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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1,741건
   
지택임 천산둔 화산여 수택절 오효 연계 해석
알라딘 2017-10-01 (일) 01:13 조회 : 1431

地澤臨卦(지택임괘) 五爻(오효)





六五(육오)는 知臨(지임)이니 大君之宜(대군지의)吉(길)하니라하고 있다 所謂(소위) 슬기로운 지혜로서 모여들게 한다는 것이다 이제 그 處地(처지)가 지혜로운 작전을 구사하지 않고서는 모여들게 할수 없을 만큼의 位相(위상)에 당도 하였다는 것이리라 그만큼 逆說的(역설적)으로 논하다면 그 知識(지식)역량이 豊富(풍부)하게 쌓인 位置(위치)가 되었다는 것이라





그래서 머리를 잘 써서 모여들게 한다는 것이리라 봉접을 모여들게 한 隨順(수순)이 차츰 그 여러 가지방법을 동원해 왔었다 처음엔 탐스런 꽃으로 불러보고 그것도 누가 누가 더 잘 아름답게 피워 보였는가 경쟁적으로 하여선 부르는 행위를 지어 보였다간 그 다음엔 이제 그것도 厭症(염증)이 날 것이라는 것이라 그래서 그 꿀을 흘려선 誘惑(유혹) 해 본다는 것이고 그런 행위는 좋은 모양새가 아닌지라 그 다음은 그 꽃술로서 모여들게 해 본다 꽃가루 뭍쳐 가라고 ...



소이 지극 정성 진실 된 모습으로 모여들게 해본다 이제는 그 꽃으로서는 쥐어 짜 볼래야 마땅 찮은 것이라 이제는 향기를 아마도 날려서 불러모을 차례가 되었던 모양이리라 이렇게 갖은 궁리 작전을 다 짜선 모여들게 해 본다 소이 지혜로서 전략을 잘 驅使(구사)해서는 모여들게 해본다는 것이리라 그렇게 되면 蜂蝶(봉접)이 모여들 것이라는 것이다



큰 임금님의 적당한 度量(도량)으로서 모여들게 하는 방법이니 길하니라 하고 있음인 것이라 큰 임금님께서 적당한 도량을 펼친다는 것은 중용의 정책을 실행하는 것을 가리킴 이 나니라 하고 있음인 것이라 그 中庸(중용)의 道理(도리)를 잘 施行(시행)함으로서 봉접을 백성을 삼아선 모여들게 한다는 것이리라



잔주에 하길 柔順(유순)한 性向(성향)으로서 중간에 거주하여선 아래의 九二(구이)의 양그러운 爻氣(효기)의 호응을 받는 모습이 자신이 직접 무엇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을 어떻게 하여보겠다는 것이 아니고, 현명한 자에게 所任(소임)을 맡겨선 일을 하게 하는 것인지라 그렇게 사람을 부리는 위치에 선다는 것은 슬기로운 지혜를 갖고 있지 않고선 남을 부리기 어렵다 일을 잘 해내게 하기 어렵다는 것이리라



그래선 큰 임금님의 지혜로서 그 일을 추진하여 나가서만이 적당한 것이 되어선 좋게 된다고 하고 있음인 것이라 傳(전)에 하길 君臣(군신) 이 道德(도덕)을 합하려는 것이라





대저 서로간 類似(유사)한 氣象(기상)으로서 서로를 찾는 것이니 五爻(오효)가 中庸(중용)의 덕을 가졌음인지라, 그러므로 잘 그 호응해 오는 强(강)한 氣質(기질)의 中庸(중용)道德(도덕)을 가진 賢明(현명)한 자를 依託(의탁)해선 所任(소임)을 하게 할 수 있음인 지라, 이는 큰 임금님의 적당하게 되는 원리를 얻어선 지혜로움으로 성사시키는 것이라, 모여들게 하는 功課(공과)를 이룰 것이라



대저 그런 것은 그 中德(중덕)을 행함으로서 말미암은 것이니 聖君(성군)과 賢明(현명)한 臣下(신하)사이에 길이 같고 덕을 합할 수 없다면 어찌 잘 운영 될 것인가 이렇게 말을 하고 있는 것이라 소이 서로간 和合(화합)의 政治(정치)를 행함으로서 모든 일이 잘 성사를 보게된다는 것을 여기서는 말하여주고 있는 것이라





