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刑沖會合 6次 써머리
鬼谷遺文
君子不刑定不發. 君子는 刑이 아니면 움직이지 않는다.
若居士途多謄達. 居士라면 앞길에 높은 벼슬에 오르는 일이 많다.
小人到此必爲災. 小人은 이를 만나면 반드시 재앙이 된다.
不然也被官鞭撻. 그렇지 않으면 관가가 붙들려 매질을 당한다.
그동안
대개의 학습자들이 견지한 三刑에 대한 이해가 대략 이러한 것이겠지.
군자가 이를 만나면 吉하나 소인이 이를 만나면 凶하다 정도.
또 많은 선현들은 <刑의 의미를 취할 바 아니다>라고 하였거늘...
엄밀히 따져 다 틀린 얘기 아닌가.
[강의]
合은 合을 푼다. 이 말은 엄밀히 合이 合을 방해한다는 의미다.
[쟁합] [투합] [투합]
따라서 적합한 표현으로는 合을 다툰다는 이다.
☆化神還有機般說.
이 말은 干이나 地 공히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말이다.
合이 되는 글자의 運이 도래하면 명식 원국에 해당 合이 이미 존재하는
경우 四柱를 動하게 하여 대개 신상의 큰 변화를 유도하는 작용을 한다.
☆엄밀히 合을 다툰다는 의미는 靜物에 국한된다.
따라서 地支의 경우에 그 의미가 더욱 명확해진다.
天干의 경우 合의 우선 순위에 의해 그것이 적용되지 않게 된다.
[坤命]
□丁□□
□亥寅□
위 사주에서 결혼이 가능한 지지의 해를 설정해 보라.
亥運. 申運. 巳運. 寅運.
a. 申運 - 亥水를 정확하게 남겨 주며 득관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b. 巳運 - 刑과 沖이 동시에 발하여 亥中 壬水는 日干이 후킹하여
득관하나. 이 경우는 官하나를 얻는 데 수반되는 구설이나
희생의 정도가 심한 것이다.
*이는 단순히 申金이 좋고 巳火가 나쁘다는 式의 五行 희기로 설명할
일이 아니다.
c. 寅運 - 명식의 合을 방해하여 合을 득관한다.(合을 合이 푼다)
d. 亥運 - 마찬가지의 현상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순도면에서는 c 가 더욱 깔끔하다.
따라서 亥水라는 官運이 직접 도래하는 이 시점보다 오히려 寅運에
得官이 더 확실하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 차이가 인지하여야 한다.
고수의 한 끗발 차는 소위 이런 것이다.
☆合은 속성에서 중요한 바는 이미 설명한 스폰지 효과에 있다.
沖運이 도래하면 合이 풀려 대개 먹을 게 많아진다.
또 合運이 와도 먹을 게 풍성해진다. 이는 곧 안태함을 상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支合의 경우 巳申刑合. 등의 몇가지 예외적 경우를 제외하고는
四柱가 급격히 動하지 않는다.
☆반면 日干이 후킹하는 좀 더 積極的인 成就의 槪念에서는 密度가 다소
떨어지는 맛도 있다.
좀더 진전하여 .. 沖이라 해도 陽干의 沖과 陰干의 沖이 다르다.
陽干의 沖이 명식 원국에 포진되면 天干의 글자가 陰干으로 구성된 경우
놓친 고기가 많아져 훨씬 작용력이 강하게 실감된다.
따라서 陰干의 沖에 명식 원국의 天干 또한 陰干으로 구성된 경우라면
그 凶力은 꽤 반감될 것이다. 놓친 고기 형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