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火同人(천화동인)괘의 內卦(내괘)가 모두 動作(동작)하여선 反對體(반대체)가되면 坎象(감상)을 지으면서 전체적으로 天水訟(천수송)卦(괘)가 되고 이것이 顚倒(전도)되면은 水天需卦(수천수괘)가 되는데 同人(동인)上爻(상효)가 水天需卦(수천수괘) 初爻(초효)로 온 모습인지라 이래 曠遠(광원)한 郊外(교외) 동구 밖에서 그 어지러운 世波(세파)에 발을 들여 놓치 않은 모습을 짓는 것이 아닌가하고 同人(동인)에서 小人(소인)으로 몰려선 동구 안으로 발을 들여놓지 않은 것이 水天需卦(수천수괘)에서는 曠遠(광원)한 荒野(황야)에서 그 기다리는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는 것이리라
이는 險難(험난)한 세상 世波(세파)안과 거리가 멀다는 것이고 안전지대라는 것이리라 所以(소이) 娑婆(사파)世界(세계)의 어지러움 속에 빠져 들지않은 世外高人(세외고인)이 거주하는 곳이 아닌가도 여겨 볼만 한다 할 것이리라 初九(초구)에 이르기를 그 음식[人間事(인간사) 世波(세파)를 먹을 음식으로 봄= 험난한 것을 헤쳐나가는 것을 음식을 먹어 없애는 것으로 봄]과 거리가 먼 郊外(교외)에서 기다린다 恒久(항구)함을 사용하는데 이로우니 별 탈 없음이리라 하고 있고 이것은 어려운 行(행)함을 犯(범)하려 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오 오래도록 지탱하는데 사용하는데 이로와서 허물이 없다함은 아직 떳떳함을 잃치 않으려 하기 때문이 나니라 하고 있다
이것은 井卦(정괘) 에서는 그 황야 사람이 버리고 떠난 살지 않은 오래된 방치한 마을에 가랑잎 浮游物(부유물)이 가득 찬 낡은 우물로 비유하고 있다 이런 데는 새 조차도 날라 오지 않는다고 말을 하고 있다
소이 세파에 관여치 않고 참여치 않는 力量(역량)은 낡은 우물로 본다는 것이리라 사용해야할 것인데 사용되지 않고 활동해서 살아 있는 것임을 증명해 보여야 할 것인데도 그렇치 못하다하는 것은 그만큼 그 역량이 낡고 퇴색되었다거나 그 용기 없고 썩 죽은 상태를 가리키는 것이 아닌가 하여보는 것이다
水天需卦(수천수괘)의 背景(배경)은 火地晋卦(화지진괘) 이다 初爻(초효)는 자신한테 잇권이 돌아와야 할 것이 중간에서 힘있는 자 슬기로운 자에게 가로채임 당하는 모습인지라
그래서하는 말씀이 전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좌절하는 것 같기도 하다 이럴 적엔 그래도 바른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 길하니 노력하여선 걸려드는 포로 없더라도 의연하게 대처하면 허물 없으리라 하고 있음인지라 이것은 惟獨(유독) 혼자만 정당하게 행동하고자 하는 것이요 여유롭게 대처하면 허물 없다함은 자신이 그 天命(천명)을 받은 위치가 아니라는 것이라 이 얼마나 경쟁사회에서 그 낙오 패퇴한 모습인지라 그 悲哀(비애)를 맛보는 모습이 아닌가 하여보는 것이다 ,天命(천명)을 받았다하는 것은 그 王母(왕모)가 내려주시는 福(복)을 받는 二位(이위)의 위치가 아닌가하여 보는 것이다
晋卦(진괘) 初爻(초효)가 動作(동작)함 (서합)初爻(초효)가된다 賁卦(분괘)에서는 말끔하게 정리 함으로 꾸민 상태가 되지만 그것이 顚倒(전도)된 (서합)初爻(초효)에서는 신발 에다간 족쇄를 채워서는 그 발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게 함과 같음인 것이라 이래서도 별 허물 없다함은 그 행동치 못하게 한다는 것이니 邪惡(사악)한데 물이 들어선 깊은 수렁에 빠질 것을 미연에 방지케 한다는 그런 말씀이리라 악함이 쌓이면 엄폐 시킬수 없다고 나중에는 그 허물이 점점 쌓여선 그 귀를 자르는 형벌을 받는 죄인으로 몰리게 된다는 것이리라
이래서 그 그러한 허물이 없게끔 아예 初前(초전)에 그 허물 만드는 데로 발을 들여 놓치 못하게끔 발에다간 족쇄를 채우는 모습이 바로 서합 초효의 모습이라는 것이요 이러한 모습은 그 晋卦(진괘)에서 잇권에 목말라하는 것으로 들어 난다는 것이라 그러한 잇권에 목말라 한다는 것은 其實(기실)은 거기 들어가선 잇권이라 하는데 사로잡혀 포로되어 허덕이는 것보단 그래서 경쟁하여선 낙오되고 비애를 맛 보고 등 그러함으로 인해서 아귀다툼의 허물을 만드는 것보단 아예 안들어가선 물들지 않는 것이 어느 면으로서는 (서합)의 입장으로는 더 낫다는 관점이이리라 ,
晋卦(진괘)에서 전진하여 잇권을 챙기려하는 것이 卦(서합괘)에서는 그 罪人(죄인)이 허물을 만들어선 쌓는 것으로 본다는 것이리라 그래선 그렇게 차츰 죄인을 다스리는 엄한 모습을 보이는 그런 효사의 말씀을 (서합) 爻辭(효사)로 달고 있는 것이리라 (서합) 二三(이삼)四五(사오)爻(효)에서는 그 씹어야할 살 고기를 罪人(죄인)의 허물 治罪(치죄)懲治(징치)하는 것으로 보고 그 지독한 毒(독)이라던가 쇠화살촉 이라던가 황금 화살촉이라던가 하는 것으로 표현하는 것은 죄인의 죄의 級數(급수)가 어느 정도인가를 말하는 것이고 또 그렇게 無故(무고)한 것들이 있다면 죄인을 다루기 위해서 휩싸인 것으로 보아선 放免(방면) 所以(소이) 獄(옥)에 가두지 않고 풀어주는 것, 消化(소화)시킬 것이 아니고 입에서 뱉아 내는 단단한 異物質(이물질)로 보았다는 것이리라
출처 : 수천수괘 수풍정괘 화지진괘 화뢰서합괘 초효 연계해석 - cafe.daum.net/dur6f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