四爻氣(사효기)에서 꽃술이 授精(수정)을 보았다면 여기서는 그 잘 이제 서로간 그 작은 암수 대표 닮은 꼴들이 만나선 一致(일치)를 보는 상황에 도달 하였다는 것이라 그래선 그 背景(배경) 天山遯卦(천산둔괘) 嘉遯(가둔)이라 하는 것이라 이제 그 아름답게 되어지는 모습이 아름다운 그 隱遁(은둔)생활이다 마치 婚姻(혼인)을 하고 난 다음 행복한 가정을 꾸미는 그런 경지에 도달했다는 모습이라 소이 피었던 꽃이 洛花(낙화)하고 結實(결실) 이 되려고 알이 차 오르는 그런 일을 하는 단계라는 것이리라



봄철에 과일나무가 그 꽃이 진 다음 차츰 여름을 거치면서 그 열매가 성장하여선 나중 가을에는 크게 아름답게되는 것처럼 그런 형태에 당하였다는 그런 말씀인 것이다 所以(소이) 좋은 隱遁(은둔)생활이다 돼지로 말한다면 아름다운 보배로운 구슬과 같이 살이 쪄 가는 돼지이다 이런 位相(위상)이라는 것이다



그 臨卦(임괘) 다가오는 변화하여 나가는 卦象(괘상) 先行契機(선행계기) 水澤節卦(수택절괘)를 보자 그 甘節(감절)이니 이제 달가워지는 節約(절약)의 段階(단계)이니 所以(소이) 그 中間(중간)마디이니 말하자면 과일이 차츰 커서는 그 속이 달게 되어 야지만 나중에 수확을 하게 되는 것이라 이제 그렇게 살이 쪄선 탐스런 열매가 되어 가는 과정이니 길한 모습이다 무언가 그런 성향으로 추진해 간다면 崇尙(숭상)할만한 것 있으리라하고 있는 것이다





象(상)에서 말하길 달가운 마디가 되어선 길하다함은 자리가 가운데 位相(위상)에 居住(거주)하기 때문 이 나니라 하고 있음인 것이라 이른바 자리가 적당하여선 가운데 마디를 사용하게 되었는지라 바름으로써 통달하게 될 것인지라 그러므로 그 형세가 이러하다는 것이라





傳(전)에 하길 이미 尊位(존위)에 居(거)하고 또 中道(중도)를 얻어선 길함으로써 功課(공과)를 갖게되는지라 節約(절약)하는 것이라는 것은, 적당하다하는 중간의 도리를 사용함으로써 貴(귀)함을 삼는 것인지라 만약상 너무 지나친 節約(절약)행위거나 아니면 말만 절약 한다하고 浪費(낭비)가 심하다 한다면 이런 것은 모두 중간의 位相(위상)을 벗어났는지라 좋을 것이 없다는 것이리라



그러므로 節約(절약)[절제된 생활= 어떻게 해야만 한다는 제도적 규약에 묶인 행위]을 하는 形象(형상)일수록 그 중간의 절제된 생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중용의 도리를 얻는다면 자연 바르어 질 것이란 것이라 바르다하는 원리가 모두 들 중용의 도리를 잘 한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라 하고 있다 그러므로 중용의 도리를 택하여선 바른 도리로 나가는 것은 잘 할 수 있지만 바르다하는 것이 그 中庸(중용) 적당한 선을 지키기는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여기선 말하여 주는 것이라 할 것이라





이렇게 슬기로운 지식역량으로 모여들게 하는 방법은 중간의 節制(절제)된 마디를 잡는 방향으로 발전되어 나가선 달가운 性向(성향)의 마디 그러니깐 그 과일로 말한다면 아주 잘 크는 어디 병들거나 흠결이 없는 아름다운 보배 구슬처럼 매끈하게 잘 자라 오르는 성향을 띤다는 것이리라 이것이 중용의 마디가 되는 것이라 할 것이다 이처럼 잘 그 지식 역량이 풍부하게 가지는 상태를 그린다는 것이리라





臨卦(임괘)의 배경 嘉遯(가둔)의 變化(변화) 다가오는 先行契機(선행계기)괘 火山旅卦(화산여괘)를 보자 그 射雉一矢亡(사치일시망)이라도 終以譽命(종이예명)이라 하고 있음인지라 그 화살 한대를 쏘아 날려보내는 消費(소비)함이 있을지라도 결국에는 그 무언가 성취하는 보람이 있음인지라 그 名聲(명성)이 크게 난다는 것이라



