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水訟卦(천수송괘) 初爻(초효)
初六(초육)은 송사 짓는 일이 길어지지 않는 것이니 작은 구설 정도의 말을 듣게 되는 정도로 끝나면 마침내 길하리라 그 일하는 바가 길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송사는 그렇게 오래 가는 것이 바르지 않다는 것이요 비록 작은 구설 정도를 듣는다는 것은 그 말잘 함으로서 事理(사리)를 糾明(규명)하는 것임 이나니라 하고 있다
그 先行契機(선행계기)는 履卦(리괘) 初爻(초효) 素朴(소박)한 걸음 걸이라 송사가 길어지지 않는 理由(이유)는 그 조촐한 걸음을 걷기 위해서이니 그 송사 길어지면 번잡할 것이라 그렇게되면 자연 조촐하고 소박한 걸음 걸이를 떼어 노을수 없게 될 것이라 이래서 송사를 길게 않 끌고선 그 事理(사리)규명으로서 말 잘함으로써 얼른 初前(초전)에 조금 말을 들을 적에 끝내 버리고자 함이더라
소박한 걸음 걸이를 추진하여 가려하면 그 허물을 없애려 함인 것이오 그렇게 깨끗한 걸음걸이를 추진하려는 것은 혼자 행하길 원하기 때문일세라
그러니깐 바르지 않는 수레는 설사 타라고 되어 준다 하여도 타지 않고선 소박한 자기 자신의 발로 걷는 행위를 한다는 것이리라 그 訟卦(송괘) 背景(배경) 初爻(초효) 地火明夷卦(지화명이괘) 군자가 휴식기간을 맞아선 휴식하려 길을 떠나간다
이것은 어두울 적에 새가 날아가는 것과 같은 것 그 날개를 다치지 않기 위해선 날개를 접듯이 드리우고선 조심성 있게 행한다 군자의 행적을 보니 그렇게 일하느라고 三日(삼일)이라 하는 오랜 기간동안 禁慾(금욕)生活(생활) 먹지 않은 모습을 띠었다 그래서 음식상을 차려놓듯이 解禁(해금)을 하게끔 일을 추진 하려하는 자가 있어선 그렇게 일을 벌이지만 군자 소박한 걸음 걸이로 그 송사 길기를 원치 않는다 그래서 그 일을 추진 主幹(주간)하는 자가 왜 음식상을 차려 놨는데 왜 그 타시라는 수레를 만들어놨는데 타지 않는가 라고 말을 하게 된다 그래서 그 말 잘함으로써 선은 이렇고 후는 이렇고의 事情(사정) 사리규명을 하여서 밝혀본다
이렇게 禮儀(예의)를 알고 사리를 밝게 규명하는 대장부는 겸손하고 겸손한 군자이라 그 아주 벼가 무르익어선 고개를 숙인 모습과 같다는 것 이리라 이런 것을 사용하는 것은 큰 어려움을 돌파하는데 사용하는 것의 일도 길할 것이라 그렇게 유혹을 물리치는 것은 손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리라 원리가 아니다 이게 아니다 싶을 적에는 아예 발을 들여놓지 않는다는 것이리라
그것이 유혹의 손길을 뿌리치는 방법이라는 것이라 그렇게 유혹하는 것을 뿌리치는 것은 손쉽지만은 자기의 克己(극기)禮復(예복)의 정신에의한 행동이라는 것이리라 이러한 겸손하고 겸손한 군자는 자세를 낮춤으로 스스로를 낮춤으로 잘 수양하려는 것임이니라 자기 자신을 잘 放牧(방목)하려는 모습인 것이리라 군자는 아무리 좋아 보여도 장래 암울한 현상이라 생각되는 것엔 그렇게 辭讓(사양)정신을 발휘하여선 발을 들여 놓지 않고선 혼자 소박하고 조촐한 걸음을 간다는 것이리라
그렇게 하는데 어떻게 송사가 길어질 것인가 이다 얼른 끝나고 말지 .... 송사가 금새 끝난다는 것은 그만큼 송사할일 작은 것이고 잇속이 크지 않을 것을 말함이라 그러니 그 좋다고만 할 것인가 이다 인생 길은 길고도 험한 것 그런 여정의 길 屈曲(굴곡)의 송사는 길어 야지만 얻어지는 것이 많은데 얼른 끝난 다면야 그만큼 수확도 작으리라는 것을 알으라는 것이리라 그래서 송사 얼른 끝난다고 좋은 일만 되는 것은 아니라할 것이니 그 사안이 무언가에 따라서 長短點(장단점)이 가려진다 할 것이다
출처 : 천수송괘 천택이괘 지화명이괘 지산겸괘 초효 연계해석 - cafe.daum.net/dur6f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