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력 질긴 만수산 드렁칡이 되자
여럿이 생활하는 사회를 이루는 구성원이 된다면 그 시세(時勢)를 잘 읽어야한다 소이 상황파악을 잘해서만이 그 사회에서 재대로 생활해 나갈 수가 있는 것이다 소이 그 사회에서 발 붙쳐선 도태되지 않으려면 상황파악 시세분석을 잘 해야한다 그때 그때 돌아가는 것을 제대로 못 파악 한다면 항시(恒時) 뒷쳐진 그런 왕따 삶이 되는 것이다
소이 남과 잘 어울리는 그런 생각을 가지라는 것이라 혼자만 따돌림 받는 그런 심산유곡에 수도승이 되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이게 살아가는 요령 처신이다 처세술이 다른 것이 아니다 남과 잘 어울리고 대세흐름을 잘 아는 것이 그 처세하는 방법인 것이다
혼자만 독판 고결한 체 하는 자는 눈총을 받기 쉬어선 항상 그 잡고자 노리고 있는 그런 표적 감이 되기 쉽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적당하게 타협할 줄도 알아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래선 얽키고 섥켜선 사는 것 목멱산(木覓山) 드렁칡이 소나무에 얽키고 잡나무에 섥기고 이래 살 듯이 그래 서로 공생관계를 유지하는 것이지 그 시대 상황 돌아가는 것을 모르고 자신혼자 독야청청 삭풍(朔風)소나무가 되겠다는 것은 청사(靑史)에 남을 충신이 될른지 모르지만 처세(處世)에는 제로[빵점]가 된다 할 것이다 그래선 항시 모난 넘 각진 넘이 정(釘)을 맞는다 하는 것 이래 하는 말인 것이라 둥글고 원만하면 왜 정을 맞겠느냐 이다
혼자만 규칙을 논하고 법을 내세우는 것 이런 것은 가만히 본다면 혼자 질서 파괴범이 된 것이나 마찬가지고 광천국(狂泉國)의 따돌림 받는 임금이 된 것이나 진배 없다할 것이다
그래 같은 동류가 많은 것이 그 사화의 대세(大勢)인 것이다 그런데도 혼자만 그렇게 올곧게 나댄다 한다면 되려 그래 다른 것은 다 바른 것인데 혼자 굽은 것이 된다할 것이다
대세(大勢)라 하는 것이 뭔가 적자생존 약육강식에 충실한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래 상황파악 잘 해서만이 그 사회에서 살아남고 출세 양명(揚名)하거나 부귀(富貴)할 수 있는 것 먼저 고지(高地)를 선점(先占)할수 있는 자가 된다는 것이다
남의 밉상 받는 주체가 되면 안된다 그런 자는 언제고 그렇게 잡힐 사냥감 덫을 놓고 기다라고 있는 것이다 올 곧은 체 하는 자는 언제고 올무에 잡히게 마련 그렇게 모함을 받거나 누명(陋名)을 쓰는 덫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 그래 같이 어울려선 타협하고 동패 하자고 견인(牽引)할적 상황파악 잘 하라는 것이라 지금 대세를 보아선 앞으로 장래를 봐선 그 세가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이런 것을 잘 파악해선 한 패당이 되든가 반대 입장에 서든가 해야만 한다 할 것이라 목전에 이익(利益)에 급급 하여선 사오년이면 그 잇권 차리든 자들이 밉상 피로누적 되는 것을 모르고 거기 한패당이 된다면 나중 그렇게 뭇매 맞는데 한칼리든 형태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런 것을 계산하고 대처방안이 서 있다면 물론 같이 함께하는 체 할 수가 있다 할 것이라 믿었던 동지가 배신 때리고 휘어지질 않을 관운장 같은 자를 조조가 사용하지 못 하듯이 그렇게 휘어 한패 하려다간 그렇게 배신 때려 아무리 민의전당(民意殿堂) 수장(首長)이라도 용코로 걸리면 불명예 스런운 퇴거(退去)가 된다는 것 세상은 참으로 누구 믿을 만 한 것 없고 오직 그때 그때 시세 돌아가는 것에 내어 맡기는 모습이 되는 것이라 그래 상황파악 잘 하라는 것이라