終以譽命(종이예명)은 꼭대기 있는 사람[윗분]이 그 才能(재능)을 認定(인정)한다 그 功課(공과)를 인정한다 그렇게 비춰진다는 것이라 그렇다면 그렇게 인정 받은데 대힌 褒賞(포상)이 이뤄지지 않겠는가 이다 분명 終以譽命(종이예명)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렇게 세상에 명성이 자자하게 전파된다는 것을 여기서는 말하여 주는 것이라 할 것이다



인생 나그네가 頂點(정점) 所以(소이) 山(산)頂上(정상)에서 불을 훨훨 태우고 있는 모습 그 화려한 상황을 그려주는 것인지라 그렇게 화려한 예술적 감각 성향이 어찌 빛을 발휘하지 않겠느냐 이며 그 어찌 빛을 보지 않겠느냐 이다 다
이런 것은 그 藝能人(예능인) 頂上(정상)에서 褒賞(포상)을 받는 그런 狀況(상황)이라는 것이라 그 보배로운 과일이 성장하여선 빛을 번쩍거리고 내는 모습과 같다는 것이리라





그러니깐 그 지혜로운 모여들게 함은 그렇게 여름날에 光合成(광합성)을 잘한 그래서 잘 자란 과일과 같다는 것이다 이것은 遯卦(둔괘)에서는 아름다운 돼지요 旅卦(여괘) 에서는 화려한 죽어서도 아름답게만 보이는 사냥을 한 장끼 꿩이라는 것이요 그 節卦(절괘)에서는 그 절약의[절도 있는] 중간의 마디라는 것이리라


*
三者(삼자)적 考察(고찰)로서는 窺觀(규관)과 달아나는 기댈 의자 편안하게 쉴 침상과 같은 쇼파 의자와 같은 형세이라는 것인데 상대방에서 바라 볼 적에는 그렇다는 것이리라 그 슬기로운 것을 보여주는 모습이 마치 아릿다운 여성이 君子(군자)의 品位(품위)를 몰래 문틈으로 엿보는 象(상)은 그 군자의 행동거지를 잘 관찰 하여선 그 마음에 맞는 행동을 군자에게 지어 보이기 위한 수단에 속한다는 것이리라 이런 것을 떳떳해야할 군자가 흉내를 내려든다면 오히려 아녀자 노릇 할려 하는 것인지라 嚬蹙(빈축)을 사게 된다는 것이다




九重宮闕(구중궁궐)에서 美姬(미희)들과 놀이하는 모습의 君主(군주)象(상)이라는 것인데 所以(소이) 무슨 놀이인가 술래잡기 놀이가 벌어진 모습이라는 것이리라 임금님이 술래가 되어선 눈을 가린 모습은 마치 낮에도 그 빛 새어 들어오는 것이 北斗星(북두성) 처럼 보일 정도로 캄캄한 술래가 되어진 모습이라는 것인데 두 손 벌려 美姬(미희)들을 잡으려는 모습 미희들이 그렇게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좋은 침상 어머니의 품안과 같은 그런 자리인데 지금 임금님을 골려 주느라고 달아나고만 있다는 것인지라 그러고선 임금님 터러 절 잡아 보라는 듯이 향기를 나른다는 것이리라



눈을 뜨고선 눈부신 현란한데 사로잡힌 것을 수건 천으로 눈을 가린 술래가 되어진 모습이라는 것이리라 窺觀(규관)美人(미인)大壯(대장)貞吉(정길)이 그렇게 아름답게만 보인다는 것이리라 그래서 거기 푹 사로잡혀선 헤어날줄 모르는 모습 그래서 그런 것을 옆에서 깨닷게 하여주는 顯明(현명)한 臣下(신하)의 助言(조언)이 생긴다는 것이리라
그것이  卦(풍괘) 二爻(이효)의 말씀인데 臣下(신하)가 하는 말로 예를 들어 본다면 임금님께선 지금 그 눈부신 현란한 美人(미인)한테 빠진 모습이 마치 어둠을 풍성하게 만드는 떼우적 장막으로서 그 수건 천을 삼아선 눈을 가린 모습이 되어선 白晝(백주) 대낮인데도 작은 별빛이 새어 들어오는 듯 하는 느낌 北斗(북두)를 보시는 것만 같으실 것입니다 그런 입장이십니다 그런 형태로 推進(추진)하여 가시면 의심나는 병을 얻으실 것입니다 所以(소이) 미희가 의심을 내고선 급히 도망을 가는 형세를 띨 것입니다 지금 그런 술래 잡기에 빠진 모습입니다 어서 속히 그 사로잡힌 데서 깨닷고선 깨어 나 오시어선 政事(정사)를 바로 보시기를 머리 두두려 아뢰옵니다 이렇게 현명한 신하가 지금 술래 잡기에 빠진 임금님을 政事(정사)를 등한이 할가바서 彈劾(탄핵)하여 올리는 말씀을 하고 있는 것이다





