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들은 선전(旋轉)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선전(旋轉)이란 간지의 좌우 관계에서 발생하는 이론으로
하건충 선생님이 처음으로 발견한 이론을 말합니다.
즉 좌우의 간지가 달팽이 처럼 꼬여 있는 것을 말하는데
이러한 선전(旋轉)이 사주에 있으면 아무래도 정신적인
혼란으로 인해 판단에 장애가 일어 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선전(旋轉)에 대해 잘 모르시는 벗님들을 위해
선전(旋轉)이란 어떤 경우를 말하는지를 설명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乙 <- 甲 丁 <- 乙 庚 <- 丁 酉 -> 戌 未 -> 酉 戌 -> 丑
(1급선전) (2급선전) (3급선전)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선전에는 1급 선전부터 3급 선전까지
있습니다. 그 이외의 선전에 대해서는 일단 논하지를 않습니다.
위에 있는 간지들의 좌우관계를 자세히 보면은 좌우 간지가
화살표 방향으로 서로 꼬여 있습니다.
예를 들어 2급 선전에 해당하는 乙酉와 丁未를 보면 천간은
乙丙丁으로 흐름이 되고 지지는 未申酉의 방향이 됩니다.
천간과 지지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전은 일주를 포함하고 있어야 하며
심리적인 현상은 3급 선전까지만 고려를 하는 것으로 합니다.
또한 3급 선전 보다는 2급 선전이 2급 선전 보다는 1급 선전이
영향이 더 강하게 나타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주에 선전이 있음으로써 나오는 영향은 벗님들이 생각하는
보편적인 사고와 행동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아무래도 일주를 중심으로 한 좌우 간지가 꼬여 있는
영향으로 인해 항상 정신적 혼란이 일어나고 그것으로 인해
판단에 장애가 생긴다고 볼수가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정인이 선전인 경우 수용성에서 왜곡현상이
생기는 것으로 보겠습니다.
또한 선전이 강력하게 나타나는 사람은 정신질환(정신병)이나
알코올 중독이 되는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선전이 있는 경우
술주정이 심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격장애가 강해 타인과
원만한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신왕한 사주의 경우는 선전이 영향이 줄어들고
신약한 사주의 경우는 선전이 영향이 크고 또한 희용신운에서는
선전 작용이 약하고 기구신운인 경우는 선전현상이
강하다고 보겠습니다.
이렇게 선전이 있다고 모두 왜곡현상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모든 사주에 선전을 대입할수 없는 것이
선전이론의 문제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입을 할때는
참고만 하시는게 좋다고 보겠습니다. 참고적으로 술토(戌土)가
사주에 들어가는 선전은 선전현상이 강하게 나타난다는
임상보고도 있습니다.
여하간 이 선전에 대한 부분은 앞으로 우리 명리 학자들에 의해
좀더 연구하고 임상해야할 부분입니다. 그리고 벗님들도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주위에서 선전이 있는 사람들을 잘 관찰해보시고
선전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주위깊게
연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명리연구가 명현
출처 :궁합과 사주팔자
원문보기▶ 글쓴이 : 明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