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간론 통변 - 임수(壬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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壬水
水氣, 陽의 水 이다. 모든 만물이 고정된 辛金 다음순서로 9번째 天干이다. 모든 만물이 고정된 시점에서 다시 무엇이 재창조 하려고 하는 성분, 강력한 金기운에서 발산하는 것, 시작이요, 창조요, 출발점이다. 아기를 배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陰陽이 서로 교류를 이뤄서 비로서 잉태가 이루어지는 것, 壬水는 水氣 그 자체, 물은 아니고 안개, 이슬처럼 보일 듯 하면서도 보이자 않고 잡힐 듯 하면서도 잡히지 않는 그러한 상태를 연상하면 된다.
결코 고정되어 있지 않는 열린 마음이 있고, 모든 것을 수용하면서 모든 것을 거부하기도 하는 마음, 옹색하게 한가지만을 고집하는 마음이 아니다. 그러나 水氣 그 자체이기에 강한 구름의 원동력이 되고, 고목 속에서 새싹을 피워내는 마음이 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지도자의 자질이 있고, 스스로의 자학으로 시련을 만들어 내어 새로운 삶과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그래서 작은 것, 단순한 것 보다는 넓고 깊은 것을 파고 드는 마음이 있어, 많은 갈등 속에서 허무와 희망의 교차로에 자신을 집어 넣기도 한다. 항시 허공을 가슴속에 남겨두어 새로운 창조의 희망을 담아낸다.
壬水가 강한 日柱로 태어난 분은 공부를 많이 하여 학자와 지도자의 길을 가는 방향이 水기운답게 사는 길이다. 광활하고 방대한 깊이를 찾아내어 결실을 만들어내는 업이 매우 어울린다.
壬水가 약한 분은 水기운을 모두어 원하는 방향으로 水기운을 몰아넣는 마음의 인내가 필요하다. 즉 습기와 안개를 진하게 만들어 어느 한곳을 비를 내리게 하여 시원하고 경쾌한 삶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삶의 넓이를 좁혀 水기운을 모두어야 함이다.
水는 시작의 의미요, 창조의 의미이다. 그래서 결실을 찾아내는 것이 수의 日柱를 가진 분의 세상에 태어난 사명감이요 의무일지도 모른다.,
출처 : 십간론 멋지게 표현 - cafe.daum.net/dur6f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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