또는 임금님이 그렇게 술래가 되어선 美人(미인)잡기에 여념이 없는지라 달아나는 의자 美人(미인)들이 그렇게 잡힐가 의심을 내어선 급하게 달아는 것을 얻는 모양인데 그런 것이 어디 숨어 있는 것인가를 캐치하여선 붙잡는다 所以(소이) 有孚發若(유부발약) 美人(미인)을 포로 화 잡는다는 이런 내용도 된다할 것이다 그러니깐 易(역)의 應用(응용)類推(유추)는 무궁무진한 것이다 有孚(유부)는 포로 잡는다는 것이고 發若(발약)은 포로인줄 깨닷는다 所以(소이) 손으로 더듬어선 그 美姬(미희)의 몸 채취 등을 안다는 것이다




渙(환) 二爻(이효) 渙(환) 奔其机(분기궤) 悔亡(회망) 이것은 近視眼的(근시안적)으로는 그렇게 미인의 궁둥이를 쫓아다니는 행위는 後悔(후회)가 없는 餘恨(여한) 없는 놀이 이세상의 아주 극치의 영화를 누리는 것을 말한다 할 것이지만 그래선 象辭(상사)에서는 所願(소원)함을 득한다고 하고 있음인 것이다 거시적으로 보는 관점은 그러한 무너지는 의자를 쫓는다는 것은 결국은 寶位(보위)가 무너질 것이라는 것인데 所以(소이) 자기가 앉은 임금의 자리까지 위태롭다 소이 그 寶位(보위)가 달아날려고만 한다는데 까지 이른다는 것이리라 美姬(미희) 술래 놀이에 빠져선 政事(정사)를 등한이 한다면 나랏 꼴이 바로 될 리가 있겠느냐 이다 예로부터 구테타가 일어나게 되는 것은 이런 것을 빌미로 下剋上(하극상) 하여선 정권 탈취가 생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너무 그런 놀이에 깊이 빠질 것은 아니라고 현명한 臣下(신하)가 조언하는 것이 그 反對體(반대체)  卦(풍괘) 二爻(이효) 象(상)이라 할 것이다





이래서 顯明(현명)한 군신이 서로들 슬기로움으로 臨(임)한다는 것인지라 바로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이 그 知臨(지임)이라 하는 것인데 所以(소이) 일에 있어선 슬기로운 對處(대처)만이 그 일을 잘 처리 하고선 그 자리를 固守(고수)한다 던가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桀受(걸수)나 幽王(유왕)처럼 말희 달기 포사 한테 깊이 빠져선 헤어 나올줄 모른다면 어떻게 혁명이 일어나지 않겠느냐 이다 그래서 즐거운 놀이도 어느 정도 적당한 한계를 그어야만 한다는 것이고 비난이 오질 않고 마땅한 것처럼 비춰 보일 필요가 있다할것이니
所以(소이) 임금님이 職務(직무)에 오랫동안 피로 누적이 계시어선 그 休暇(휴가)를 간다 청남대에 가선 휴가를 보내신다 이렇게 되는 것까지야 人民(인민)된 도리로서 편안하게 쉬시라 할 망정 탓 할 수야만 있겠느냐 이런 내용으로서 자기의 所任(소임)을 다하고 난 다음 休務(휴무)를 갖는 다는 것은 누구도 허물하지 못할 것이라는 그런 취지도 된다 할 것이다
 
 
출처 : 지택임 천산둔 화산여 수택절 오효 연계 해석 - cafe.daum.net/dur6f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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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 이석영 선생(1920-1983)
1920년 평안북도 삭주 출생
청주대 법대 졸업
사주첩경의 저자
한국역학교육학원의 창립자
前 한국 역학계의 태두(泰斗)
벽천 김석환 선생(1933-2016)
1933년 출생
중앙대 법대 졸업
故 자강 이석영선생님의 계승자
한국역학교육학원 원장
한국역학인총회 총재
前 한국 역학계의 태두(泰斗)
원제 임정환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졸업
벽천 김석환 선생 사사
한국역학교육학원 강사역임
MBC 문화센터 강사 역임
한국역학인총회 사무총장
前 동방대학원 박사과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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