風天小畜卦(풍천소축괘) 三爻(삼효)
수렛 살이 물러앉았는지라 이런 것은 도저히 수레를 잘 굴러 갈 수 없게 만드는 형태이다 굴대 축과 바퀴통과 서로간 의견이 맞지 않아선 충돌을 일으키는 바람에 그렇게 부실하게 서로 만난 결과인지라 마치 두 내외가 서로간 무언가[생각차이 성격차이 궁합의 불협화음] 맞지 않아선 反目(반목)하는 형상이라는 것이다
大畜(대축) 二爻(이효)에서는 그냥 겉 동테 정도가 벗기워 져선 수레가 행하지 못하는 것이라 그 벗겨진 것을 다시 잘 끼워 맞추면 수레가 행할 수 있는 것이지만 小畜(소축)에 있어서 三爻(삼효)는 그렇치 못하고 아주 그 수렛살이 무너진 형태인지라 도저히 그 바퀴 갖고는 수레가 행할 수 없다는 것이리라
大畜(대축)은 그 수용태세 도량이 드넓은 상황을 그리는지라 그 많은 군중 양떼들을 드넓은 초원에서 방목하는 자세로 임하는 형세인지라 그 어려움을 克服(극복)하겠다는 자세 大人(대인)의 틀이 되어 있음인지라 서로간 理解(이해)력이 넉넉하여선 잘 참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지만 그래서 그 동테 정도 벗기워진 것을 다시 끼우면 행할 수 있는 것으로 여기지만,
小畜(소축) 三爻(삼효)에 있어서는 그렇치 못한 것이 말하자면 그 양떼들은 많은데 木草地(목초지)가 너무 작은 것 같고 해서 그것을 잘 풀을 자라게 한 다음 配分(배분)을 시키려하는 것인지라 그렇게 양떼들이 목말라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소이 먹구름은 들어찼어도 아직 넉넉하게 비 나릴 시기가 오지 않았음인지라 大地(대지)가 매 말라선 목초지가 제대로 活性化(활성화) 되지 못한 그런 現況(현황)을 그린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럴 적에 그 목초지 근접에 있다고 해서 그 목초지가 잘 자랄새 없이 뜯어 먹고자하는 羊(양)이 있다면 그 좋은 모양새가 아니라는 것이리라 소이 키워서 잡아 먹자 인데 그 이웃에 있는 자가 클 새 없이 잎사귀를 갉아 먹으려 든다면 어찌 怨聲(원성)을 사지 않겠느냐 이다
키워선 고른 配分(배분)을 원하는 것인데 혼자만 야금거리고 먹어 치우겠다하면 그 먹히 우는 입장이 자연 앙알거리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리라 정당하게 소이 풀 폭이 끝이 짧은 것 같아 먹혀들지 않는 행위를 자꾸만 하려하니 마치 원수가 서로 만나선 앙숙으로 반목하는 형태를 그린다는 것이리라 이렇게 夫妻(부처)가 反目(반목)하는 형세는 實狀(실상)은 대상으로 정상적으로 호응하는 죽이 아니고 近接(근접)이라 해서 죽을 맞추려는 그 정상치 못한 행위인지라 이런 것을 잘하는 正室(정실)부인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象辭(상사)에서는 말을 하고 있다
그 先行契機(선행계기) 中孚(중부)三爻(삼효)를 보자 그 대상 敵(적)을 얻어 놓고선 파헤쳐도 보고 울려도 보고 노래도 해보고 울게도 해본다 하니 그것이 사람의 도리로서는 도저히 못할 짓을 지금 그렇게 옆에 두고선 농락하는 입장이라는 것이리라 [완전스트레스 노이로제 환자로 만들려는 모습인 것이라 내외가 아니라 어쩌다가 원수지간이 한곳에 모인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그 배우자된 입장 제대로 베겨날 수가 없다는 것이리라 싫다는데 자구만 짓 굳게 군다면 아무리 내외지간이라도 원수만 같다는 것이리라 그 잘 먹혀들지 않는 행위를 그렇게 三爻(삼효)가 하고자 한다는 것이라 그 충동질을 받아서는 그렇게 하는 것인지라 고만 그 당하는 입장에서는 원수만 같다는 것이다
