의 작용력에
미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