蒙卦(몽괘)는 괘생김이 산아래 물이 있는 것이라 그 물길을 터 놓아 주면 크게 차 오를 소지를 가진 옹달샘의 근원을 말하는 괘이다 샘물이 크게 차 오른다는 것은 그만큼 깨우침을 받아선 물 고임 처럼 良質(양질)의 知識(지식)이 들어차는 것을 가리킨다 初爻(초효)를 볼 것 같으면 發蒙(발몽)이라 하였다 이제 混蒙(혼몽)한 상태를 터트려 준다 所以(소이) 明暗(명암)이 분명치 못한 것에 대하여선 事理(사리)로서 밝게 깨우쳐 주는 상황인데 그 混蒙(혼몽)한 모습이 마치 어린아이들 무얼 몰라서 철부지 짓을 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렇게 철부지 짓을 하는 것을 깨우쳐 주대 따끔하게 刻印(각인)이 되도록 採伐(채벌)을 가한다는 것이다
그러고선 '그 너 이래이래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그래하면 바른 일이 아니다' 하고선 그 混蒙(혼몽)한 桎梏(질곡)을 벗기워 주는 것에 그러한 채벌을 사용해야지 무조건 못하기만 한다고 아이들을 두둘겨 패는 것 같은 행위는 능사가 아니란 것이고, 오히려 그 매를 든 자가 자신의 아이 가르칠 기량 딸린 것을 창피스럽게 여길 판이 된다는 것이라
그러므로 바른 자세로 아이들을 교육하대 그것이 확고한 진리인 것 같은 것을 갖고선 아이들 철부지에 임해야 한다는 것이리라 그 先行契機(선행계기)를 볼 것 같으면 山澤損卦(산택손괘) 初爻(초효) 일을 고만두게 하려거든 더 깊이 물들기 전에 급히 추진해 감이라야 탈이 없을 것이니 잔질을 하여선 덜어 내듯 한다하고 있음이라 소이 아이의 混蒙(혼몽)한 상태 덜어내는 것을 탁한 물을 떠네 버리는 것처럼 한다는 것이고 그렇게 잔 질을 하듯 덜어서 못쓰는 것을 덜어버릴 래기지 그 깊이 덜을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소이 아이의 나쁜 버릇을 고쳐 주는 정도의 훈계 이런 방향으로 더는 모습을 사용해야지 아기를 못한다고 꾸지람이나 질책 하는 데로 그 더는 것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니 소이 애들을 무조건 못한다고 마구 두둘겨 팰 것이 아니란 것이다 이것은 잔 질을 해서 덜어내야 할 처지에 큰 바가지로 마구 퍼내어선 그 우물을 고갈시키듯 아이의 장래를 망치려는 행위라는 것이리라 소이 조그만 큼 손해를 보게 해선 바른길로 인도하는 것이 오른 법칙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 일이 나쁜 방향으로 흐르는지라 그런 것을 멈추고 좋은 방향으로 전환 시키려면 빨리 추진해서 나쁜 방향으로 흐르는 것을 덜어버려야 한다는 것은 자신이 숭상하는 意圖(의도)와 뜻이 합치되게 함이라 서인 것이니, 이럴 적엔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고선 적당한 정도에 그 實益(실익)을 논해야 한다는 것이라 철부지 아이가 나쁜 짓 않하는 것으로도 다행으로 여겨야지 아직 애들한테 善業(선업)을 하라고 기대치를 크게 걸어선 강요할 그런 처지 흐름은 아니라는 것이리라
이런 원리인데 만약상 고집이나 우기고서 그렇게 기대치를 크게 걸고 강요하듯 방치하여선 노아 둔다면 그것이 잘 될리 만무이고 아주 混蒙(혼몽)한 상태 汚濁(오탁) 깊은 수렁에 드는 것을 예지 한다할 것이다
蒙卦(몽괘)의 背景(배경)은 革卦(혁괘)이다 初爻(초효) 그 굳은 질겨빠진 황소 가죽을 사용해서 동여매듯 하는 방법으로 해서만이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말하여주고 있다 이렇게 굳은 질긴 意志力(의지력)을 써서는, 하려하는 것을 못하게 해야만 한다는 것이라 소이 하는 것이 不可(불가)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라 요는 그렇게 굳게 잡아맴으로써 변혁하려는 난동의 힘참을 막는다는 것이리라 아니면 그 그대로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그 咸卦(함괘) 先行契機(선행계기) 壓縮機關(압축기관)이 위로 쳐 받고 있는 모습으로 변하는지라 그대로 뻗쳐 올라가선 亂動(난동)事(사)를 지으려 할 것이기 때문이라 할 것이다
咸卦(함괘) 초효에서는 그 엄지 발가락 정도의 감동을 느끼는 성향이라 한다 그래서 그 변혁의 기미를 보이는 것이 고정도로 얼마 안 되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라 情感(정감)이 아직 미미한 것을 말한다할 것이라 이럴 적에 그 굳게 잡아 메어서만이 큰 動搖(동요)가 일지 않아선 위로 치받아 올라가는 變革(변혁)이나 그 큰 情感(정감)의 느끼는데 도달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여주는 것이 아닌가하여 보는 것이다 그 反對體(반대체)는 損卦(손괘) 初爻(초효)로서 겨우 잔질 할 정도의 덜어냄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 깊게 情感(정감)을 파낼 입장이 아니라는 것이리라 애들한테 그저 따금하게 맛을 볼 정도의 느낌의 情感(정감) 採伐(채벌)이지 그 속을 확 후벼 파던가 해서는 ,그 정서적이나 성격 형성에 잘못된 영향을 미쳐는 안 된다는 것을 여기선 말하여 준다 할 것이다
출처 : 몽괘 혁괘 함괘 손괘 연계 해석 - afe.daum.net/dur6f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