背景(배경) 豫卦(예괘) 三爻(삼효) 豫備(예비)이긴 한데 홀겨보는 豫備(예비)인지라 對象(대상)敵(적)을 치려하는 행위를 짓고 있는 모습을 그리는 것이라 이는 마치 그 小畜(소축)에 있어서 그 배우자를 攻略(공략)의 대상을 삼고선 公拍(공박)하겠다고 째려보고 홀겨보고 하는 그런 형태의 행위를 지어 보이는 것을 말하는 것일수도 있음인지라 所以(소이) 物象(물상)이 그렇게 돌아가 보인다는 것이다 그래 한 대 쳐 갈기고선 늦게 후회하는 상 그렇게 후회한들 소용 있겠느냐 이다
適期(적기)를 못 맞춘 상황인지라 째려볼 적도 후회하고 그렇게 째려보면서 선방을 날려선 설사 공략을 한다하여도 그 후회할 일만 있고 이렇게 바르지 못한 위치에 있으면서 近接(근접) 바르지 못한 죽과의 어울리어 주려하는 형태가 잘 먹혀들지 않는 모습이 그렇게만 돌아간다는 것이리라
그 先行契機(선행계기) 小過(소과)를 짓는다 陰(음)의 허물 작은 허물만이 아니라 陰物(음물)에 대한 허물을 짓는 모습이 그렇다는 것이리니 그냥 꾹 참고 지나쳤더라면 그렇게 나쁜 상황 없을 것인데 그 對象(대상)으로 생각하는 자의 보이는 행위가 못 마땅찮게 눈에 거슬리게 보였다는 것이라
설사 그렇더라도 그냥 방치하듯 지나쳤더라면 아무일 없는 것으로 끝날 것인데 관여하는 것으로 된다는 것이라 그래서 서로간 알력으로 그 치고 박는 상황에서 對象(대상)이 자기만 못한 것인데도 그렇게 짓굳게 困戮(곤육)을 주다보니 그 怨恨(원한)에 사무친 저주 덩어리가 되어지고 만다는 것이리라
그래서 그 자기가 의도하고자하는 방향 목적 끝까지 쫓아와선 作害(작해)를 부린다는 것이리라 그래서 한다는 말이 너 그렇게 그냥 방치하지 않고 關與(관여)해서 그 作害(작해)를 준 뒷 끝 맛이 흉한 맛이 어떠하다 더뇨? 하고 있음인 것이다 아주 몰 상 사나운 저주를 받다시피 하여선 골탕을 먹게될 것이라는 것을 말하여주고 있는 것이라 할 것이다
그래 이런걸 본다면 그 小畜(소축) 夫妻反目(부처반목)爻氣(효기)는 썩 좋은 樣相(양상)이 아닌 것이라
그 배경도 좋지 못한 째려보고 홀겨 보아선 후회하는 말을 하는 것이고 그 先行契機(선행계기)들도 그렇게 짓굳게 행동하는 모습을 그리는 것인지라 그런 것은 모다 사람의 행할 도리가 아닌데도 하게되는 입장에 처한 모습들인지라 참으로 그 그냥 넘기기가 매우 힘들다 할 것이다 그렇더라하여도 修養(수양)하는 자세로 忍耐(인내)하고 堪耐(감내)하여서는 어떻게든 克服(극복)하려하는 방향으로 나가려든다면 그 아무리 그렇게 작용흐름이 흐른다 해도 어느 정도 해소되지 않는가 하여보는 것이라 그 운기 부추긴다고 그렇게 따라행할 것이 아닌 것이라 思料(사료)되는 바이다
여기서는 그 無限(무한)한 자기 犧牲(희생)을 要求(요구)하는 말이리라 自己(자기) 獻身(헌신) 자기가 봉사한다는 정신이 없이는 이 당면한 難局(난국)을 打開(타개)하질 못한다는 것을 지금 力說(역설)하고 있다고 봐야할 것이라 충동질 부추긴다고 눈에 그렇게 그려선 비춰 보인다고 그 하라는 대로 움직여줄 것이 아니라
참고 극복하여선 천년의 세월을 비바람을 맞은 저 꾿꾿한 돌벼랑 깍이는 것 처럼 그렇게 되어도 자기 의지력을 갖고선 자기 헌신을 하라는 것이니 그 절개를 지키는 것과도 같다할 것이다 渴急(갈급)일 날 때 일수록 그 願(원)하는 바를 아끼고 보다듬고 해서 잘 키워서는 사용할 것을 생각하라는 것이고 渴急(갈급)이 날 때 일수록 고른 배분 균등한 기회보장과 같은 것을 잊지 말라는 것이라
그래야만 여럿의 협조를 받아내어서는 그 성공 하는 것이지 자기만이 유독 그 목적 하던 바를 집착하려든다면 그것은 모두가 싫어하고 저주스럽게 생각하는 것, 거시적인 긴 안목을 갖고선 대처하고 행동하라는 것을 小畜(소축)三爻(삼효)에서 敎訓(교훈)을 받는 것이라 할 것이다
출처 : 풍천소축 뇌지에괘 중부괘 소과괘 삼효 연계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