불의(不義)같지만 불의(不義)아닌 것이 많고 정의(正義)같지만 정의 아닌 것이 많다는 것이다 아제비 좋고 누이 좋고 이래 얽혀 사는 것이 생을 서로간 유지하는 것인데 그런 것이 규정(規程)에 어긋난다고만 하여선 불의로 매도하여선 혼자만 고고 한체 나댈 것이 아닌 것이라
매춘부도 살아야 되고 그 포주도 살아야되고 소개비 먹겠다고 고객을 실어 나르는 택시기사도 살아야되고 그런 것을 발고 하여선 법의 제제를 가하려드는 순검도 살아야 되는 것이 현 실정인 것이라 그래 둥글고 둥근 것이 세상사회인 것이다
다 가정(家庭)이 있고 사화의 한 구성원(構成員)이 되어 있는 것인데 제 혼자만 독판 정의롭다고 살려 하는 것인가 고 변호사처럼 그렇게 제선왕이 말하기를 우리 백성중 정직한 자가 있는데 자기 아버지가 양을 훔쳤는데 그것을 고발 하였습니다 그러니깐 공자(孔子) 말하길 우리 무리들엔 그와 정 반대입니다 아들이 도둑질 하면 아버지가 숨겨주고 아버지가 도둑질 하면 아들이 업고 달아 납니다 무엇이 도대체 의로운 것이고 무엇이 도대체 불의(不義)로운 것입니까 이런 것을 봐서도 생각할 나름인 것이라 조직에 수장(首長)을 잡는 것이 제 애비 도둑이라고 발고하는 것이나 똑 같은 것 그러고선 혼자 독판 정의롭다 할 것이냐 이런 자는 고만 사화에서 열외 셔켜야 하는 것인데
법은 그렇치 않아선 도둑 잡겠다고 그렇게 법규 위반(違反) 죄지은 넘도 같은 패당 죄 지은 넘 목따오면 너에 규정(規程)위반을 용서한다 이런 식 이렇게 악랄하게 나대는 것 동지를 배반하게 하는 그런 작전으로 나오게 되는 것이라 이게 슬기요 힘의 논리인 것이다
그래 시세를 잘 읽으라는 것이다 때로는 정의로운 체 힘 센 넘 명분 세워주는 것이 소이 정의(正義)인 것이라 정의라 하는 것은 힘센 넘의 명분 간판을 만드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 유동적(流動的)이지 고정(固定)적인 어떤 기준(基準)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라
힘센 것 이래라 명(命)하듯 하면 그게 고만 정의라는 것을 알으라는 것 그래 누가 어느 쪽이 더 힘이 센 가를 잘 파악을 하라하는 것이고 그것이 그래 뒤냉기 쳐 지는 시기가 어느 때이면 그런 시기가 당도하여선 대처 방안은 무엇인가 이런 것 역시 잘 탐색을 벌여서 만이 세상에 살아남고 번영하는 방법이 된다 할 것이고 자신도 그렇게 힘센 수장이 될 적도 있어선 거드름을 피워 볼 때도 생긴다할 것이다 영원한 것은 없는 것 항시 그렇게 팽팽하든 것도 느슨해지는 법 그래선 다시 그렇게 새로운 물결이 뒷 물결을 치듯 하게 되는 것이다
한 우물에서 두레박 잣듯 해선 올리는 그런 잇권 고정된 그런 잇권은 여간해선 드믈다 변동이 있고 틈이 생기고 하는 것이고 붙박아 논 것은 별로 없는 것 조직사회 일원이 아닌 이상 그렇게 고정된 것은 없다 조직 사회 일원이라도 능력이 점점 쇠락하여 지면 그 조직에서도 자연 도태 시키려고 하는 것 그러므로 어느 사회에서든지 그렇게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해서만이 오래도록 생명력을 유지할 수가 있는 것이라 할 것이다
요령처신 하라는 것 어리숙 민(愍)한 넘만 그렇게 법에 걸리기 쉬운 것이다 세상은 희귀성 선착순인 것이다
생각이 기민하고 약은 넘만 살아남은 것이다 그렇다고 제 꾀만 옳다하는 죽림칠현 왕융(王融)이가 되면 안된다
현실에 참여 못하고 비판만 하려드는 무리들은 한마디로 용기 없는 무리들인 것이다 용기 없는 것을 포장하는 방법이 분요(紛擾)한 세상이 싫다 빙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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